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76회 모닝와이드 3부
죽은 강아지가 돌아왔다?
방송일 2024.01.11 (목)
날 ▶ 광역버스 출퇴근 전쟁 하루 경기도에서 서울로 오고 가는 출퇴근 인구는 120만 명. 광역버스를 이용한 출퇴근길 대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문제가 심각하다 보니 여러 해결책이 거론됐고 일부는 이미 시행 중에 있다. 출퇴근 시간 대란을 막기 위해 만든 ‘좌석 예약제’. 일주일 전 앱을 통해 예약을 시작해 탑승 한 시간 전까지 예약할 수 있다. 하지만 이용률이 높은 노선은 이미 일주일 전부터 대부분 매진일뿐더러 가장 바쁜 시간대 최대 2대까지 운영이 되고 있는 상황. 그로 인해 여전히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거리에서 최대 2시간까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현장예약이 불가능해 예약자가 탑승하지 못해 빈 좌석이 10자리가 넘어도 그대로 운행되고 있어 혼용 탑승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다. 각종 정책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시민들은 거리에서 출퇴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매일 아침저녁 전쟁을 치르는 출퇴근길 현장과 그 대책을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대설 특보, 위험한 눈길 지난 9일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역에 8~10cm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시는 8일 오후 11시 제설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오전 2시부터 제설 작업을 준비하는 작업자들. 사람들의 통행량이 적은 시간, 그리고 눈이 내리기 전에 작업을 해야 안전하고 빠르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 오전 8시 출근길 막바지부터 하늘에서 쏟아지는 눈에 시민들은 걸음을 재촉하고 집 앞의 눈을 치우기 시작한다. 곳곳에서는 쌓인 눈 때문에 아슬아슬한 상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50분경, 경기 이천시 제2중부고속도로 신둔나들목 인근 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14대가 연달아 부딪힌 뒤 이어 200여 미터 뒤에서 속도를 줄이며 멈추려던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하며 17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당시 이천에는 낮부터 눈이 내린 탓에 눈길에 미끄러져 발생한 사고로 추정이 되는 상황. 사고 직후 경찰과 한국도로공사는 편도 3차로 전체를 통제하며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올겨울 끊임없이 쏟아지는 폭설로 인해 눈길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 실제로 지난 12월까지 서울에 내린 눈의 양은 1981년 이후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번 겨울 이례적으로 많이 내리는 이유와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날 일어난 일들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껌 씹었으니 돈 내라? ▶ ② 이번 생은 00 포기 ▶ ③ 사람보다 비싼 비대면 결제? 영화 볼 때마다, 여권을 발급 받을 때, 심지어 껌을 씹었을 때도 세금을 내고 있다는 사실! 바로 ‘준조세’라고 불리는 법정부담금. 이렇게 걷어가는 돈이 한 해 24조 원에 달하며, 일각에서는 정부 부처의 쌈짓돈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3년 주기로 합리성이 떨어지는 경우 부담금을 폐지하고 있지만, 20년 이상 유지되는 부담금은 67개로 전체 74%에 이른다. 이러한 논란에 결국 정부가 전면 개편에 나선다. 63년 만에 원점에서 재검토할 예정이라는데. 법정 부담금이 낮아지면 영화 관람료 등이 내려갈까? 내집 마련이 어려워지면 로또라고 까지 불리는 주택 청약을 포기하는 ‘청포족’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1년 만에 청약 통장을 해지한 사람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분양가 대비 낮아진 매매가와 예·적금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금리로 등을 돌렸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수도권 청약도 미분양 사례가 속출하며 청약 열기가 한풀 꺾인 가운데, 올해 바뀌는 청약 제도에 대해 알아본다. 인건비 아끼려다 수수료 폭탄을 맞았다? 바로 테이블마다 설치한 태블릿 결제의 수수료 때문인데. 온라인 결제 방식이라 수수료가 한 차례 더 발생하기 때문. 뒤늦게 계약을 해지하려 해도 위약금도 문제라고. 인건비를 줄 일 수 있고 편의성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그 외 비대면 앱 결제, 대기 서비스 등도 수요가 늘자, 각 업체에서는 점차 중개 수수료를 인상하고 있다고. 이러한 수수료는 소비자에게도 전가될 수 있다는데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예약부도 논란 지난 달, 대게 300kg 대량주문을 예약부도낸 사건이 있었다. 시가로 1200만원 정도의 대게를 폐기 처분할 상황에 놓였다는데. 병원 예약부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공립대학병원의 22년 1월~23년 6월 당일 예약 부도 현황에 따르면 예약 환자 1361명 중 당일 예약 부도 수는 96만 명으로 예약 부도율은 7.1%로 집계됐다. 예약부도로 인해 음식점을 비롯해 병원과 미용실, 고속버스, 소규모 공연장 등 5대 서비스 업종에서 발생하는 연간 매출액 손실액은 약 4조 5000억 원. 고용손실은 10만 8170명에 이른다. 이에 전문가는 노쇼를 방지하기 위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노쇼’를 대비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무엇인지 에서 알아본다. 왜 떴을까 ▶ 죽은 강아지가 돌아왔다? SNS에서 화제가 된 영상! 세상을 떠났던 강아지가 1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주인의 품에 안긴 귀여운 강아지 두 마리가 화제다. 다름 아닌 사고로 세상을 떠난 강아지의 DNA를 추출해 똑같은 모습으로 태어난 유전자 복제견이라고. 이렇게 복제된 두 마리와 죽은 반려견의 DNA는 99% 일치한다고 알려졌다. 죽은 반려견에서 채취한 체세포를 다른 강아지의 난자에 이식하고 수정이 된 난자를 대리모 견의 자궁에 착상 시켜 복제견을 낳은 것이라는데. 해당 유튜버는 복제를 의뢰하고 두 마리의 강아지를 데려오는데 1억 원 가량이 들었다고 밝혔다. 복제 사실이 공개되면 찬반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 한 동물 보호단체는 지난 5일 이 복제견 업체를 동물보호 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허가받지 않고 반려동물을 생산, 판매했다는 것. 국내에서는 2010년 우수 마약 탐지견으로 선정된 네오의 복제견을 이후로 특수 목적 탐지견들이 복제되었는데 이후 반려견 복제 업체까지 등장하면서 죽은 반려견 복제를 문의글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찬반논란이 더욱 뜨거워지는 현재. ‘복제견’ 찬반 논란 에서 만나본다. 연예뉴스 ▶ 피프티피프티 2기 예고 큐피드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었던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새 멤버를 뽑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멤버 키나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한번 피프티피프티의 노래로 즐거움을 드리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어트랙트 측도 언론을 통해 2기 멤버를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기각했다. 이 과정에서 키나는 항고를 취하하고 소속사로 돌아왔고, 이후 소속사 측은 나머지 멤버들과 부모, 전속계약 부당파기에 가담한 안성일 등에 130억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 실력파 솔로 남성 가수들 가요계 실력파 솔로 남성 가수들이 신곡으로 돌아왔다. 먼저 광화문에서, 밀리언조각 등 솔로 가수로도 많은 히트곡을 남겼던 규현이 새 소속사로 이적한 후 첫 앨범을 발표했다.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는 밴드 연주가 깔린 모던록 스타일이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은 신곡 ‘1조’를 통해 새해를 맞이한 모든 이들에게 일확천금과 같은 행운이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샤이니 민호도 따뜻한 감성의 R&B 신곡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