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6회 모닝와이드 3부
대전 주택가 LP가스 폭발
방송일 2023.12.28 (목)
날 ▶ ‘마약 혐의’이선균 숨진 채 발견 어제 오전 10시 30분경, 서울시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배우 이선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이선균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되었는데. 경찰은 이선균 씨가 유흥업소 실장 A씨에게 3억 5000만 원을 건넨 사실을 바탕으로 마약 투약 사실 여부를 수사 중이었다. 이선균 씨는 마약 혐의를 극구 부인하며 최근에는 경찰에 거짓말탐지기로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하지만 경찰 조사 후 3일 만에 이선균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는데 자세한 상황을 에서 취재했다. 날 ▶ 대전 주택가 LP가스 폭발 지난 24일 오후 8시 50분경, 대전 대덕구 오정동의 식당 건물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식당의 주인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고, 인근 식당과 골목에 있던 시민 11명도 폭발 충격과 유리 파편에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또한 인근 주차된 차량 수십 대와 주택 20여 가구도 폭발의 충격으로 인해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이어졌는데. 도심 일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폭발은 식당이 쓰고 있던 50kg LP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 LP가스 사고는 2018년부터 5년간 200건이 넘을 정도로 도시가스 사고의 2배 수준. 공기보다 무거워 누출되었을 때 바닥으로 깔리는 성질이 있는 LP가스는 환기를 잘 하지 않으면서 사용량이 늘어나는 겨울에 특히 위험하다. 지난 25일 서울시 관악구에서는 한 50대 부부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집 안은 창문이 닫혀 있었고 주방에서 사골을 끓인 냄비가 모두 탄 상태로 발견돼 일산화탄소 중독과 산소 부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 무색무취의 기체인 일산화탄소. 겨울철 급증하는 가스 사고의 대처 방안과 문제점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오픈런해서 000 한다? ▶ ② 현지에서는 가성비, 한국에서는 프리미엄 ▶ ③ 거래 한파 집값 6주째 하락 거래 한파 속에 서울 집값이 6주째 하락하고 있다. 강남, 서초, 송파 일명 강남 3구를 포함해 준 강남권으로 꼽히는 과천까지 거래가 끊기며 가격이 하락했는데 집값 하락이 계속되는 가운데 고금리 장기화와 가격 고점 인식 등의 이유로 내년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집값이 더 내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데.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 집을 사려면 15년 넘게 월급을 쓰지 않고 모아야 가능하다고 하는데 지난 23일, 대전의 한 빵집에 새벽부터 케이크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며 500m가 넘는 긴 줄이 이어졌다. 다름 아닌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딸기 케이크 때문이었는데. 그런데 판매 첫날부터 일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정가 4만 3천 원인 케이크를 원래 가격의 3배에 가까운 12만 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오며 되팔이가 논란이 되었다. 연말 유명 호텔과 식당의 예약권을 선점해 비싸게 판매하는 되팔이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 게다가 직구로 싸게 산 제품에 웃돈을 얹어 되파는 사례도 늘어나며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되팔이의 피해와 문제점을 알아본다. 캐나다 국민 커피 브랜드로 불리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한국에 매장을 오픈했다. 그런데 현지에서는 가성비로 인기인 이곳이 한국에서는 현지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며 논란이 되었다. 해당 브랜드는 프리미엄 전략을 택했다는데. 유독 한국에서만 비싼 외국 브랜드의 현상과 문제점을 에서 알아본다. 밀착카메라 24시 ▶ 북극발 최강 한파 도심 피해 속출 지난 23일,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얼어붙은 배관을 녹이다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5일 넘게 난방이 되고 있지 않은 상태였는데. 동파로 얼어붙은 배관을 녹이려다 화재까지 발생한 상황. 그로 인해 10개 동 200세대가 넘는 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화재와 동파로 인해 주민들은 임시 거처를 마련하는 등의 대피를 해야 했다. 한파로 인한 화재 뿐 아니라 강추위와 폭설에 전국 곳곳에서 고드름 신고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 경기도 지역에만 고드름 신고 건수는 4일간 117건. 경기도 내에 위치한 김포소방서와 의정부소방서 또한 고드름 제거 작업으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영하 20도의 북극발 최강 한파로 인한 도심 피해를 에서 취재했다. 빅데이터 이슈 ▶ 연말 급증하는 음주운전 지난 20일 밤 10시 20분경, 송파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한 차량이 길을 건너던 모녀를 향해 돌진한 뒤, 1km를 도주했다. 모녀는 부상을 입어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당시 사고를 낸 뺑소니 운전자를 잡은 것은 바로, 사고 현장을 목격한 배달 기사.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피의자가 도주하는 위치를 알렸는데. 도주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15%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운전자로 알고 보니 과거에도 음주운전 전력도 있었다고.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의 양형기준이 강화되었지만 지난해 법원 판결 열람 시스템을 통해 공개된 음주운전 도주 치사상 사건 중 실형이 선고된 것은 단 11%에 불과한 상황. 미약한 처벌이 음주운전 사고의 굴레를 끊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연말이면 송년회 등으로 음주운전 사고는 월평균 2.5건으로 사고 비율이 66% 증가한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음주운전을 중대범죄와 질병으로 취급 치료 의무화를 비롯한 강력한 규제가 마련된 반면, 국내의 미약한 규제가 음주운전을 근절할 수 없다 지적한다. 연말 급증하는 음주 사고를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글로벌 활약 돋보인 2023 가요계 올 한 해는 K팝 스타들의 해외 활동이 활발했다. 코첼라 뮤직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장식한 블랙핑크. 34개 도시 66회 걸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마쳤다. 총 1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 1,9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국 왕실의 훈장도 수여받았다. 트와이스는 미국 스타디움 투어, 일본 돔 투어 등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NCT 드림, 에이티즈, 스트레이키즈, 엔하이픈, 세븐틴, 투바투 등 보이그룹들의 월드투어도 활발하게 진행 됐다. 투바투는 27회 공연에 605억 원의 수입을, BTS 슈가는 솔로 월드투어 26회 공연에 738억 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글로벌 활동이 빛이 났다. 임영웅 역시 미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국내 전국투어 역시 예매부터 연일 화제 속에 진행됐다. BTS 전원 군 입대도 올 가요계의 큰 뉴스였다. 그러나 군 입대 후에도 정국, 지민의 솔로 곡은 빌보드에 오르며 식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 블랙핑크, BTS, 세븐틴 등 재계약과 SM 사태 등이 이슈였다. ▶ 봄 찾아왔나, 2023 영화계 2023년 영화계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두 번째 천만 한국영화(범죄도시3)가 탄생했다. 뒤를 이어 하반기에는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 대열에 합류했고,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한 ‘노량’도 개봉 5일 만에 200 관객을 돌파해 영화계 봄을 알렸다. 상반기에는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엘리멘탈 등 애니메이션들도 장기 흥행에 성공하며 신드롬에 가까운 열풍을 만들었다. 화제 ▶ 화물차도 친환경 시대 최근 환경에 관한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LPG 차량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량 낮고 온실가스도 저감할 수 있다고. ‘대기관리권역법’으로 올해 디젤 엔진 1톤 트럭이 단종된다. 내년 1월 1일부터 대기관리 권역 내 소형 택배차와 어린이 통학버스의 신규 경유차 등록이 금지되는 것. 노후 경유차의 퇴출과 대기오염 물질을 차단하기 위해서인데. 대신 전기차 또는 LPG 차 등 친환경차는 허용된다. 이에 지난 금요일 도심의 대기 환경개선과 노후화된 경유 트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2023년 ‘LPG 1톤 트럭’ 전달식이 있었다. 이번 LPG 트럭 1호 기증 대상자로 선정된 60대 소상공인 신덕현 씨. 12년째 노후화된 경유 트럭을 운행하며 늘 매연 냄새에 시달려왔다는데. 이번 LPG 1톤 트럭 기증으로 진동이 적어 운전이 편안하고 배출가스가 깨끗해서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친환경 LPG 트럭 기부 전달식 현장을 와 함께 만나본다. 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