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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9회 모닝와이드 3부

한밤중 무차별 폭행

방송일 2024.02.13 (화)
날

▶ 한밤중 무차별 폭행 

서울특별시의 한 주택가에서 무차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한 여성이 차를 세우고 전화 통화를 하는 사이, 한 남성이 여성의 차 운전석에 올라탔는데. 놀란 여성이 이를 저지하자 “대리운전 부른 줄 알았다.” 말한 남성. 안심한 여성이 뒤를 돌자, 남성은 갑자기 여성의 다리를 걷어차 넘어뜨리더니 차 키와 가방을 내놓으라며 무차별 폭행을 가했는데! 심지어, 이 남성은 10분 전 인근에서 똑같은 강도 행각을 벌였다고. 남성은 범행 후 경기도 일대를 돌며 도주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그러나 범행 동기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있는데. 주취 상태의 범죄자들이 대부분 악용하고 있는 심신미약의 주취 감경! 2018년, 필요적 감경에서 임의적 강경으로 심신미약의 적용 기준이 강화됐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상. 사건 이후 주취 감경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법안 발의만 지금까지 약 50건. 하지만, 지금까지 제정된 적은 없다.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주취 감경의 문제를 에서 알아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테트라포드로 추락한 낚시꾼

-지난 4일 울산광역시의 한 해안. 방파제 테트라포드 아래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보로는 테트라포드 아래로 접근이 어려운 상황. 해경은 구조 보트를 타고 인근으로 접근해 테트라포드 아래로 들 것을 내려 구조를 시도했다. 이 남성은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 후 철수하다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매년 반복되는 테트라포드 추락사고. 대책은 없는 것일까?

▶ 돈다발을 들고 찾아간 곳

-지난달 29일, 경상남도 양산의 한 119지역대. 70대 남성이 현금 1천만 원을 들고 이곳을 찾았다. 누군가와 통화하며 한참을 머뭇거리던 남자. 소방관이 무슨 일이냐 묻자, 수화기를 건넨 남자. 상대에게 소방대원 신분을 밝히자, 전화가 끊어지고. 어딘가 수상함을 느낀 소방대원이 상황을 파악해 보니 보이스피싱 범죄가 의심되는 상황! 이미 만나기로 약속한 후 현금을 챙겨 집에서 나온 남성. 소방대는 펌프차까지 동원해 약속된 장소로 출동했는데. 과연 이 범인은 무사히 검거될 수 있을까?

▶ 새끼 돌고래 구조작전

-지난해 11월,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가 서식하는 제주의 한 해안에서 새끼 돌고래 한 마리가 포착됐다. 꼬리 뒤에 길게 늘어진 물체를 매달고 무리와 떨어져 천천히 헤엄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알고 보니 이 돌고래는 1년이 안 된 새끼 돌고래로 주둥이부터 꼬리 뒷부분까지 폐어구에 감겨있었다. 갈수록 상태가 심각해지자 보호단체는 구조작전을 시작했는데. 과연 새끼 돌고래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을까?


세계는

▶ 폭죽 공장 폭발 (인도)

지난 6일, 폭죽 공장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 주에서 발생한 사고로, 파악된 사망자만 11명인데다 부상자는 90명 이상으로 추정 중인데. 인근 주택 60채를 파손시킬 정도로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던 공장은 허가받지 않은 불법 공장이었던 상황. 평소 300여명이 근무하는 공장이었던만큼, 피해 규모 역시 커질 것으로 추정 중인데. 지난해에도 폭죽 공장 폭발 사건이 벌어졌던 인도. 자세한 현지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 폭설 속 춘제 (중국)

본격적인 춘절 연휴가 시작된 중국. 누적 인원 약 90억 명으로 역대 최대 인파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지붕이 무너질 정도의 폭설까지 내리면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대란이 시작됐다. 고속도로에서 50시간 이상을 보내는가 하면, 열차와 버스가 다수 운행 중단되면서 터미널에 고립되는 일도 비일비재한 상황. 폭설과 한파로 혼란스러운 춘절을 맞은 중국의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최악의 산불 (칠레)

지난 2일, 중부 발파라이소주에서 산불이 발생한 칠레. 고온과 시속 60km의 강풍에 의해 산불이 마을로 빠르게 번지면서 120명 이상이 사망하고, 실종자 역시 1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칠레 역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기록 중인데. 특히, 피해가 심한 비냐델마르 외곽 산비탈 마을은 난개발로 소방차의 도로 진입이 어려웠던 데다 화재 경보 수신용 안테나가 파손되어 대피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 게다가, 대다수 소방관이 자원봉사자인 칠레. 소방 장비 역시 봉사자 자비로 구매하면서, 인력과 장비 모두 부족한 상황인데. 자세한 상황을,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 대선 연기 반대 시위 (세네갈)

최근 대규모 시위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세네갈. 현 대통령이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대통령 선거를 최대 1년까지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여권 연합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야당 대표의 이름이 대선 최종 후보 명단에서 빠져 논란이 일고 있었던 세네갈. 새로운 선거 날짜조차 밝히지 않은 현 정권의 일방적인 대선 연기 발표에 야당은 민주주의의 퇴보라고 맹비난하는가 하면, 시민들은 독재에 반대한다며 들고 일어섰는데. 혼란스러운 세네갈의 정국을, 전문가를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썰

▶ 현금 10억 있어야 청약?

 지난 5일, 현재 재건축 중인 서울 잠원동의 한 아파트의 특별공급 청약에 만 명 넘는 신청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123.7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저렴해 ‘로또 청약’이라고 주목받았다. 그런데 해당 아파트에 소득과 자산 제한이 있는 특공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소득과 자산 기준이 정해져 있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요건. 이 기준에 맞는 신혼부부라면 당첨이 될 경우, 최대 대출을 받아도 현금 약 10억 원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결국 이 돈을 동원할 수 있는 ‘금수저’만을 위한 특공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특별공급의 취지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무주택자의 주택 마련을 돕기 위한 제도라고 밝히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정작 돈 없는 신혼부부는 시세보다 비싼 청약을 하고, 돈 있는 사람들은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공정한 청약인지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논란의 ‘금수저 특공’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물가 중계석

▶ 삼겹살 1인분, 2 만 원 시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 삼겹살! 하지만 더 이상 부담 없이 즐기던 시대가 끝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서울 시내 삼겹살 외식 가격이 1인분(200g)에 19,400원! 2년 전 14,000원대 가격에 비하면 35%나 오른 가격이다. 삼겹살 가격이 오른 이유는 뭘까? 농가에서는 2배 오른 사룟값으로 이미 적자를 보고 있다며 오히려 돼지고기의 농가 수취가격은 떨어졌다고 한다. 여기에 할당관세가 적용된 수입 돼지고기가 대거 들어오고, 비교적 겨울철엔 돼지고기 소비가 적어서 더 떨어지고 있다는 건데, 그렇다면, 외식 삼겹살 가격이 치솟는 이유는 뭘까?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뮤직비디오 빛낸 스타들

최근 톱스타들이 출연한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데뷔 25주년을 맞은 김범수의 신곡 에는 현빈이 출연했다. 아이유의 선공개곡 에는 BTS 뷔가 배우로 함께 했다. 자이언티의 노래 은 배우 최민식이 헤이즈의 엔 이진욱이 그리고 트로트 가수 신승태의 에는 고두심이 등장해 노래의 감동을 더욱 높여준다. 과연 이들은 어떤 인연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된 것인지 알아본다. 

▶ 상반기 시리즈영화 기대작  

상반기 극장가에 반가운 시리즈 영화들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먼저 쌍 천만 영화로 등극한 범죄도시 네번째 시리즈가 5월 개봉을 앞두고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괴물 형사 역의 마동석은 물론 빌런 역할을 맡은 김무열이 활약할 예정이다. 2008년 시작된 할리우드 기대작 쿵푸팬더도 4번째 시리즈로 돌아온다. 국내 500만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은 두 번째 시리즈 공개를 앞둬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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