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0회 모닝와이드 3부
겨울바다의 진객, 방어
방송일 2023.12.06 (수)
날 ▶ 故 전두환 유해 파주 안장 논란 2021년 11월 23일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은 형법 제 87조~90조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내란죄 등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사실이 있어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없다. 전 씨의 유해는 사망 2주기가 지났음에도 장지를 구하지 못해 서울 연희동 자택에 임시 보관 중인 상태라는데, 그러나 최근 유족 측에서 전 씨의 과거 회고록 내용을 바탕으로 북한이 내려다보인다는 경기도 파주시에 전두환 씨의 유해를 안장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내용이 알려졌고,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SNS를 통해 “결사반대”의 입장을 내놓았다. 유해 안장 후보지로 알려진 ‘장산 전망대’ 인근 주민들을 포함한 지역사회에서의 반대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 파주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과연 논란의 안장 계획은 현재 어느 단계까지 진행되었으며, 파주에 안장될 수 있을지, 법률적 해석까지 함께 에서 취재한다. MCSI ▶ 붉은 손가락이 가리킨 범인 대학 병원에 재직 중인 외과 의사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끝에 실종자가 CCTV가 설치되지 않은 한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다가 전원이 꺼졌다는 사실이 드러나, 강력 사건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실종자에게 원한을 품고 있던 용의자는 총 세 사람으로, 병원의 간호조무사, 자산관리인, 그리고 의료과실을 주장하는 환자 보호자였다. 실종 일주일 만에 야산 인근도로에서 실종자의 흔적을 찾은 경찰. 해당 도로 CCTV를 확인한 경찰은 ‘텅 빈 공터로 들어섰다가 약 1시간 후 빠져나오는 차량’을 발견, 문제의 차량이 차량 번호판이 가려져 있는 건 물론이고 공터 진입 전후 차체 무게가 바뀌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나아가 공터에 떨어진 ‘산화된 양철 깡통’을 통해 사체 유기 장소를 추측해 마침내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했고, ‘왼손 엄지’에 찍힌 붉은 인장 단서를 통해 자산 관리인이 범인임을 밝혀냈다. 금전을 위해 인명을 빼앗은 것에 그치지 않고 매장된 시신을 다시 파내기까지 했던 충격적인 범행의 전말을 MCSI에서 밝힌다. HOT 키워드 ▶ ①표창받은 모범시민 야반도주 서울시 강동구의 전통시장에서 상인A씨가 주변 상인들에게 총 5억 원의 돈을 빌리고 야반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 생활이 어렵다며 돈을 빌렸다던 A씨는 예전부터 손님들을 대상으로 1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빌리곤 했으며 다른 시장에서도 돈을 빌리고 도주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상인들은 왜 수상한 소문이 돌던 A씨에게 돈을 빌려준 걸까? 피해자들에 의하면 A씨는 지자체로부터 모범상인 표창장까지 받았다는 것. 지자체에 확인해 본 결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복지증진, 봉사활동을 인정받으면 표창 대상이 된다는데. 피해자들은 뒤늦게 표창장 또한 신뢰를 얻기 위한 행동이 아니었을까 의심된다고 한다. 총 5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들은 돈을 되찾을 방법이 없는 걸까? 에서 취재한다. ▶ ②유승준 입국하면, 활동 성공할까?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 의무를 회피했던 유승준(스티브 유)이 비자 발급 2심 소송에서 승소했다. 재외동포법의 병역규정이 적용되어 만 38세가 넘었으니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체류 자격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 미국과 중국에서 활동하던 유승준의 국내 활동 가능성이 생겨난 가운데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대다수의 시민들은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으며 전문가는 K-문화 흐름에 편승해 해외 활동의 발판을 만드려는 의도도 있다고 하는데. 승소 이후 아직까진 입국 의사를 밝히진 않았으나 비자를 발급받아도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고 한다. 출입국관리법에 의해 국익, 공공 안전, 경제?사회 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다면 입국을 거부할 수 있다는 것. 관계부처 또한 이에 대해 논의를 거치겠다는 입장. 유승준은 21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을 수 있는 걸까? 수상한 소문 ▶ 무알코올 맥주 마셔도 운전 금물? ‘이왕 해야 할 건강 관리라면 되도록 즐겁게 하자’를 뜻하는 신조어, 헬시플레저 열풍이 젊은층에서 중년층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덩달아 주목받게 된 것이 있었으니, 흔히 맥주 계의 금연껌으로 비유되는 무알코올 맥주다. 그런데 제아무리 무알코올이어도 코가 삐뚤어질 만큼 마셨다간 경찰의 단속에 걸릴 수 있다? 흉흉한 소문에 이러쿵저러쿵 말도 많은데 그중 하나가 소수점 아래 둘째 자리까지 표기된 제품은 괜찮고 0.0으로만 표시된 주류는 주의해야 한다는 주장! 하지만 주세법상 알코올이 전혀 없는 경우에만 무알코올 음료로 분류된다는데 과연 그게 가능한 일일까? 연말연시에 알아 두면 마음 편할 소문의 진상, 방송에서 공개한다. 먹자 포구 ▶ 겨울바다의 진객, 방어 찬바람 불어오는 겨울 바다가 반가운 이유는 두툼한 살점과 부드러운 식감의 ‘겨울 진객’ 대방어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본격적인 대방어 철을 맞아 거제도 구조라항을 찾았다. 제철 방어를 잡는다고 전국에서 몰린 낚시꾼부터 조업하는 어선에, 방어를 맛보기 위해 몰린 사람들까지 거제도가 분주한데~ 이른 아침부터 방어잡이 배에 올라탄 먹자포구팀! 전통 어업방식으로 손으로 낚시줄을 풀어서 살아 있는 방어를 잡아 올리는데 과연 방어는 얼마나 잡힐까? 크면 클수록 맛이 좋은 방어! 겨울철 대방어가 맛 좋은 이유는, 낮은 수온을 견디고 산란을 준비하면서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이다. 배에 기름이 오를 대로 오르니 고소하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나질 수 밖에 없는데~ 뱃살, 등살, 목살... 부위별로도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는 방어! 회부터 매운탕까지! 입안에서 살살 녹는 방어를 만나러 거제도로 떠나볼까? *지세포횟집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82-1 055-681-9532 화제 ▶ 내 몸을 가볍게, 변비 탈출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변비’는 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월경, 환경, 임신 등 여러 가지의 이유로 쉽게 걸릴 수 있다. 특히 변비 최대의 적은 다이어트! 다이어트는 음식물을 조금 섭취하다보니 변이 충분히 모이지 않게 되고 이에 따라 장의 배변 활동이 줄어 변비를 불러온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장내 유독가스가 생길 뿐만 아니라 담즙의 흡수도 증가해 콜레스테롤 증가로 이어지게 되고 결국 ‘고지혈증, 동맥경화, 당뇨, 염증성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실제로 쪘다 뺐다를 반복한다는 임아리(49)씨도 변비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는데. 터질듯한 복부 팽만감과 항문 통증으로 약까지 먹어가며 안 해본 게 없다는 아리 씨. 삶의 무거운 짐, 변비를 벗어던지고 가벼운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변비 탈출법을 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