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4회 모닝와이드 3부
생중계된 동물학대 논란
방송일 2024.01.23 (화)
대한민국 긴급상황 ▶ 정비소 습격 사건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의 한 차량 공업사. 한 남성이 태연히 사무실로 걸어들어오더니 갑자기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리기 시작했다. 액체의 정체는 인화성 물질인 시너. 심지어, 남성은 라이터까지 꺼내며 사장을 위협하기까지 하는데. 놀란 공업사 주인이 황급히 밖으로 도망치자, 끝까지 쫓아가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하는 남성. 이날 위험한 난동의 이유는 무엇일까? ▶ 빗속의 추격전 -2023년 12월.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터널 부근에서 문제의 차량을 발견해 갓길에 정차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운전자는 이를 무시하고 불법유턴까지 하며 경찰차 피해 도주하기 시작하는데. 신호와 차선을 무시하며 위험천만한 질주. 심지어 타이어가 펑크나 불꽃까지 튀겼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도주를 이어갔다. 경찰의 추격 끝에 도주로가 차단되자 이번엔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기까지 하는데. 긴급했던 당시 상황을 알아본다. ▶ 바다 위 사라진 선원 -지난 18일 새벽 3시경. 해상에서 어업 중이던 선박 한 대가 연락이 두절됐다. 사고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해경. 그곳에는 바다 한가운데 뒤집힌 배가 있었는데. 선박에 탑승했던 총인원은 6명. 그러나 부표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선원은 5명뿐인 상황. 해경은 주변 수색과 함께 뒤집힌 배를 두드리며 실종된 선원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작게 들려오는 생존 신호! 바로 뒤집힌 배 안에 갇혀있었던 것인데. 엉킨 어망 탓에 물 속으로는 선박 진입은 어려운 상황. 뒤집힌 선박 속에서 1시간가량 갇혀있던 선원은 무사히 구조될 수 있을까? 날 ▶ 생중계된 동물학대 논란 지난 20일, 반려견을 학대하는 모습을 SNS에 생중계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반려견을 향한 욕설은 물론, 목줄을 잡아당기고, 죽도로 내려치는 모습이 그대로 SNS 생방송에 노출됐는데. 결국,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반려견과 남성은 분리 조치 됐다. 그런데, 긴급분리 조치된 반려견의 경우 학대자가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학대한 이에게 다시 돌아가야 한다. 학대자가 소유권을 포기해도, 긴급분리 조치 5일 이내에 새로운 거처를 찾지 못하면 안락사를 당해야만 한다고. 동물보호법상, 동물을 상해에 이르게 한 자는 2년 이하 또는 2,000만 원의 벌금에 처하지만, 실제로는 집행유예, 벌금 2~300만 원 등 낮은 처벌에 처하고 있는 현실. 동물보호에 대한 현 제도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은 없는지, 자세한 내용을 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경비행기 추락 (칠레) 지난 15일, 칠레 마울레주 탈카시 외곽에서 소형 비행기가 고속도로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가 사망하고,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3명이 부상 당했는데. 최근 칠레에 확산하고 있는 산불 진화를 위해 낮게 비행하던 중 전신주에 부딪혀 발생한 사고. 하지만, 역대 최악의 폭염이 덮치면서 산불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칠레. 공중 진화 작전의 위험성 역시 커지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파업으로 물든 영국 최근 전국적으로 파업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영국. 2년째 자치정부가 공백 상태인 북아일랜드는 공공노조가 24시간 파업에 돌입하며 대중교통 운행까지 중단됐다. 브렉시트와 팬데믹 영향으로 치솟은 물가에 비례한 임금 상승을 요구하며 공공부문이 잇달아 파업하고 있는 영국. 영국의 자랑이었던 국가보건서비스(NHS) 창립 이래 의사들마저 최장기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2023년 이미 대기 환자 수가 775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데다, 독감과 코로나19 등 호흡기질환까지 다시 유행하며 의료부담은 커지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끊이지 않는 비행기 사고 (미국) 지난 19일, 보잉의 화물기가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했다. 이륙 1시간 만에 승무원 5명이 탑승한 비행기가 추락했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는데. 하지만 지난 12일, 운항 중 인 여객기의 문이 떨어져 나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던 미국. 반복되는 비행기 사고에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 현지 분위기를 자세히 알아본다. ▶ 유람선 전복사고 (인도) 지난 18일, 인도 서부 바도다라의 호수에서 27명의 어린이가 탄 유람선이 전복됐다.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2명의 어린이와 교사 2명이 사망했는데. 전복사고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탑승 제한 인원을 초과시킨 데다 탑승한 아이들에게 구명조끼가 지급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매년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인도. 지난해에도 케랄라주에서 보트가 전복되어 2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이유에 대해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썰 ▶ 겨울방학 필수, OO검사?! 시작된 겨울방학! 그런데, 요즘 아이들의 겨울방학 필수코스가 따로 있다? 일명 ‘영재 검사’로 불리는 웩슬러 지능 검사를 받는 것! 최근 지능 검사를 포함한 심리 등의 검사가 영재교육의 시작점으로 자리 잡으면서 본격적인 사교육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검사 하나에 40만∼50만 원이 드는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은 기나긴 대기 기간을 감수하며 유명 소아정신과·심리상담센터를 찾는다는데.... 초등학교 입학 전 필수 코스처럼 여겨지며 자녀의 타고난 지능, 기질 등을 분석하는 것으로 요즘은 ‘맞춤형 공부 전략’을 짜기 위한 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 심리·지능검사를 해주는 기관들이 학원 플랜을 짜 주는 사교육 중개업체로 변질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는데..... 웩슬러 검사란 뭘까? 웩슬러 검사는 믿을만한 검사일까? 웩슬러 검사를 아무 곳에서나 받아도 되는 걸까? 본래 목적을 잃고 사교육 보조 수단으로 이용되는 웩슬러 검사, 괜찮은 걸까? 에서 알아본다. 물가 중계석 ▶ 귤 가격, 27년 만에 최고치 겨울철 대표 과일 귤의 가격이 고공행진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감귤의 소매 가격은 전년보다 30%가량 상승했다. 가격은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인 상황! 값 상승의 원인은 무엇일까? 제주도 농가를 찾아 이번 귤 작황에 대해 알아본다. 농가에서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건 여름철 땡볕 더위! 열과 현상이 일어나면서 귤이 자라기 전에 과피가 갈라지는 현상이 심해졌다는데. 그렇게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공급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게다가 딸기와 사과 등의 과일 가격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과일인 귤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수요는 더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그렇다면 최고가 귤은 무엇일까? 25만 원짜리 최고가 귤은 뭐가 다른 걸까? 그리고 선물용으로 많이 사는 천혜향과 레드향의 물가는 어떻게 될까? 비싸지고 있는 귤 물가! 전망은 어떻게 될지 알아본다. 연예뉴스 ▶ 이름값 하는 배우 조진웅X김희애 이름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배우 조진웅과 김희애를 만난다. 두 사람이 함께한 영화 은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다. 김희애는 특히 스타일 변신에 촬영하면서 짜릿함을 느꼈다며 심여사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짜릿하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름값이 중요한 영화의 소재인 만큼 아버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진웅은 매년 아버지에게 이름값을 지불하고 있는데 점점 액수가 커지고 있다며 재치있게 푸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