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49회 모닝와이드 3부
부실시공 의심 오피스텔
방송일 2023.12.05 (화)
대한민국 긴급상황 ▶ 건물에 번진 불길 -지난달 2일 새벽, 의정부의 10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층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외부 벽면을 타고 순식간에 10층으로 번지며 건물을 불태웠다. 심지어 당시 건물에는 요양병원이 있었던 상황. 총 342명의 환자가 있었을 뿐 아니라 그중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도 다수 있어 대형 피해가 예견됐는데. 새벽에 일어난 대형 화재.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진화될 수 있었을까? 그리고 불이 순식간에 번진 이유는 무엇일까? ▶ 봉지 한 장 때문에 폭행 -지난달 26일 순천의 한 마트에 소란이 일어났다. 계산을 하던 마트 직원에게 폭언을 퍼붓던 남성. 듣다 못 한 주인이 남성에 맞서자 함께 있던 남성의 일행이 그 자리에서 주인을 폭행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너 죽이고 징역가겠다”라는 말까지 하며 폭행은 계속됐다는데... 마트에서 일어난 음주 폭행사건에 대해 알아본다. ▶ 번화가 무차별 폭행 -지난달 25일 서울 은평구. 주차장으로 가던 A씨는 모르는 사람에게 갑자기 욕설을 들었다. 주변을 돌아봐도 본인밖에 없었기에 긴가민가하던 그 순간 갑자기 폭행이 시작됐다! 취객은 외투를 휘두르며 피해자의 머리를 가격했고 피해자가 도망을 쳤지만 약 300m가량 쫓아오며 욕설했다는데. 갑작스러운 폭력에 피범벅이 된 피해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긴급했던 당시 상황을 알아본다. ▶ 축구장에서 멈춘 심장 -지난달 2일, 중랑구의 한 축구장에서 경기 후 휴식을 취하던 축구동호회. 그런데 한 남성이 자리에 앉아 휴식을 취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뒤로 쓰러졌다. 동료들이 급히 살펴봤지만, 호흡도 의식도 없던 남자. 그 순간 한달음에 달려온 의문의 남성이 응급조치를 시작하는데.. 과연 이 남자는 무사히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을까? 추운 날씨 격한 운동 후 조심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본다. 날 ▶ 부실시공 의심 오피스텔 파주시의 한 신축 오피스텔에 대한 준공 허가 취소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입주 예정자들은 11월 2일 입주 예정이었지만 입주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 이유는 해당 오피스텔의 부실시공 문제였다. 오피스텔 곳곳에서 누수가 발생하는가 하면, 바닥의 균열과 벽이 휘어있는 모습까지 포착됐는데. 시공사는 적법하게 공사를 진행했고, 자체 검사 결과에는 문제가 없다며 맞서고 있다. 관리를 하는 파주시도 서류상 사용 승인에 문제가 없다며 준공 허가 취소는 불가하다는 입장. 하지만 입주예정자들의 부실시공 현장점검과 안전진단 요구에도 불구하고 파주시는 별도의 현장 점검 없이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은 커지고 있다. 오피스텔의 건축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문제와, 준공 허가 과정에서의 제도적 허점은 없는지 자세한 내용을 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수도 범죄 급증 (미국) 최근 범죄율이 급증한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강도 사건은 지난해 대비 68%가 늘었고, 올해 살인사건은 250건으로 2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결국 워싱턴 DC는 지난 11월 만료 예정이었던 긴급 공공안전 법안을 연장해 불법 총기 소지 등 특정 범죄에 대해 처벌 수위를 높였다. 하지만, 지난해 워싱턴 DC 의회가 형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 범죄율 지적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 실제로, 범죄의 처벌보다 교화에 집중하기 위해 해당 법안을 발의한 뒤로 범죄율이 증가한 워싱턴 DC.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강진에 쓰나미 경보 (필리핀) 지난 2일 밤 11시 37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해저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십여 차례 여진까지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모두 대피한 가운데, 필리핀 화산연구소는 파괴적인 쓰나미가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놓았는데. 실제로, 지진 직후 일본 도쿄 남쪽에는 40cm의 쓰나미가 관측되면서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 현지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 의문의 폐렴 (중국) 최근 호흡기질환이 유행 중인 중국. 초등학생들이 베이징의 병원 복도에서 수액을 맞으며 숙제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뿐만아니라, 소아과에 방문한 보호자가 대기번호 1600번을 받은 사진을SNS에 업로드하면서 호흡기질환의 위협을 받고 있는 중국. 올 여름부터 전국에서 발병하기 시작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겨울까지 이어진데다, 인플루엔자 외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까지 확산하고 있는데. 교민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본다. ▶ 일주일만에 깨진 휴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46일만에 일시 휴전을 합의했던 이스라엘과 하마스. 세 번째 연장이 논의되고 있었던 지난 1일,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해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게다가, 종료 시점을 불과 1시간 앞두고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로켓을 발사하면서 이스라엘은 전투 재개를 선언했는데. 현재까지도 120여 명의 인질이 하마스에 억류된 상황. 남은 인질 대다수가 이스라엘 군인들인 탓에, 하마스가 석방에 더 많은 요구 조건을 붙일 것으로 예상되며 휴전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는데. 현지 분위기를 자세히 알아본다. ▶ 쇼핑몰 대형화재 (파키스탄) 최근 대형 화재가 발생한 파키스탄. 카라치의 4층 규모 백화점에서 화염이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다. 게다가, 해당 백화점 내 화재경보기나 스프링클러 등 화재 진압 시스템이 없었다는 발표에 주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데. 실제로, 카라치 건물 90%가 화재 진압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지만 소방법과 건축법 등 단속이 느슨해 매년 화재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파키스탄. 현지 교민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을 알아본다. 연예뉴스 ▶ 500만 돌파 앞둔 영화 서울의 봄 영화 서울의 봄이 5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4일 오전 기준, 465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국 상업영화로는 처음으로 12·12 군사반란을 긴박감 넘치게 그려냈을 뿐 아니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력이 입소문을 타며 흥행에 가속도가 붙었다. ‘서울의 봄’이 올해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에 이어 두 번째 천만 관객 영화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 2023 K팝 음원 강자는?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에서 주최하는 제15회 2023 MMA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최초의 K-POP 전문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인기 가수들이 행사 전 레드카펫을 뜨겁게 달궜고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뉴진스는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베스트송’ 등 5관왕을 차지했다. 엔시티 드림은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그룹 남자’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아이브는 ‘올해의 앨범’상을 ‘베스트 솔로’는 정국과 이영지가 수상하는 등 2023 음원 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화제 1 ▶ 특별한 재능, 귀한 나눔 특별한 나눔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강원도의 한 중학교. 각기 다른 기능장을 소지한 이들이 모였다! 각자 직업에 대해 실질적인 직무를 알려주고, 체험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기능장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재능 나눔인데. 제빵과 미용부터 흔히 접할 수 없는 배관과 표면처리 업무까지! 재능 나눔 현장을 찾아갔다. 한편,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이 분주한 전라남도 장흥군의 한마을. 이곳에서도 귀한 나눔이 이어졌다. 건강을 위해 체조 교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미용과 방충망 교체를 도와주면서 농촌마을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별한 재능, 귀한 나눔이 있는 현장을 취재했다. 화제 2 ▶ 전통시장의 탈바꿈 전통 오일장이 열린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 상인과 방문객으로 붐비는 거리에 신선한 청과류,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농수산물, 붕어빵, 호떡 등 겨울 먹거리까지 더해져 구경하기가 바쁘다. 최근 SNS상에 모란시장의 돼지 부속 구이집이 유행하면서 젊은 사람들의 시장 방문 비율도 늘고 있는 추세! 특히 지난 2016년 개 보관과 도살시설을 철거한 것이 모란시장의 큰 전환점이 됐다고 한다. 부산의 유서 깊은 전통시장인 구포시장 또한 전국 3대 개 시장으로 불리던 구포 가축 시장을 2019년 전면 폐업하고 새로운 시장의 모습을 꾸며가고 있다는데.....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우리 전통시장을 찾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