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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4회 모닝와이드 3부

의대 정원 2,000명 늘린다!

방송일 2024.02.20 (화)
대한민국 긴급상황

▶ 갑자기 쾅! 음주 돌진 차량

- 지난 15일 새벽 청주시의 한 자전거로 트럭 한 대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차량에서 내린 운전자, 비틀 비틀 걷기 시작하더니 현장을 벗어나는데! 사건 발생 5시간이 지나 다시 모습을 드러내 자수를 한 운전자. 사고 후에 음주를 했다며 음주운전은 아니라 주장한 운전자. 하지만 CCTV에 운전하기 전부터 취한 모습이 그대로 포착되며 거짓말 인 것이 들통났는데... 그런가 하면, 지난달 29일 밤, 인천광역시의 한 식당에도 음주 돌진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도주한 운전자는 경찰에게 저항까지 시도했지만, 결국 체포된 사건. 음주에 도주까지! 반복되는 음주 돌진 사고. 그 문제점을 알아본다.

▶ 번화가 코드제로 발동

-지난 11일 정오, 서울특별시 은평구의 한 번화가에. 코드제로가 발동됐다. 한 시민의 강력범죄 현행범 신고로 경찰이 코드 제로를 발령한 것!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코드 제로 발령 전, 골목을 활보하는 한 남성. 그런데, 손에 흉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거리를 걷다 갑자기 오토바이를 흉기로 내리치기 시작하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흉기를 휘두르며 근처 시민을 위협하고, 가게까지 들어가 협박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코드 제로로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 한 옷 가게로 숨기까지 했지만, 10분 만에 출동한 경찰에 결국 체포되었는데. 긴급했던 당시 상황을 알아본다.

▶ 필사의 구조 작전

-지난 15일 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항 남서쪽 해상. 천 9백톤급 화물선 한 대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난신호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초속 20m의 바람과 5m의 집채만 한 파도를 헤치고 구조를 시도했는데. 화물선에 타고 있던 선원은 모두 11명! 악천후 속에서 실행된 필사의 구조작전을 알아본다.


날

▶ 오피스텔 분양의 허점

열심히 모은 돈으로 새 오피스텔을 분양받았다는 A 씨. 그러나 새로 얻은 집이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냉장고며, 세탁기, TV, 세면대 등등 분명히 있었던 가전 가구들이 사라지고 만 것! 그런데, 이런 상황은 A씨뿐만이 아니었다! 함께 분양받은 이들도 같은 상황에 놓였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그 이유는 건설사에 있었다. 오피스텔 공사를 맡은 건설사 경영진이 횡령으로 구속됐고, 이에 돈을 받지 못한 시공 하청업체들이 설치했던 가전 가구들을 도로 뜯어 간 것! 엄연히 건설사의 문제지만, 피해는 고스란히 분양자들이 보고 있는 상황. 법적으로 붙박이 등의 가전 가구는 주택법과 건축법에서 따로 다루고 있지 않아 분양자들이 가전 가구를 돌려받을 방법은 요긴하지 않다는데. 심지어 시공사, 시행사, 계약 신탁 회사가 모두 같은 건설사의 계열사이다 보니 분양자들이 낸 분양 대금마저 받기 어렵다고. 건설사의 횡령으로 일어난 문제, 왜 분양자들이 피해를 보아야 하는 것일까? 그리고 이들을 도울 방법은 없는 것일까? 사건의 내용을 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100만 인파 속 총격 (미국)

최근 프로풋볼리그(NFL)의 결승전인 슈퍼볼이 열렸던 미국. ‘캔자스시티 치프스’ 팀이 우승하며 연고지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대규모 축하 행사가 개최됐다. 약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열기 속에 행사가 시작됐지만, 곧 악몽으로 바뀌었다. 행사 중 갑자기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이에 따라 1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말았는데.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10대 청소년 3명! 개인 간의 다툼 중 총기 난사를 벌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게다가, 개인의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미주리주. 총기 보유율 역시 미국 주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곰 인형에 잡힌 OOO (페루)

범죄의 약 70%가 마약에 의해 발생하는 페루. 최근 수도 리마 북부의 한 도시에,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거대한 곰돌이가 등장했다. 선물을 주는 듯 길거리에서 무언가 나눠주는 행동을 보이던 곰돌이. 그때 여성들이 다가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리곤 갑자기 곰돌이가 두여성을 체포하기 시작하는데, 이 곰돌이는 리마의 경찰로, 해당 지역의 마약상인 여성들을 체포하기 위해 변장한 것. 매년 기상천외한 경찰들의 잠복근무로 마약 근절을 시도 중이지만, 연간 400여 톤의 코카인 생산국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는 페루. 자세한 현지 상황을 알아본다.

▶ 성당 붕괴시킨 개미? (필리핀)

최근 수도 마닐라 인근의 한 성당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필리핀. 지난 15일, 한 성당에서 400여 명이 예식을 진행 중인 가운데 2층 발코니가 무너지고 말았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다치는 등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 이후 조사결과 성당의 발코니가 붕괴한 원인이 흰개미 떼로 밝혀졌는데... 필리핀의 경우 고온다습한 기후로 흰개미가 다수 서식하지만, 방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곳곳에서 주택 파손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 재개된 농민 시위 (인도)

14억 인구 가운데 약 65%가 농민인 인도. 최근 수도 델리를 향해 수만 명의 농민이 상경 시위를 시작했다. 
과거, 국가가 관리하던 농산물 유통과 가격 책정을 시장에 대부분 개방하는 내용의 농업개혁법을 도입하려 했지만 1년 넘게 이어진 대규모 시위에 백기를 들고, 농업개혁법 폐지와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를 약속했던 정부.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런 조치가 없자 참다 못한 농민들이 들고 일어난 것.
혼란스러운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썰

▶ 의대 정원 2,000명 늘린다!

 지난 6일, 정부가 올해 대학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위기에 놓인 지방·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부족한 의사 수 충원이 필요하다는 것! 2035년 국내 의사 인력이 1만 5,000명가량 부족할 것으로 파악한 정부,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씩 증원하면 2035년까지 1만 명의 인력이 확충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의사 단체들은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가 줄면서 오히려 의사 인력이 과잉 공급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대하는 입장. 건강보험 재정 적자를 늘리고 지방·필수 의료도 살리지 못할 것이라며 정원 확대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고, 15일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전공의 집단 사직 등 의대 증원을 막기 위한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그뿐만 아니라, 교육계에서는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2,000명 늘어남으로써 의대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데. 의료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의대 정원을 늘리려는 이유는 뭘까? 왜 하필 2,000명을 늘려야 하는 걸까? 2,000명씩 늘리면 부족한 의사 인력이 채워질까? 의대 정원 확대가 위기의 지방·필수 의료를 구할 수 있을까?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다양한 쟁점을 에서 알아본다.


물가 중계석

▶ 금값이 되어버린 김값

밥상의 터줏대감이라 불리는 반찬, 바로 김! 하지만 김이 최근 역대 최고치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최대 김 생산지, 전남에서는 물김 도매가가 연일 역대 최고액을 찍고 있었다. 마른 김 소매 가격 또한 전년 대비 10%가 늘어나며, 한 A 제품의 조미김은 같은 가격이지만 김 한 장이 줄어든 슈링크플레이션 사례도 있었다는데. 그 이유는 뭘까? 바로 수출. 검은 반도체라 불릴 만큼 세계 각국에서 열풍을 불고 있는 한국 김. 수출액만 1조 원을 넘어서며, 세계 김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는데. 그만큼 김의 몸값도 치솟고 있는 것. 하지만 이상기후로 생산량은 점점 부족해지기 때문에, 수출량이 늘어난다면 그만큼 국내 공급량이 줄어들 텐데. 앞으로의 김 물가는 어떻게 될까?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르세라핌’ 컴백 

걸그룹 르세라핌이 미니 3집 ‘이지(EASY)’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에 모든 멤버들이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다양한 장르와 느낌으로 풀어냈다. 최근까지 영어 노래 ‘퍼펙트 나이트’로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르세라핌이 새 앨범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가 모인다. 르세라핌은 앞으로 각종 음악방송과 예능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BTS 정국, 美피플스초이스 수상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군 복무 중에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정국은 어제 열린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1975년 열리고 있는 영화, TV, 음악을 아우르는 미국의 대중문화 시상식이다, 정국은 지난해 첫 솔로 싱글을 발표하고 공식 솔로 활동에 나섰고, 해외 여러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글로벌 팝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 밖에도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의 그룹 /듀오’ 부문에서 수상했다. 

▶ K팝 선후배가 함께한 시상식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 이 열렸다. 시상자로 참석한 김종서, 양동근, 2AM 조권, god 데니안, 신화 김동완과 에스파, 에이티즈, 비비지, 제베원, 이찬원, 정동원 등 선후배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락, 트로트, 발라드,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격인 부문별 베스트상은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아이브, NCT드림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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