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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6회 모닝와이드 3부

연말 바가지요금 주의보

방송일 2023.12.14 (목)
날

▶ 독감, 폐렴에 백일해까지 유행

 호흡기 감염병 확산 여파에 전국이 비상이다. 독감 환자 수는 보건 당국이 2023~2024년 절기 유행 기준으로 삼은 6.5명의 7배에 달하는 수치에 이르렀고, 중국을 강타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국내 환자 역시 증가 추세다. 여기에 전염성이 강한 홍역과 백일해까지 겹치며 한 번에 두 가지 이상의 질병에 걸리는 중복감염까지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발작적 기침이 특징인 백일해의 경우 영유아에게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지난달 환자가 124명에 달하며 무려 327%가 급증했고, 마이코플라스마 감염병 확산세가 가팔라지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소아청소년과는 병원 문을 열기 전부터 수십 명이 대기하는 이른바 ‘오픈런’ 현상까지 생기고 있다.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하는 호흡기 질환의 증상부터 예방법까지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겨울철 응급출동 급증
 
 급박한 심정지 상황이 발생했을 때,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생존율은 97%! 하지만 작년 통계에 따르면 소방 응급대는 10번 중 7번은 골든타임에 도착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월요일, 서울 지역 내 응급 출동이 가장 많다는 강남소방서 영동 119안전센터와 동행했다. 구급차가 한 번 출동을 나가면 3~4시간씩 복귀하지 못할뿐더러 강남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이지만 관내에 구급차가 없어 타 지역 구급차가 응급 출동을 나가고 있었는데. 하루 평균 13건의 출동으로 쉴 틈 없지만 정작 더 큰 응급상황이 터졌을 때 모두 현장에 나가 있어 출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서울특별시 전체 인구는 올해 940만 명으로 경상북도 인구는 256만 명이지만 구급차 보유 대수는 171대로 똑같았다. 서울 시민 5만 2천여 명 당 구급차 1대가 배치되어 있는 꼴이었는데. 이 숫자로는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응급 환자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강남소방서 응급 구조대의 하루를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전세 대란 오나? 전셋값 상승 
▶ ② 슈퍼 엔저 이제 끝나나?
▶ ③ 미국, 일본 시장 흔드는 K-뷰티 

 지난 11월 서울 아파트 평당 전세 평균가가 2,300만 원을 돌파했다. 올해 초 역전세난을 걱정한 것이 무색할 정도로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 이는 정부가 지난 7월 말 역전세 해소를 위해 전세 보증금 반환 용도에 한해 대출 규제를 완화하면서부터라고. 주택, 빌라를 중심으로 대규모 전세 사기가 터지자 보증금 반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아파트 전세로 수요가 몰리는 것도 전셋값 상승의 원인 중 하나. 게다가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990년대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라는데.
역대급 엔저 현상으로 국내 여행객 사이에 일본 여행 광풍이 불고 있다. 항공업계의 비수기로 통하는 11월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객 숫자는 130만 4828명을 기록하며 역대 11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보다 싼 가격에 여행도 즐기고 명품 같은 비싼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인데, 일부 브랜드는 한국 관광객의 사재기 현상으로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그런데 엔화 가치가 최근 급반등하며 슈퍼 엔저 현상이 머지않아 끝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엔저 현상의 원인과 전망, 그리고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K-팝, K-드라마에 이어 K-뷰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화장품 주요 수출국이 중국에서 미국, 일본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 중국인의 애국 소비성향이 강해지고, 고가 브랜드 화장품 소비가 늘자 국내 화장품 업계는 미국과 일본 시장으로 눈을 돌려 수출지역 다변화를 시도했다고. 지난 10월 기준 국내 화장품의 미국 수출액은 1,3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4% 급증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끌게 된 이유부터 전망까지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연말 바가지요금 주의보 

 지난달 24일, 서울 광장시장에 바가지요금 논란 꼬리표가 붙었다. 가격 대비 부실한 음식을 제공한 한 전집이 논란이 되었다. 전의 가격은 한 접시에 1만 5,000원, 전의 양은 10개 남짓한 양이었는데 피해 사실이 SNS에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후 해당 전집에 상인회는 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후 구청에서는 이후 광장시장에 정량 표시제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 지난달 22일에는 종로 포차 거리 한 노점이 석화 7개에 2만 원을 요구했다는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이후 종로 포차 거리의 모든 노점들은 재정비 기간에 돌입. 2주간 영업을 중단한 상태. 이후 지자체에서는 판매 상인 및 정량 조회 시스템 정비, 정기 교육 등을 마련할 예정이지만 이마저도 단속 등의 강력한 규제가 불가능하기에 바가지요금 관리 필요의 목소리가 높아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량 표시제 의무화, 부당이득 취득 단속 등 마땅한 규제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시민들에게 바가지요금 피해가 계속되어 소비자 불신이 높아질 수 있다 지적한다. 연말을 앞두고 숙박, 음식점 등에서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바가지요금. 시민과 상인 모두를 위한 대책을 에서 알아본다.


왜 떴을까

▶ 옆으로 달리는 열차가 있다?
 
 SNS에서 화제가 된 영상! 사람들이 가득 찬 기차 안. 그런데...기차가 옆으로 달린다? 큰 유리창 밖으로 드넓게 펼쳐지는 푸른 바다. 창 쪽으로 나 있는 좌석에 앉은 승객들은 동해안 바다의 매력에 눈을 떼지 못하는데. 그런데 이 열차가 이번 달 25일을 끝으로 운행을 멈춘다. 마지막 열차를 타기 위해 오픈런이 이어지며 매진이 되고 있다고.
강릉에서 출발해 삼척까지 해안선을 달리는 관광의 명물 ‘바다 열차’가 1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007년 처음 운행을 시작한 바다 열차. 53km를 달리며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도록 바다 방향으로 배치된 좌석과 프러포즈 석부터 시작해 가족석까지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였는데.
16년간 바다 열차를 이용한 관광객만 195만 명. 올해 크리스마스를 끝으로 다시는 바다 열차의 풍경을 못 본다는 소식에 남은 기간 표는 모두 매진 행렬이다. 열차와의 추억을 기억하며 다시 찾은 사람도, 처음 탑승한 사람도 사라지는 바다 열차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데. 바다 열차의 마지막 여행길을 에서 만나본다. 


연예뉴스 

▶ ① 소규모 실력파 걸그룹 & 괴물 신인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수 3~4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실력파 걸그룹들이 활약하고 있다. 어느 한 멤버가 돋보이기보다는 멤버 전원이 고르게 가창력과 실력을 자랑한다. 비비지, 하이키 그리고 키스오브라이프가 최근 활동이 돋보이는 팀이다. 여자친구 활동 때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비비지는 3인 멤버가 모두 음색 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이키 역시 멤버 4인 모두 보컬을 담당할 만큼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키스오브라이프는 라이브를 고집하는 가창력 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 프로듀싱 실력까지 겸비해 괴물신인이라 불린다. 키스오브라이프를 직접 만나 그녀들의 실력을 확인해 본다.

▶ ② 韓 뽀로로VS 日 짱구 극장 대격돌 

 한국과 일본의 대표 캐릭터 뽀로로와 짱구가 극장에서 맞붙는다. 먼저 탄생 20주년을 맞은 뽀로로는 ‘뽀로로 극장판 수퍼스타 대모험’으로 관객을 만난다. 뽀로로와 친구들이 결성한 밴드가 오디션에 도전하면서 펼쳐지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다. 짱구의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은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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