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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0회 모닝와이드 3부

지금이 제철, 알이 꽉꽉 통영굴

방송일 2023.11.22 (수)
날

▶ 나도 당할 수 있다. 교통사고 보험사기

전국에 내려진 상습 고의교통사고 보험사기 주의보. 최근 울산에서는 지나가는 차량 바퀴에 고의로 발을 밀어 넣는 수법으로 10건의 교통사고를 유발한 사기범이 검거되었고, 부산에서는 불법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노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일당 6명이 붙잡혔다. 2022년 기준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 피해 금액은 약 5060억으로 전체 보험사기 피해 금액 중 약 43.5%를 차지하며, 적발 인원의 수는 56,746명으로 전체 중 약 55.3%를 차지하는 등 매우 중대한 범죄 사항. 실제 피해자들을 만나 당시 상황을 자세히 들어보니 눈 뜨고 당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는데, 고의교통사고 보험사기의 실태와 문제점을 알아보고, 사기 대처법까지 함께 에서 취재한다.


MCSI

▶ 사각지대 속 두 번의 비명

노상에서 두 명의 여성이 쓰러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복부에 두 곳의 자상을 입은 여대생은 다행히 구사일생했으나, 목이 졸린 흔적이 남아있던 회사원은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CCTV 확인 결과, 사망 여성이 비명이 들려온 장소로 뛰쳐나간 뒤 시신으로 발견된 것으로 보아 여대생에게 몹쓸 짓을 저지르려던 괴한을 저지하던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사망 여성과 인근 숙박업소에 투숙했다가 나왔던 내연남,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고 뒤를 밟았던 사망 여성의 남편, 뒤늦게 의식을 회복한 여대생의 증언을 바탕으로 용의자로 지목된 성범죄 전과자가 유력한 용의선상에 올랐다. 수사 결과, 여대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인물과 사망 여 성의 목을 졸라 살해한 인물까지 총 두 명의 범인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 경찰은 DNA 감식 기술을 통해 전과자를 여대생 성폭행 미수'로 체포하고, 혈흔 채취 시약인 ‘블러드 플레어’를 통해 사망 여성과 함께 있던 내연남을 사망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해 두 범인의 자백을 이끌어냈다. CCTV 사각 지대에서 벌어진 두 건의 범행, 그 전말을 에서 밝힌다.


HOT 키워드

▶ ①내 집 앞 지나는데, 4만 원 내라?

서울시 개봉동의 연립주택 주민들은 매달 통행료를 내게 되었다. 땅 주인이 1996년 매입한 땅에 대해 20년 넘게 사용을 허락했으니 16년부터 지금까지 밀린 통행료 약 240만 원과 매달 약 4만 원의 통행료를 내라며 소송을 진행한 건데. 해당 토지는 도로로 지정되었던 곳으로 확인되었다. 그런데 왜 땅 주인은 돈을 요구한 걸까? 문제의 골목길 땅은 1969년 도로로 지정했지만 수십년간 개발이 진행되지 않았고, 도시공원일몰제에 의해 땅 주인이 권리를 되찾은 것. 이에 지자체는 우선순위에서 밀려 도로 개발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곧 개발이 진행될 구역이라 그때까진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땅 주인 또한 지자체가 공시지가로 헐값에 땅을 팔라는 말에 매각을 거부했다며 억울해하는 상황. 12세대 주민들은 통행료를 내지 않으면 집 밖으로 나갈 수도 없는 걸까?

▶ ②시속180km 질주, 이유는 아이가 아파서...

시속 180km로 달리는 차량, 차선을 바꿔가며 달리는 차량에 대해 경찰이 추격을 시작했다. 정차를 요구하며 달리는 차량을 계속해서 막아 세웠으나 운전자는 여전히 가속 페달을 밟고 있었는데, 결국 창문을 깨고 40대 여성 운전자를 하차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시속 180km로 달린 이유가 심각한 것이었다. 아이가 아파서 빨리 집에 가려고 과속했다는 진술. 그러나 경찰이 확인해본 결과, 아이는 입원 기록도 없고 아프지도 않다는 것이 확인됐다. 경찰차까지 들이받고 도주하던 운전자는 결국 형사입건 되었는데. 정말로 아이가 아팠다면 처벌을 피할 수도 있는 걸까? 에서 취재한다.


수상한 소문

▶ 규조토 가루로 빈대 퇴치?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라는 속담이 아니고서야 다시는 마주할 일이 없을 줄 알았던 그 곤충. 하지만 이제 며칠 전 물린 벌레 자국도 빈대 짓인가 의심할 정도로 현실이 되었다. 오죽하면 출몰 현황을 알려주는 사이트까지 등장한 상황! 그와 더불어 불을 켜고 자야 한다든가, 집안 곳곳에 규조토 가루나 살충제를 미리미리 뿌려 둬야 한다든가, 일광소독을 충분히 해 줘야 안전하다든가… 예방과 퇴치에 관한 소문도 넘쳐나고 있는데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위생 해충 전문가들을 만나 진상을 확인해 봤다.


먹자 포구 

▶ 지금이 제철, 알이 꽉꽉 통영굴

찬바람 불어오는 계절이 오면 바다에는 한참 살이 오른 이것이 가득해진다. 끓여 먹어도, 구워 먹어도,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 이것! 바로 바다 향기를 가득 품은 굴이다. 전국 굴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통영에는 하루에도 수십톤의 굴이 쏟아지는데~ 통영 바다는 풍부한 플랑크톤과 많은 섬들로 인해 파도가 잦아 굴의 얄이 더 크고, 맛있다고 한다. 먹자포구팀에서 이제 막 채취를 시작한 통영의 굴 조업현장을 찾았다! 통영의 굴은 수하식 방법으로 키운다. 수하식이란 바다에 부표를 띄우고, 그 아래에 어린 굴을 붙인 조가비 줄을 바닷숙으로 내려 바닷속 자연 상태 그대로의 상태에서 굴을 키우는 것이다. 부표를 들어 올리자 굴들이 줄줄이 달려있는데~ 그 규모 또한 엄청나다. 굴은 ‘바다의 우유’, ‘바다의 소고기’ 라고 불릴 만큼 아연과 철분, 칼슘, 타우린 등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시원한 굴국밥부터 굴삼합까지 청정해역 통영의 맛있는 굴 요리들을 에서 보여준다!

*굴수하식수협
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 견내량로 22 
055-645-4511
http://www.oyster-suhyup.co.kr/main/mainN.php

*한마음식당
경상남도 통영시 해송정1길 6
0507-1401-0971

*한덕수산
경남 통영시 도산면 도산일주로 342-54
010-8567-9532


화제①

▶ 가짜 의사로 둔갑한 간호조무사

지난 7일, 가짜 의사로 둔갑한 간호조무사가 72차례 불법 성형수술을 해서 경찰에 검거됐다. 피해자들은 눈이 감기지 않고 콧물이 멈추지 않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가짜의사가 시술한 병원은 일명 사무장병원으로 의사 아닌 사람이 수익을 목적으로 병원을 개설! 의사면허증이 있는 의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불법병원이다. 병원뿐 아니라 약사 면허증을 대여해 운영하는 불법 약국 또한 문제가 심각하다. 불법개설기관은 수익이 우선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필요 없는 치료와 비급여 진료 등으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데…. 정식으로 개설한 의료기관이 아닌 불법개설 시설의 문제점과 그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취재한다.


화제②

▶ 다회용 컵으로 지구를 살리자

플라스틱 쓰레기로 신음하고 있는 지구, 이제 환경 보존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해결해야 할 ‘시급한 위기’가 됐다.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올해 3월 발표한 ‘플라스틱 대한민국 2.0’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연간 플라스틱 (합성수지) 컵 사용량은 약 53억 개(2020년 기준)로 국민 1명이 1년에 102개의 플라스틱 컵을 쓰는 셈이다. 1회용 쓰레기량을 감축하기 위해 서울시는 텀블러 지참 시 음료를 무료 제공하는 ‘개인 컵 사용의 날’을 지정하고 환경친화적인 에코 매장 커피숍을 36개로 늘렸을 뿐만 아니라, 광화문 · 시청 · 을지로 일대를 친환경 거리인 ‘에코존’으로 지정했다. 이에 지난 16일, 한 기업에서는 개인컵을 가져오면 무료로 음료를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는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인산인해를 이뤘다.개인컵 지참이 번거롭지만 세상을 바꾸는 일이라 생각하면, 오히려 뿌듯하다는 반응.  다회용품 사용의 중요성을 에서 조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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