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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5회 모닝와이드 3부

초등학생 위협, 살해협박

방송일 2023.12.13 (수)
날

▶ 초등학생 위협, 살해협박

지난 11일, 인천 서구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 단체 오픈채팅방에 협박글이 올라왔다. 해당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을 다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이었는데, 이를 접한 학부모의 신고로 인해 학교 앞에는 경찰 인력들이 배치되었고, 학원가를 중심으로 야간 순찰까지 도는 상황이었다. 학교 측에서도 하교 지도를 강화하고 방과 후 수업을 취소하는 등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했는데, 문제의 범인은 신고 10시간만인 오후 8시 15분경 경찰 수사에 의해 검거되었고, 10대의 남자 고등학생이었다. 해당 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이었다”라고 진술했는데, 이에 대해 전문가는 지난 8월 서현역에서 벌어진 칼부림 사건으로부터 파생되었던 “장난 살인 예고”와 유사한 모방 범죄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각종 범죄에 고스란히 노출된 오픈채팅이라는 공간적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법률적 처벌 기준과 시스템적 해결 방안에 대해 에서 취재한다.


MCSI

▶ 기묘한 동거

수십억 원대 재력가 남성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유일한 인물은 피해자의 아들로, 범인을 목격했을 것으로 추정됐으나 공교롭게도 수년 전 교통사고로 중증 후유증을 얻게 돼 아무런 진술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경찰이 주목한 건 혈연관계가 아니었음에도 부자와 한 집에 살고 있던 한 자매로, 피해자가 수년 전 자매에게 수만 평에 이르는 땅을 증여했으나 최근 다시 돌려달라고 주장해 언쟁을 빚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매 중 동생과 거동 불능의 장애인인 아들을 강제로 결혼시키려 해 서로간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했다. 피해자에게 원한을 품고 있던 여동생의 남자친구 역시 사건 당일 알리바이가 없어 유력 용의선상에 올랐으나 뚜렷한 증거는 없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유일한 목격자인 피해자 아들을 대상으로 ‘뇌파 분석’ 수사를 결정, 세 용의자 사진을 제시했고 아들이 격렬한 뇌파 변화를 보인 언니를 범인으로 체포, 범인임을 밝혀낼 수 있었다. 기묘한 네 가족 사이에 벌어진 사건의 전말을 MCSI에서 밝힌다.


수상한 소문

▶ 크리스마스트리 꼬마전구가 와이파이 속도 늦춘다?

영국의 한 일간지에 ‘인터넷 속도를 늦출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실내 장식’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돼 화제를 모은 꼬마전구. 전구가 반짝일 때마다 흐르는 전기가 전파를 방해해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이 있는 데다, 개수가 많으면 끊김 현상까지 빚을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게 다 사실이라면 훨씬 더 크고 더 많은 꼬마전구로 단장된 바깥의 크리스마스트리는 별문제 없을까? 불편함은 둘째 치고 밤을 꼬박 밝히는 불빛과 칭칭 휘감아 놓은 전선이 나무를 죽이고 있다며 걱정하는 사람도 많은데. 소문의 진상을 낱낱이 확인해봤다.


HOT 키워드

▶ 3mm의 종이학의 비밀

독도, 대한민국 등 의미가 담긴 듯한 사진 속 작품. 비즈공예처럼 보이기도 하는 작품의 재료는 무엇일까? 사용한 재료를 보여주겠다던 주인공은 바늘로 손가락을 누르기 시작하는데. 손가락 위에 올려진 재료의 정체는 3mm 크기의 종이학! 이 작품들은 초소형 종이학, 학알, 거북이를 접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자영업을 하던 시절 손님들이 버리고 간 담뱃갑 속지로 접기 시작했던 종이학. 2003년,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자 우리 땅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시작했다고 한다. 작은 종이학으로 큰 의미를 담고자 하는 임원빈 씨의 이야기를 에서 취재한다.


먹자 포구

▶ 두 달만 허락된 맛, 고소한 양미리

 차디찬 겨울 바다가 기다려지는 이유는 맛있는 제철 해산물을 맛볼수 있어서 아닐까? 고소한 맛이 일품인 양미리가 제철을 맞이 했다는데~ 겨울 별미 양미리가 많이 잡히고 있다는 강원도 속초시를 찾았다. 속초는 우리나라에서 양미리가 많이 잡히는 지역으로 새벽부터 양미리를 잡으러 나가고, 들어오는 배들로 분주하다. 배가 양미리를 한가득 싣고 오면 포구에서는 그물에 달린 양미리를 떼어내느라 일꾼들의 손길이 바쁘다.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는 양미리구이는 그 냄새만으로도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기 충분한데~ 강원도에서는 가을 전어구이보다 ‘겨울 양미리 구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숯에 양미리를 올리고 소금을 뿌려 노릇노릇 구우면 고소한 양미리 구이 완성! 부드럽고 담백한 양미리 살의 맛과 구우면 입안에서 사르르 크림처럼 녹아내리는 양미리 알의 맛은 한 번 맛보면 잊을 수가 없을 만큼 맛이 뛰어나 매해 겨울이면 속초를 자꾸만 찾게 된다고! 겨울 바다가 내어준 별미, 양미리를 맛보러 속초로 떠나볼까?


화제①

▶ 제로 트러스트! 코드명: 아무도 믿지 마라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치밀해지는 사이버 위협! 국가와 기업의 사이버 안보뿐만 아니라 개인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개인기기의 안전도 더 끌어 올려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보안시스템은 최근 발생한 해킹 및 랜섬웨어 공격 사례에서 한계점이 드러나, 정부는 ‘제로 트러스트’라는 보안 개념을 도입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제로 트러스트’란, 외부인과 내부인 모두에게 사이버 공격받을 수 있으니, 아무도 믿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개념이다. ‘제로 트러스트’ 개념을 구현한 기업을 찾아가 발전된 보안모델을 알아보고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담아본다. 


화제②

▶ 겨울철 미세먼지, 어떻게 줄일까?

최근 날씨를 볼 때 기온보다 자주보는 것이 있다. 바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그만큼, 대기의 질은 생활과 밀접한 관계인데, 특히 겨울이면 더욱 심각해지는 초미세먼지. 서울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나섰다. 고농도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해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중으로, 미세먼지 3대발생원인 수송(자동차),난방(연료연소),사업장분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3가지 원인중, 가장 많은 초미세먼지를 내뿜는 5등급차량은 집중단속 대상이다. 실제로 단속현장에서 매연저감장치(DPF)를 장착하지 않거나, 부서뜨린 모습등이 적발됐다. 이럴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물거나,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처벌 대상.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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