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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0회 모닝와이드 3부

정부의 최후통첩 D-1

방송일 2024.02.28 (수)
날

▶ 정부의 최후통첩 D-1

지난 2월 19일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대규모 집단 사직을 시작한 이후 10일째를 맞았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전체 전공의 약 1만 3000여명 중 9909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그 중 8939명이 실제로 의료현장을 떠나 근무지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집단 사직 첫날 근무지 이탈자 수인 1630명과 비교했을 때 일주일 새 7천 명 넘는 전공의가 추가로 병원을 떠난 것인데, 실제로 입원 취소 및 응급실 의료 인력 부족 등으로 피해 환자들은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비대면 진료 허용 및 전국 97곳의 공공병원 진료를 연장 운영하는 등 의료 공백에 대응하는 한편, 전공의들에게 “2월 29일까지 의료현장으로 복귀한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한 면허정지 및 수사, 기소 등 사법절차 진행을 밟겠다”고 최후 통첩을 남긴 상황. 그러나 취재 중 만난 한 사직 전공의는 정부 방침에도 여전히 복귀할 생각이 없음을 밝히기도 했는데, 전문가들은 정부와의 협상 테이블에 앉을 의료계 집단을 대표할 중재자의 부재를 지적하고 있다. 현 상황의 원인을 분석하고, 위기의 의료계 현장을 에서 취재한다.


MCSI

▶ 입지 못한 웨딩드레스

결혼을 앞둔 20대 여성이 야산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외견상 극단적 선택을 한 듯 보였지만, 타살의 정황이 포착돼 살해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처럼 위장된 것이 드러났다. 사망 당시 임신 3개월 차였던 피해자. 두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인으로 경찰은 세 명의 용의자를 주시했다. 장기간 동거 끝에 결혼을 앞두었으나 최근 갈등이 잦아진 피해자의 남자친구. 그리고 남자친구가 피해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던 것으로 의심한 중년 남성과 그의 딸이었다. 피해자가 중년 남성으로부터 금전과 선물을 받는 등 남자친구의 의심이 사실인 듯 보였지만 실상 오래전 헤어진 피해자의 친부였으며 이를 함구해온 정황이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을 모른 체 피해자를 원망하던 남자친구와 중년 남성의 딸, 둘 중 한 명이 범인으로 짐작됐지만 피해자 집에 찾아간 딸과 남자친구와 언쟁을 벌인 시각이 피해자 사망 추정 시각과 일치해 상호 알리바이가 성립된 상황이었다. 정밀 부검 결과, 시반을 보아 ‘살해 후 좁은 곳에 임시 유기됐던 것으로 보인다’ 소견이 입수됐다. 피해자가 장롱 속에 유기됐던 것으로 추정, 세 용의자 장롱을 살핀 경찰은 ‘남자친구’의 범행임을 밝혀냈다. 오해가 부른 비극의 전말을 밝힌다.


HOT 키워드 

▶ 환불하려 보냈는데 물건이 없어졌어요

무료 배송, 무료 환불, 7일 배송이라는 파격적 마케팅으로 무서운 성장세를 타고 있는 중국 쇼핑 플랫폼. 이른바 ‘초특급 가성비 상품’을 내걸어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 화려함의 이면에 국내 소비자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실제 받은 물건은 가품이었고, 환불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소비자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소비자 불만은 2022년 93건에서 지난해 465건으로 1년 새 5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고 올해 1월에만 150여 건이 접수되는 등 피해는 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한국 세관을 통과하지 못해서 구입할 수도 없는 물건이 쇼핑 플랫폼에선 노출되고 있다. 하지만, 해외 이커머스 사업자의 불법 영업 행위를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는 것이 현실. 정부는 대응책 마련을 위해 관련 통계작업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 에서 취재했다.


쩐(錢) PLUS

▶ 방앗간에서 월 천만원 순수익

MZ세대의 감성에 맞춰 ‘힙하게’ 다시 태어난 방앗간이 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바이크 애호가들이 지나치지 않고 들르는 곳이라고 한다. 10년 넘게 바이크 애호가인 김원진(35) 대표가 자신의 취미를 SNS에 공유하는 과정에서 인지도를 얻었고, 취미가 본업을 홍보하게 된 경우라고. 김원진 씨는 바이크를 타고 마을회관에서 깨를 받아온 뒤, 고소한 참기름으로 만들어서 다시 배송에 나선다. 원진 씨네 방앗간 기름 맛의 주요 비결은 바로 저온 로스팅! 깨를 낮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볶으면 깔끔한 맛이 나는 것과 더불어 건강까지도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짜낸 기름에 부유물이 남지 않도록 거름망으로 두 번 걸러주면 완성! 방앗간 바로 옆에서 운영 중인 카페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레트로한 인테리어와 더불어, 김원진 씨가 직접 반죽하고 고소한 참기름을 발라 마무리한 쑥개떡은 남녀노소의 취향 저격! 이렇게 원진 씨네 방앗간에서 매달 발생하는 수익은 약 1,000만 원! 깨가 쏟아지는 방앗간의 매출 비결을 에서 살펴본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삼천병마로 188 1층
☎031-353-6304


수상한 소문

▶ ①식후 혈당 낮추는 적색광?

‘붉은색 빛을 쐬면 혈당이 낮아지고 푸른색 빛을 쐬면 혈당이 높아진다.’라는 소문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시발점은 런던대학교와 유니버시티컬리지 런던의 합동 연구. 이른바 대사질환이 없는 성인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적색 빛과 청색 빛을 받게 했더니, 혈당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것이다. 연구팀은 적색광의 긴 파장이 에너지의 저장·공급·운반을 중개하는 물질인 ATP를 더 많이 생성하게 해서 에너지원이 되는 혈당도 더불어 낮아졌다고 분석을 내놓았는데. 그렇다면 실내조명을 바꾸는 것만으로 당뇨를 예방하거나 극복할 수도 있을까? 진상을 알아봤다.

▶ ②치아 건강을 위한 천연 치약?

화학 물질이 들어있지 않아 임산부여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일명 친환경 치약들. 여러 기제를 뺀 자리에는 뼈의 구성성분으로 치아 복구를 도와주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나 세균 수를 줄이는 ‘자일리톨’이 보이는데.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충치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주는 건 ‘불소’만이 유일하다는 믿음 때문! 과연 우리에게 더 나은 치약은 무엇일까? 각계 전문가들에게 확인해 봤다.


화제

▶ 지금이 딱! 여행가기 좋은 날

여행하기 좋은 봄날! 국내 여행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다는데! 강진의 청자축제는 강진을 대표하는 축제로 물레 성형 체험으로 도자기도 만들어 보고 우리나라의 고려청자도 직접 볼 수 있다. 다채로운 매력에 외국인까지 놀러와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축제를 즐기는데! 또한 20% 할인된 가격으로 숙소를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기분 좋은 여행을 선사한다. 강진 고유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청자 대교와 탁 트인 비경을 즐길 수 있는 집라인까지. 강진 여행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 알뜰하게 여행하는 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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