8238회 모닝와이드 3부
하얀 암흑 안개 사고
방송일 2023.11.20 (월)
날 ▶도로 한가운데 울타리 박은 땅주인 지난 14일, 서울 은평구의 한 주택가 골목 도로에 울타리 3개가 설치됐다. 23년 만에 등장한 땅 주인이 자신의 동의 없이 아파트와 빌라를 지었으니 통행료를 내거나 땅을 21억에 구매하라며 한 조치다. 하루아침에 통행로가 막혀버린 주민들은 황당할 따름. 빌라는 주차장이 막혀 주차 대란이 일어났고, 아파트 주민들은 출입구 중 하나가 막혀 280 미터를 돌아가야 한다. 지난 2년 간 전국 5개 도시에서 이와 같은 통행권 다툼으로 접수된 민원만 900여 건! 계속되는 통행료 갈등, 막을 길은 없을까? 재산권을 침해당했다는 땅 주인과 통행로를 잃어버린 주민들 사이, 갈등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에서 취재한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소리 없이 도로 위를 덮쳐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하는 것이 있다. 바로 안개! 일교차가 큰 가을에 많이 발생하고, 치사율이 높아 가을철 가장 조심해야 하는 교통사고로 꼽힌다. 안개 낀 날은 가시거리가 줄어들어 사고의 위험성은 극도로 높아진다. 안개 사고, 예방할 순 없을까? 안개가 많이 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동틀 무렵, 왕복 8차선 도로를 달리던 제보자, 1차로에 불법주차돼 있던 트럭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제보자의 차량은 폐차하고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 더 황당한 건 과실비율. 제보자 측 보험사에서 제보자에게 80%의 과실이 있다고 했다. 1차로에 불법주차한 트럭을 추돌한 사고, 제보자의 과실은? CCTV로 본 세상 ▶ 일요일 저녁, 광화문 광장에 수많은 인파가 집결했다. 그들이 모인 건 e-스포츠 결승전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서울에서 이 대회가 열린 건 9년만.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상혁 선수도 출전한다. 결승전 표는 10분 만에 매진됐고, 암표는 장당 200만 원까지 거래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에 서울시는 최초로 e-스포츠 대회를 위해 광화문 광장을 열어준 것인데. 뜨거운 응원의 현장을 에서 확인해 본다. ▶ 지난 15일 새벽, 갱스터 무비 같은 일이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졌다. 한 남성이 정차 중이던 차를 들이받고 운전자를 끌어내리더니 그 차를 탈취해 도주한 것! 그리곤 차를 연속으로 들이받은 남성, 출동한 경찰차까지 충돌한 뒤에야 멈춰 섰다. 경찰의 하차 명령에도 불응해 경찰이 차 유리창을 부숴 현행범으로 체포했는데, 대체 그는 왜 이런 광란의 질주를 펼친 걸까? ▶ 제보자의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봉합을 위해서 단 1분도 지체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인근에는 24개월 미만의 아이를 받아줄 수 있는 병원이 없었다. 결국 대전까지 온 제보자는 또 한 번의 난항을 겪었다. 퇴근시간이라 도로가 꽉 막혀버린 것. 제보자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시민들이 일으킨 모세의 기적 덕에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했다. 끔찍한 사고를 겪었지만 시민들의 도움으로 봉합 수술까지 잘 마친 그들을 에서 만나본다. ▶ 서울 도심 한복판에 박쥐가 출몰했다? 동생의 비명소리에 놀라 방으로 간 제보자. 동생이 가리킨 방충망엔 놀랍게도 박쥐가 매달려 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막대를 이용해 박쥐를 쫓아 보낸 제보자. 박쥐가 병을 옮기진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동굴에 사는 박쥐는 왜 아파트 15층까지 날아온 걸까? ▶ 새벽 1시경, 갑자기 지구대가 소란스러워졌다. 그 시작은 만취한 채 지구대를 찾은 60대 남성이었다. 남성은 눈물까지 쏟으며 “내가 죄를 많이 지었다. 나를 좀 잡아가 달라,”며 5분간 횡설수설했다. 평소 신세 한탄하는 이들이 많기에 그들 중 하나인가 싶었지만, 술에 취한 채로 찾아오는 경우는 흔치 않아 수상하다는 촉이 온 경찰! 신분증을 확인한 뒤, 남성의 정체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과연 남성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미스터리M ▶ 돌담 뚫고 나온 수백 년 된 느티나무 충청의 명산이라 불리는 계룡산에 삼국시대부터 자리를 잡은 동학사. 이 근방에는 영험하다고도 알려진 기이한 나무들이 많은데, 그중 단연 눈에 띄는 나무 한 그루가 있다. 마치 담장을 뚫고 자란 것처럼 하늘로 뻗어 있는 모습이 특이하다. 이 나무는 대체 왜 사찰 안도, 밖도 아닌 담벼락에 뿌리를 내리게 된 걸까? 담장을 뚫고 뻗은 나무의 정체를 에서 확인해 본다. [대영조경(주)] ☞대전 유성구 온천로 59, 1915호 ☎042-825-4481 여기서 살아볼까 ▶ 해외 한 달 살기 - 이탈리아 로마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오늘 한 달 살기 여행은 2,000년 역사의 이탈리아 로마로 떠난다. 로마 통신원 종윤 씨가 새벽 7시부터 집을 나섰다. 특별한 곳을 보기 위한 오픈런이라는데, 도착지는 트레비 분수! 365일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트레비 분수의 청량한 물소리와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오픈런이 필수다. 트레비 분수 관광을 마치고 도착한 곳은 26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특히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은 이 건물에 살면서 항상 이 카페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탈리아 친구들과 함께하는 점심 메뉴는 . 아티초크는 한국에선 한우보다 비쌀 만큼 귀한 채소지만, 이탈리아에선 1~2유로 정도의 국민 채소다. 그리고 저녁 산책길에서 만난 아름다운 콜로세움에서 보는 로마의 일몰! 새롭게 떠나는 여행, 이탈리아 로마에서의 한 달 살기를 소개한다. 화제 ▶음식 속 新 기술을 찾아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서빙 로봇이 음식을 가져다주고, 집에선 콩고기로 요리를 해 먹는다. 키오스크, 서빙 로봇 그리고 대체육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푸드테크’라는 점! 식품 산업에 혁신 기술을 접목한다는 의미의 ‘푸드테크’는 국내 시장 규모만 약 61조 원!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받는 대한민국 푸드테크의 미래는 어떨까? 에서 확인해 본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동행 현실에서 소외되거나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수많은 사회적 약자. 그들과 함께 동행할 방법을 모색하는 따뜻한 박람회가 열렸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약자동행기술박람회'!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함께 하는 현장을 에서 찾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