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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9회 모닝와이드 3부

반려동물 경매장, 불법거래?

방송일 2024.02.27 (화)
대한민국 긴급상황

▶ 새벽의 추격전

-지난 19일 새벽, 송파구의 한 거리에서 남성이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과거 연인 사이였던 두 사람, 말다툼을 하는가 싶더니 여성이 자리에서 일어나 남성을 피해 도망치기 시작했다는데. 남성은 바로 여성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결국 길거리에서 붙잡히고 만 여성, 그대로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마는데. 경찰에 의해 체포된 후 밝혀진 사실. 과거에도 여성을 폭행했었다는 것. 송파구에서 일어난 길거리 폭행 사건을 알아본다. 

▶ 골목길 의문의 화재

-지난 1월, 성남시의 한 골목에서 갑자기 불길이 일기 시작했다. 점점 거세지던 불길은 인접한 차량까지 집어삼킬 정도로 커졌다는데.. 출동한 경찰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 다행히 불길이 번지는 것은 막을 수 있었던 화재 사고. 그런데, 왜 불이 붙었나 조사하는 도중! 수상한 장면이 목격됐다! 한 남성이 폐지 더미에 다가가더니 불을 지르고 가는 것이 포착된 것! 단순 화재가 아닌 방화였다. 성남 방화 사건을 알아본다.

▶ 이상한 느낌의 이유

-지난 19일 새벽, 찜질방을 찾은 여성. 화장실 칸에 들어갔을 때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뭔지 모를 불안함에 무심코 위를 쳐다본 여성. 그 위에는 휴대전화 카메라가 자신을 향하고 있었다는데! 불법 촬영임을 감지한 여성, 무서운 생각도 들었지만, 확인을 위해 옆 칸에서 사람이 나오길 기다렸다. 그리고 나오는 이는 처음 보는 남성이었던 것! 여성의 제지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 그 자리에서 검거된 불법촬영범! 당시 상황을 알아본다.


날

▶ 반려동물 경매장, 불법거래?

충남 보령시의 불법 번식장에서 124마리의 동물이 구조됐다. 뜬 장에 갇혀 오직 번식만 강요당한 동물들. 구조 당시 배설물과 먼지에 뒤덮여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물론, 턱뼈가 부러지고 하반신이 마비되었음에도 수개월을 방치당해 있었다는데. 계속되는 불법 번식장 문제, 이유는 뭘까? 동물보호단체는 경매장을 지적한다. 불법 번식장에서 번식된 개들이 경매장을 거쳐 애완동물 가게에서 버젓이 판매되는 구조가 문제라는 것. 동물 경매장에서는 동물의 성장 환경, 학대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유통하다 보니 오히려 불법 번식장의 반려동물들을 세탁시키는 용도가 되고 있다는데.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루시법 법안(60개월 이상 개·고양이 교배 및 출산 금지 ▲100마리 초과 사육 금지 등)이 발의됐지만, 전국반려동물산업단체 등의 반발로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불법 번식장과 동물 경매장의 악순환, 그 현장을 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떠내려 가는 차량 (브라질)

지난 21일, 폭풍우가 덮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 서부에 한 시간 사이 40mm 넘는 비가 쏟아져 강 곳곳이 범람했다. 홍수로 도심까지 물에 잠기는가 하면, 산사태까지 발생해 하루 사이 8명이 사망했는데. 
지난달에도 폭우로 12명이 사망했던 리우데자네이루 시. 향후 비 소식이 예보되어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견 중인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선거 개표하다 사망? (인도네시아)

유권자만 2억 명이 넘는 인도네시아. 단 하루, 6시간 만에 대선과 총선, 지방의회 선거를 치르는 인도네시아에서 선거 직후 관계자 84명이 사망했다. 사인은 대다수 과로로 인한 고혈압과 심장마비였는데. 82만여 개 투표소, 평균 790만 명의 선거 관계자를 채용하는 인도네시아. 하루 만에 초대형 선거를 진행하는 데다 선거 부정을 막기 위해 한 달간 수기로 개표를 진행하면서 한 번 선거를 치를 때마다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한다. 실제로, 지난 2019년에는 선거로 900여 명이 사망하기도 했는데. 선거 후유증에 시달리는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을 알아본다.

▶ 붕괴된 다리(중국)

지난 22일, 중국 광저우 리신샤대교가 일부 붕괴했다. 다리 아래를 지나던 빈 컨테이너선이 교각에 부딪히며 다리 상판 일부가 무너지고 만 것. 운행 중이었던 버스와 오토바이 등이 끊긴 다리 아래로 추락하면서 5명이 사망했고, 이 다리가 주요 교통로였던 9,100여 명의 산민섬 주민들이 고립되었다. 2년 전부터 선박 충돌 사고를 막기 위해 보강 공사 중이었던 중국. 하지만, 거듭 공사가 연기되는 사이 사고가 발생했는데. 자세한 내용을 교민에게 연결해 알아본다.

▶ 대마 허용 철회 (태국)

지난해 6월, 대마를 마악류에서 제외해 사실상 의료, 향락용 대마를 모두 합법화했던 태국. 하지만 시행 후 불과 약 8개월 만에 ‘향락용 대마 금지법’을 발의했다. 합법화 전까지만 해도 월평균 72명이었던 대마초 중독자는 개정 이후 월평균 282명으로 급증하는가 하면, 대마를 시작으로 필로폰 등 다른 마약까지 함께 암암리에 퍼지고 있는 데다 외국인들의 일명 ‘대마 관광’ 문제도 불거졌기 때문인데. 하지만, 합법화 이후 6천여 곳의 대마초 상점이 문을 열어 약 15,000개의 상점이 운영 중인 태국. 반발의 목소리 역시 적지 않은데. 자세한 내용을 교민에게 연결해 알아본다.


썰

▶ 방검복을 입은 교사

 한 고등학교 교사가 방검복을 입은 채 출근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2년 전, 흡연하고 있는 학생들을 지도했다는 교사. 하지만 그 후 해당 학생에게 계속해서 흉기위협을 받았다는데. 이런 상황이 학생들 보는 앞에서 여러 차례 반복해 일어났고 나중에는 “목을 찌르면 한 번에 간다. 괜찮을 것 같으냐. 나는 촉법소년이라 괜찮다”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는 것. 교권보호위원회가 열렸지만, 학생들이 피해 교사에게 사과하고 싶어 한다는 이유로 경미한 조치에 그쳤다. 이후에도 협박은 계속됐지만 아무런 보호조치가 없었다는데... 작년, 서이초 사건 이후 무너진 교권을 바로잡기 위한 교권 보호 4법이 개정되면서 일부는 공포와 동시에 시행되었고, 교원지위법은 당장 이번 새 학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선생님이 유일하게 기댈 수 있었던 창구, 교권보호위원회는 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걸까? 과연 새 학기 교권 보호 4법 시행으로 무너진 교권은 회복될 수 있을까? 교권 보호 4법이 담고 있는 허점은 없을까? 에서 알아본다. 


물가 중계석

▶ 콩 가격 하락, 두부 값은 상승?

찌개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 두부! 가격은 어떨까? 국내산 콩 가격은 21년 약 25만 원(40kg 기준)이었지만 줄곧 하락해, 올해 19만 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벼농사에서 콩 재배로 작물 전환하면서 재배 면적이 넓어진 게 값 하락의 이유! 그렇다면 두부의 가격도 함께 하락했을까? 기대와는 다르게 대형마트 소비자가격 기준, 두부 가격은 19년도에 비해 20%가량, 많게는 40% 값을 인상한 브랜드도 있었다.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두부의 가격은 소리 소문 없이 오르고 있던 것! 콩 가격은 크게 하락했는데, 두부 가격은 왜 고공행진일까?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트와이스 화려한 귀환 

걸그룹 트와이스가 새 미니음반 ‘위드 유-스(With YOU-th)’로 컴백했다. 트와이스는 앨범 발매 당일인 23일, 미국 NBC의 유명 아침 프로그램 ‘NBC 투데이’에 출연해 타이틀곡 ‘원 스파크’의 첫 무대를 공개했다. 방송국 앞은 트와이스의 미국 팬들로 가득 차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앨범은 23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소녀시대 유리 첫 영화 주연 

소녀시대 멤버뿐 아니라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권유리를 만난다. 그녀의 첫 주연작은 독립영화 이다.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나영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베테랑 배우 길해연이 엄마 역을 맡아 권유리와 호흡을 맞춘다. 권유리는 길해연의 오랜 팬으로 선배님과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출연을 결심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영화 촬영 이후에도 함께 줍깅 캠페인 활동 등을 함께하며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모녀이자 친구 같은 호흡을 자랑하는 권유리와 길해연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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