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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1회 모닝와이드 3부

겨울철 전열기 화재 경보

방송일 2023.12.07 (목)
날

▶ 4조 손실 ELS 불완전 판매 논란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 ELS, 만기까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약속된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대표 지수가 가입 당시보다 절반 아래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수익이 보장되는 구조다. 
하지만 홍콩H지수가 2021년 상반기 대비 반토막이 나며 내년 상반기 만기가 도래한 상품부터 대규모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커져 가입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자는커녕 원금이 손실될 위험에 놓인 가입자들은 불안에 잠을 못 이루고 있다고. 문제는 가입자들은 상품 가입 당시 위험한 투자라는 안내를 받지 못 했고, 이자율이 높은 상품이며 절대 손실은 생기지 않는다는 권유에 가입하게 되었다고 주장하는 상황. 게다가 가입자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의 고령 가입자로 밝혀지며 금융소비자보호법에 위배되는 불완전 판매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홍콩 ELS 손실이 확정될 경우 단순 투자 위험에 따른 손실인지, 불완전 판매로 인한 피해인지가 쟁점으로 오를 예정이다. 지난 2019년 해외금리 연계파생결합펀드 일명 ‘DLF 사태’로 가입자들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던 가운데 불완전 판매 보상이 진행된 바가 있었다. 투자자들은 DLF 사태의 악몽이 다시 찾아오는 것 같다며 걱정 중인 상황인데… 4조 원 가량의 대규모 손실 우려가 되는 홍콩 ELS를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제철 맞은 대게 반값, 이유는?   

 고물가 기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반값 할인’ 등 치열한 할인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말 한 대형마트에서는 러시아산 대게를 기존 가격의 반값인 100g당 3980원에 판매해 오픈런은 물론이고 판매 시작 30분도 안 돼 마감되었다. 
한편, 대게 주산지인 영덕은 금어기가 풀리고 겨울 대게철을 맞아 지난 달 말부터 본격적인 위판이 이뤄졌는데. 지난 주말 영덕은 대게를 맛보러 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였다. 하지만 수입산 대게에 비해 비싼 국산 대게 가격에 영덕까지 와서 수입산 대게를 먹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
 지난해 영덕 강구항에서 위판 된 대게는 모두 130톤으로 매년 대게 자원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어민들 또한 힘든 상황. 겨울 제철을 맞은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오픈런 대신 마감런?
▶ ② ‘요소수 대란’ 또 오나?
▶ ③‘金파’ 된 대파 

 마감 임박 할인을 노리고 소비기한이 다 된 상품만을 찾아다니는 일명 ‘마감런’이 유행이다. 편의점 업계도 유행에 발맞춰 소비기한 임박 상품을 최대 45% 할인하고 있다고. 전문가는 이를 전형적인 불경기의 소비 패턴이라고 말하는데.
 고물가가 지속되며 소비자의 가격민감도가 높아지며 다양한 소비패턴이 등장하고 있다고.
 치솟은 과일 값에 이어 이번엔 ‘대파 대란’이다. 12월 대파 도매가격은 지난 3년 평균보다 68.5% 상승했다. 이에 관세가 붙지 않고 수입된 중국산 대파도 이례적으로 경매시장에 올랐는데. 수입 대파 물량은 지난 20일 기준 16톤에서 꾸준히 증가 중인데. 문제는 12월 중순 대파 수확기가 되면 대파 가격 폭락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파 산지에서는 수입 반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고. 대파값 급등의 원인과 문제점을 알아본다.
 ‘요소수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으로부터 차량용 요소 수입이 일부 제한되며 통관 검사까지 마친 요소 수천 톤이 통관되지 않는 것. 정부는 3개월 여분의 물량이 있기에 당장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는데. 문제는 2021년 중국 요소 수출 규제에 따른 요소수 품귀 현상을 겪으며 중국 요소 수입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했지만 달라진 게 없다는 점이다. 요소 수입의 중국 비중은  91%로 치솟으며 71% 이었던 2년 전보다 오히려 높아졌다는 것인데. 여기에 중국의 요소 수출제한이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현장 곳곳에서는 요소수 품귀현상과 가격인상도 이어지고 있다는데. 요소수 대란 원인과 대안을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겨울철 전열기 화재 경보

 지난달 25일, 서울 도림동의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 4명이 구조되고 12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의 이유는 바로 전기장판 과열 때문이라고. 최근 5년간 전기장판으로 인한 사고는 1,100여 건에 달하고 이중 40% 이상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데. 도림동에서 발생한 화재 역시 전기장판을 끄지 않고 집을 비워 전기장판의 단열선이 과열되었기 때문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지난 1일과 5일, 송파와 익산에서도 난방기 과열 화재로 추정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전기장판과 전기난로로 인한 화재는 약 2400건. 겨울철마다 난방기로 인한 화재가 해마다 약 500건 발생하고 있는 상황. 추운 겨울철 주거 시설에서 생활 속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는 난방기가 부주의로 인해 모든 것을 앗아가는 화재의 원인으로 돌변할 수 있다. 수면시간 중에 주로 발생해 인지할 새도 없이 유독가스에 노출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난방기가 주로 심야 시간 사용되기 때문에 화재 초기 대처가 늦어져 더욱 위험하다 지적한다. 추운 겨울철, 급증하는 난방기 화재를 막을 올바른 보관법과 사용법을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트와이스 월드투어 순항 중 + 日연말무대 장악한 K보이그룹

다섯 번째 월드 투어 중인 트와이스의 콘서트 성과가 놀랍다. 최근 트와이스는 런던, 파리, 베를린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총 5회 진행된 콘서트 티켓 매출은 한화로 약 150억 원 이상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미에서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스타디움을 매진시키는 기록을 세웠고 13회 콘서트에 티켓 매출만 약 54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2월까지 월드투어가 계속될 예정인 가운데 올 연말 트와이스의 유닛그룹 미사모가 일본 최대 연말 행사인 NHK홍백가합전에 출전한다. 이번 홍백가합전에는 총 5팀의 K팝 가수들이 출연을 예고했다. 특히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세븐틴이 이름을 올려 화제다. 과거 동방신기 외에는 초대받지 못했던 보이그룹이 올해 두 팀이나 출연하면서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 눈물샘 자극, 엄마 이야기 담은 영화들

극장가에 눈물샘을 자극할 엄마 이야기 두 편이 찾아온다. 먼저 ‘3일의 휴가’는 하늘나라에서 특별한 휴가를 받은 엄마 복자가 지상으로 내려와 딸을 보게 되는 이야기다. 서로 대화도 만질 수도  없지만 사흘간 한 공간에서 지내면서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또 한 편의 엄마 이야기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는 세 딸이 50년 된 오래된 일본어 편지를 발견한 후 엄마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다. 


화제

▶ 올겨울 밥심으로 든든하게!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밥! 한국에서 가장 넓은 곡창지대를 보유한 전라남도에서 7년간의 연구 끝에 신품종 쌀을 선보였다. 씹을수록 구수한 단맛이 느껴지고 탱글탱글한 식감으로 어떤 반찬에도 찰떡궁합인 ‘새청무’ 쌀. 맛에 진심인 20대 대학생들을 만족시키고, 유행에 민감한 삼각 김밥으로 태어나 간편하고 맛있는 한 끼를 선사하고 있다고. 소비자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생산량과 고품질로 농민들까지 미소 짓게 한 효자 쌀 ‘새청무’의 모든 것 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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