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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1회 모닝와이드 3부

수능 타종 사고, 수험생 집단 소송

방송일 2023.12.21 (목)
날

▶ 수능 타종 사고, 수험생 집단 소송

 지난 11월 16일 서울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1교시 시험 시간 당시 경동고 수험장에서는 타종 담당 교사가 시간을 착각하며 시험종료 시간보다 1분 먼저 타종하는 일이 발생했다. 시간에 쫓긴 수험생들은 급하게 답안을 일자로 표시하거나 포기한 채 펜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는데. 1분 일찍 울린 타종으로 학교는 고성과 울음소리가 가득했고, 시험을 포기하고 중간에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간 수험생도 있었다고. 학교는 교육청과 협의해 2교시 수학영역 시험 후 점심시간에 국어영역 시험지와 답안지를 나눠주며 1분 30초간의 추가 시간을 부여했지만, 수험생들이 쉬는 시간 정답을 확인했을 가능성 때문에 이미 마킹한 문제는 수정하지 못하게 했다. 시험지를 배포하고 다시 걷는 과정에서 점심시간 50분 중 25분이 소요되며 점심시간까지 포기해야하는 피해까지 생겼다는데. 이에 수능 타종 사고를 겪은 수험생들은 지난 18일 국가를 상대로 2천만 원의 손해 배상 청구하는 집단 소송에 나섰다. 실제로 2020년 비슷한 사고로 국가가 학생들에게 700만 원을 배상했지만 비슷한 사고가 또다시 일어난 것. 당시에도 국가 책임인정에도 대입 구제는 없어 논란이 되었는데. 반복되는 타종 사고의 원인과 방안을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도심을 덮은 불청객 떼까마귀

 매일 밤, 하늘을 뒤덮은 검은 불청객이 있다. 수천 마리의 까마귀 떼이다. 시베리아 몽골 등 북부지역에서 서식하다가 겨울철에 남쪽으로 이동하는 겨울 철새인 떼까마귀. 지난 2016년 수원에서 출몰하기 시작해 화성, 오산, 평택 등 도심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부터 수원과 화성 일대에서 까마귀 3만 마리의 모습이 포착되고 있는데. 문제는 도로나 차위로 수많은 배설물이 산성을 띄고 있어 차량이나 시설물 부식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 화성시는 떼까마귀 퇴치 기동반을 운영해 매일 까마귀의 서식지를 도심 외곽으로 유도하고, 까마귀 배설물로 인한 민원 급증에 매일 청소반이 운영되고 있다. 도심을 덮은 떼까마귀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전기차 최대 2천만 원 할인? 
▶ ② 부자의 기준이 10억?
▶ ③ 층간 소음 손해배상 수백억?

 올해 6월에 출시된 국내 전기차가 최근 파격 할인에 나섰다. 기본 가격이 8,598만 원인 전기차를 최대 2,600만 원까지 할인받아 구매했다는 인증 글이 이어지며 기존 차주들의 불만이 쏟아졌는데. 미국의 한 전기차 업체도 기존보다 2천만 원 저렴한 4천만 원 후반대까지 파격 할인을 진행했다. 제조사들이 이런 파격적인 할인을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판매 부진으로 인한 재고량 증가 때문. 미국에서도 전기차 재고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생산량을 줄이는 사태가 벌어졌다는데. 전기차 판매부진의 이유와 앞으로의 전망을 확인해본다. 
 한국에서 부동산을 제외한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하면 ‘상위 1% 부자’, 부채를 제외한 순 자산이 10억 원이면 상위 10% 라고 한다. 부자들은 어떻게 재산을 모으고 어디에 투자할까? 부자의 기준이 10억 원인 이유와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전략, 한국 경제의 현실까지 짚어본다.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 지난 11일, 아파트를 지을 때 층간소음 기준에 미달되면 건설사는 보강 시공을 하거나 손해배상액을 지불하도록 하는 층간 소음 방지 대책이 발표되었다. 그러나 층간 소음 규제 강화가 분양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정책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는데. 층간 소음 방지대책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경복궁 44m 낙서 테러

 지난 16일 토요일 새벽 2시 경, 경복궁 영추문 담벼락에 불법 영화 스트리밍 사이트의 이름과 ‘영화 공짜’라는 낙서가 발견되었다. 스프레이로 쓰인 낙서의 크기만 44m에 달했다. 그런데 다음날에 20대 남성이 동일한 방식으로 바로 옆 담벼락에 낙서하며 모방 범죄까지 발생했다. 4일 뒤 검거한 남녀 2명은 모두 10대로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낙서를 쓰면 돈을 주겠다’는 지인의 제안을 받은 후 실행에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범죄소년으로 분류되어 2년 미만의 소년원 송치로 최대 처벌이 예상되고 있다. 범행 시 CCTV 14대만이 경복궁 외부를 비추고 있고 낙서가 쓰여진 담벼락을 비추고 있는 CCTV가 단 2대에 그치고 이마저도 바닥 부분을 비추고 있어 검거와 범죄 예방이 더욱 어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현재 경복궁 낙서 현장에는 전문가 20명이 현장에 투입돼 레이저 세척기를 이용한 초벌 세척 작업이 진행 중이다. 1차 낙서를 복원하는 데만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약 10억 이상의 복구 비용이 예상되는 상황. 문화재를 비롯해 공공시설에 이어지는 낙서 테러. 전문가들은 낙서를 하는 행위가 경범죄로 취급되는 현재 처벌과 관리 감독이 강화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낙서 테러가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잇따르는 낙서 범죄 행위를 막을 대책을 에서 알아본다. 


왜 떴을까

▶ 온 마을이 축하한 백일잔치가 있다? 
 
 SNS에서 화제가 된 영상! 백일잔치에 70명의 주민들이 모였다? 강원도 춘천시 가일마을에서 열린 특별한 잔치. 마을 주민뿐 아니라 인근 마을 주민까지 모두 백일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모였는데. 아이의 울음소리가 끊겼던 이 마을에 4년 만에 복덩이 성우가 태어났기 때문이다. 성우의 탄생이 화제가 되는 건 막내 성우가 일곱째라는 것. 스무 살 첫째 태랑 군을 시작으로 막내 성우까지! 
 작은 시골 마을에 7남매가 탄생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합계 출산율은 0.71명으로 신생아 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춘천의 7남매의 하루를 에서 만나본다.


연예뉴스 

▶ 명품 크리스마스 캐럴 역주행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차트에 명품 캐럴이 역주행하고 있다. 최근 빌보드 핫100 10위 안에 60~70년 전 발표한 캐럴이 무려 4곡이나 올랐다. 특히 성탄 연금송 머라이어 캐리를 제치고 브렌다 리의 가 1위에 올라 화제다. 뒤이어 1957년 발표한 , 1965년에 나온 , 1963년 곡 이 순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1970년 호세 펠리치아노가 부른 , 냇 킹 콜의 , 빙 코로스비의  등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휘청이는 대종상 이유는?

 대종상 영화제가 주최 측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의 파산으로 존폐 위기에 처했다. 대종상은 국내 3대 영화 시상식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시상식이지만 수년간 공정성 논란, 내부 갈등, 영화인들의 보이콧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대종상 정상화를 위한 추진 위원회를 발족, 쇄신안을 마련해 발표했지만 올 해 대종상 역시 수상자들이 대거 불참했고 파산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위기를 맞았다. 앞으로 대종상이 어떤 방법으로 잃어버린 권위와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서울시 40-38

▶ 도심 속 빛 축제

 연말, 도심 한가운데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힐링 공간, 송현동 솔빛축제가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송현동 솔빛축제는 ‘신비로운 빛의 정원을 거닐며 초자연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내년 1월 21일까지 약 38일간 진행된다. 축제가 펼쳐지는 열린송현 녹지광장은 110년간 베일에 싸여있었던 비밀의 숲이었지만 지난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역사를 품은 비밀의 숲에서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송현동 솔빛축제를 에서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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