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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5회 모닝와이드 3부

아파트 8층으로 날아온 돌덩이

방송일 2024.02.07 (수)
MCSI

▶ 어제의 생환, 오늘의 죽음

지적장애 여성이 괴한에게 납치됐다가 닷새 만에 생환한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에 도난 차량이 이용된 것을 볼 때 계획범죄가 의심되는 상황. 피해자에게 범인 인상착의를 물었으나, 지적장애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다. 사건은 생환한 피해자가 다음 날 주검으로 발견되며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전과 3범의 누범자였던 납치범은 체포된 뒤 ‘익명의 청부를 받아 납치를 저질렀지만, 마음이 바뀌어 돌려보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를 돌보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던 가족 중 한 사람이 범행 청부인인 동시에 살해를 저지른 범인으로 의심되는 상황. 경찰은 청부 대금을 보낸 차명 계좌가 한 노숙인의 것임을 확인, 탐문 끝에 해당 노숙인을 찾아 ‘피해자 어머니가 계좌 개설을 부탁했다’는 진술을 입수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납치 사주는 인정하지만, 돌아온 딸을 해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었다. 정밀 부검 결과 ‘폐색전증’으로 밝혀진 피해자의 사인, ‘장시간 손발을 결박한 인물이 피해자 사망의 직접적 원인 제공자’라는 소견을 전달받은 경찰은 어머니를 ‘납치 교사’, 납치범을 ‘감금 치사’로 체포했다. 홀로 남겨질 딸을 걱정한 어머니의 비뚤어진 모성애가 불러온 비극, 그 전말을 밝힌다.


HOT 키워드 

▶ ①아파트 8층으로 날아온 돌덩이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불과 60m 가량 떨어진 공사장에서 발파 작업으로 파생되는 돌덩이가 날아와 몸살을 앓는 주민들. 8층 집 방충망에도 돌덩이가 박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데. 공사가 시작된 지 1년 하고도 반. 두려움에 빠진 주민들은 아파트 놀이터에도, 배드민턴장에도, 아파트 앞 작은 텃밭에도 발길을 끊었다. 시공사와 지자체를 향해 목소리를 높여 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논의 중이다.’ 뿐. 그들의 논의 중일 때도 주민들의 안전은 여전히 위협받고 있다. 과연 해결방안은 없는 것인지 취재했다.

▶ ②봉지들고 유럽여행

스페인 패키지여행을 다니던 32명의 여행객의 수하물이 모두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바르셀로나 공항의 노동자 파업으로 수하물이 이동하지 않은 것. 7박 9일의 일정 중 두 번째 날에 수하물을 분실한 여행객 전원은 마지막 날까지 한 벌의 옷으로 여행을 끝마쳐야 했다. 여행객 중 한 명은 가방에 있던 인슐린을 받지 못해 생명이 위태로워지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파업이 일어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모 여행사. “파업은 진행되지만 탑승은 가능하다.” 라는 항공사의 답변을 듣고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는데. 그렇다면 왜 여행 마지막날까지 수하물을 찾지 못했고 그에 대해 보상받을 방법은 없을까?


수상한 소문

▶ ①겨울철 피부 보습에는 ‘바셀린’?

춥고 건조한 날이 계속되면 피부에도 빨간불이 켜지기 마련이다. 이럴 땐 피부 속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고, 달아나지 못하게 잘 지키는 것이 관건인데. 굳이 큰돈 들이지 않고도 수분 보호막을 만들 방법이 있단다. 약국에 가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무색 연고, ‘바셀린’이 바로 그것!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서 바셀린을 발랐을 뿐인데, 한 달도 안 돼 촉촉함은 둘째 치고 주름까지 개선됐다는 경험담은 그야말로 넘쳐난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 광물성 물질이 외려 모공을 막아 부작용만 일으킬 거라 우려하는데. 극과 극을 달리는 수상한 소문 중 과연 어느 것이 사실인지 진상을 알아봤다.

▶ ②‘립플럼퍼’ 따가운데 괜찮을까?

주름 하나 없이 도톰하고 반짝이는 입술은 동안의 기본 조건 중 하나. 일명 ‘탕후루립’으로 불리는 ‘립플럼퍼’가 높은 인기를 얻은 이유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입술이 따갑고 아프다며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즉각적으로 입술을 부풀려 주름을 메우고 윤기도 돌게 해 주는 건 매력적이지만, 혹여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염려하는 이들도 많을 터. 대체 무슨 성분이 들어있고 어떻게 작용하는지, 사용을 멈춰야 하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일지 각계 전문가들에게 확인해 봤다.


화제

▶ 설맞이 똑똑하게 장보기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 설! 하지만 올해, 전통시장 설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약 28만 1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8.9% 상승하며 ‘고물가 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주부 40년차 장장순(66)씨는 전통시장에서 식재료를 신선하게 사는 노하우와 장 보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며느리 심은애(41)씨에게 전수한다. 뿐만 아니라,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도 고등어, 오징어, 명태 등을 비롯한 수산물을 약 30% 할인지원하는 행사까지! 설날을 앞두고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는 똑똑하게 장 보는 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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