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1회 모닝와이드 3부
‘호수 뷰’라더니? 분양취소 논란
방송일 2024.02.15 (목)
날 ▶ 통행로를 두고 벌어진 주민 갈등 70대 여성이 얼어붙은 개울을 건너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유족들은 이 사고가 이웃 주민의 통행 방해로 인해 일어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개울 건너 도로에 붙어있는 임야를 산 한 부부가 주민들이 지나다니지 못하게 통행로를 막아놓아 주민들이 위험한 곳으로 길을 다녀야 했다는 것. 인근 주민들은 부부를 상대로 소송을 내 통행 방해를 해서는 안 된다는 판결을 받았지만 7년째 달라진 것은 없었다. 이후 시청은 하천 기본계획 등 다리 복원을 강제할 근거 마련에 나섰지만, 이웃들 사이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당장의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 못해 주민들의 안전을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 여전히 도로를 두고 벌어지는 마을의 갑론을박.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다섯 쌍둥이 육아 전쟁 2021년 무려 6,500만분의 1 확률로 태어나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수현, 이현, 재민, 소현, 서현 다섯쌍둥이! 최근 서혜정 대위가 대전에 있는 교육기관에 입소하게 되며 부부는 주말부부 생활 중이다. 평일에는 서 대위가 없어 아이들의 할머니와 김진수 대위, 돌봄 선생님이 육아를 도맡아 하고 있는 상황! 종알종알 말문이 터지고 자기주장이 강해져 서로 신경전, 육탄전은 물론이고 호기심이 가득한 시기라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는 오둥이. 아빠인 김진수 대위의 육아 전쟁은 평일마다 현재진행형이다. 아이들이 사랑스럽고 예쁘지만 잠시도 쉴 틈이 없는 육아 강행군에 아내가 올라오는 주말이 기다려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아빠. 진정한 육아 퇴근이 없어 지친 아빠를 위해 아내가 마침내 공동 육아 전선에 뛰어들었다. 마침내 기차를 타고 도착한 서 대위는 급하게 집으로 가는 전철에 몸을 싣는데… 힘든 날도 많지만, 웃는 날이 더 많다는 김진수 대위의 육아 전쟁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12억 원 내라? 분담금 폭탄 ▶ ② 중국이 금 사들이는 이유는? ▶ ③ 세뱃돈으로 재테크한다? 지난달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완화되어 30년 지난 건물은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치솟은 공사비에 분담금 폭탄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한 재건축 단지의 경우 실 평수가 3평이 줄었는데, 내야 하는 분담금은 12억 원에 달할 정도라고. 재건축 사업을 포기하거나, 분담금 문제로 시공사 계약을 해지한 곳도 있다. 2027년까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대상은 95만 가구, 재건축의 장점이 퇴색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공사비 갈등을 살펴본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금 시세가 최고점을 찍고 있다. 경기 불황이 지속되며 안전 자산인 금이 대체재가 되고 있는 건데, 각국 시중은행도 흐름에 맞춰 금을 매입하기에 나섰다. 그런데, 정작 우리나라는 2012년 금 매입 이후 10년이 넘도록 금을 사들이지 않고 있다. 미국과 대립 관계인 중국과 러시아의 금 매입이 눈에 띄게 띄는 것과 대조적이다. ‘보유 자산 다각화’를 명분으로 금을 사 모으고 있는 중국의 속내에 대해 알아본다. 설날에 받은 세뱃돈을 적금하는 세뱃돈 재테크가 인기다. 미성년자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첫 거래 우대 금리 적용 시 최고 연 7%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도 출시됐다. 짧은 예·적금보다 오래 저축하고 싶다면 연금저축이나 주택청약 통장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모르고 지나쳤다가 해지할 때 세금이 과하게 붙어 저축의 장점을 놓칠 수도 있다는데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호수 뷰’라더니? 분양취소 논란 경기도 광교의 한 신도시 아파트 상가. 호수가 보인다며 홍보해 아파트 상가를 분양받았다. 하지만 시공 후 후면은 아파트 정원 대신 시멘트벽이었고 전면은 호수 전망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분양 당시 건설사가 전면으론 호수 전망이 있고 후면은 유리 벽으로 정원이 보인다고 설명했던 것과 정반대인 것! 법원은 분양 계약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는데. 그동안 건물의 기능 하자나, 일조권 등으로 손해 배상을 인정한 사례는 있었지만, 조망권 때문에 계약 취소까지 한 건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지난 11월. 서울 서초구에서도 정원처럼 홍보하더니 흙 비탈이 있어 논란이 됐다. 문제는 허위 광고로 인한 피해가 모두 입주민에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전문가는 도심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아파트 경관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에서 알아본다. 먹자! 포구 ▶ 손맛, 입맛을 모두 잡았다. 열기 볼락 겨울과 봄 사이. 이맘때가 되면 이것을 잡으려는 사람들로 바다가 분주해진다는데~ 수온이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하고, 물색이 맑고 햇빛이 나야 잘 잡힌다는 귀한 이것의 정체는 바로 열기다. 이른 아침부터 열기를 잡기 위해 찾은 포항시 영일만항! 열기는 낚싯대와 낚싯바늘로만 잡을 수 있어, 잡는 사람의 기술이 중요하다는데~ 초보 낚시꾼 추천씨의 손에도 낚싯대가 들렸다! 과연 열기를 얼마나 잡을 수 있을까? 열기는 우럭, 볼락과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회는 더 쫄깃하고, 구이로 먹으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한단다. 손맛과 입맛을 모두 사로잡은 열기 잡이의 생생한 현장을 에서 보여준다. *해안길횟집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로3192번길 21-15 054-292-6811 연예뉴스 ▶ 박수홍 친형 징역 2년 선고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 부부의 1심 선고공판이 열렸다. 재판부는 박수홍의 친형이 운영한 법인 두 개에 대해 20억의 횡령 혐의를 인정하면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형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 및 박수홍의 개인자금 등 총 61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형에게 징역 7년, 형수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은 이번 결과에 대해 검찰과 상의해 적극 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K아이돌 왜 영어곡을 부를까? 최근 트와이스의 , 아이브의 , 정국의 등 한국 아이돌들의 영어곡 발표가 늘고 있다. 2020년대부터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을 공략하기 위해 영어곡 발표가 시작됐다. 주로 해외 활동과 월드투어를 위해 발표했다면 요즘은 영어곡을 국내외 모두를 아우르는 대표 활동곡으로 내세우고 있다. 르세라핌은 K팝 걸그룹 중 처음으로 영어곡 로 국내 음원 차트에서 장기간 1위에 올랐다. 일부에선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영어 비중이 줄고 있는 가운데 영어곡 발표에 대한 우려도 일고 있다. 과연 왜 영어곡을 발표하는지 이에 대한 외국인의 반응은 어떤지 등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