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6회 모닝와이드 3부
배달 음식, 이중 가격 논란
방송일 2024.03.07 (목)
날 ▶ 도심 속 흉기 난동 지난 4일 오후 4시 부천의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 후 우측 목에 자상을 입은 상태로 인근 상가로 들어가 도움을 요청했다 범행 2시간 반 만에 붙잡힌 피의자는 피해자의 집 앞에서 미리 흉기를 준비해 놓고 약 2시간을 기다렸다고 했는데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알던 사이라고 진술했지만, 피해자는 이 남성을 알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새벽 4시 50분, 서울 도봉구에서는 택시에 탑승한 뒤 “사람을 죽이러 간다”며 12cm 길이의 흉기를 들고 택시 기사를 협박한 남성이 검거되었다. 피의자는 친구가 자신의 여자 친구와 같이 있는 듯한 발언을 해 격분해서 흉기를 들고 갔다고 진술했다. 일상을 위협하는 흉기 난동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 역시 높아지는 상황.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주취와의 전쟁 24시 전국 취객 신고 한 해 약 1백만 건! 하루 평균 2,700건의 신고가 들어오는 주취 신고는 전체 112 신고 건수의 4.7%를 차지한다. 3.1절 연휴를 맞은 지난 금요일 밤 부산에서는 주취 관련 신고가 급증했다. 사람이 많은 번화가에서부터 인적이 드문 주택가까지! 곳곳에서 들어오는 주취 신고. 이런 주취 신고가 들어온 경우에도 무조건 출동해야 하기에, 쌓여가는 주취 신고에 실제 현장에서는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취 신고 중 인적 사항과 주거지를 확인할 수 없거나 보호자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곳이 있다. 바로 부산광역시 연제구에 위치한 주취해소센터. 부산시의료원과 경찰, 소방이 함께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주취 해소 시설인 이곳은 지난 4월 개소 이후 10개월간 439명의 목숨을 구했다는데. 센터 운영을 두고 만취한 사람을 챙겨 줘야 하냐는 시각도 있지만, 센터 측은 시민과 경찰, 소방을 모두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 말한다. 실제로 지난 2022년 11월 서울 강북구에서는 경찰이 만취한 남성을 자택 앞까지 데려다줬지만,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일선 지구대 등은 주취자를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어 개소하게 됐다는 주취해소센터. 연휴를 맞이해 급증한 주취자와 주취해소센터를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배달 음식, 이중 가격 논란 ▶ ② 국민연금, 127조 원 수익 달성? ▶ ③ 10년 공들인 전기차 포기? 배달비 부담이 갈수록 심해지는 와중에 배달 플랫폼의 이중 가격이 논란이다. 배달 앱을 이용하면 음식값이 더 비싸지는 건데 문제는 포장 주문에도 이중 가격이 적용된다는 것. 배달비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감을 막기 위해 배달비 대신 음식값을 인상했다는 자영업자도 많았다. 3월을 끝으로 배달 플랫폼의 포장 주문 수수료 무료 정책도 종료될 예정이라는데. 수수료 과다로 인한 이중 가격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운용 수익 127조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익을 달성했다. 해외 투자 수익은 국내 수출 대기업 10곳의 해외 영업이익을 합한 금액보다 많다는데. 그러나 국민연금의 장기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기금 운용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국민연금의 고갈 시기는 2055년. 1%의 수익률 상승이 고갈 시기 6년을 늦출 수 있어 효율적인 기금 운용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미국 휴대 전화 기업이 10년간 개발했던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사업을 포기했다. 개발 비용으로 투입된 비용만 우리 돈 150조 원가량에 달하는데, 이유로는 수익 모델의 부재 등이 꼽힌다. 전기차 대신 선택한 건 AI 개발이라고. 전기차 개발을 포기한 이유와 전망을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아파트 화재 탈출구가 없다 이달 1일, 경기도 포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계단을 통해 대피하다 위층으로 올라온 연기를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데, 꼭대기인 6층엔 옥상으로 가는 비상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중간부터 설치되어 있는 등 사실상 무용지물이었다고. 36년 된 노후 아파트로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도 아니었다. 지난 5년간 아파트 화재 사망자는 174명 가운데 42명은 대피하다 숨졌는데, 아파트 화재 중 90.1%는 불이 난 세대만 태우고 꺼졌다. 무작정 대피하기 보다는 상황을 살핀 뒤 집 밖으로 나갈지, 집 안에 머물지 결정해야 하는 것. 전문가들은 화재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채 무작정 계단으로 대피하는 경우 질식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화재 사고에서 가장 중요한 방화문이지만, 방화문을 고정하여 열어두거나, 적재물을 쌓아두는 경우가 많다고. 전문가는 건축법, 소방법이 미비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아파트 화재 시 대피 방법과 대안을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파묘’ 예상밖 흥행질주 영화 가 643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3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앞서 흥행한 천만 영화 보다 빠른 속도다. 전 세계 인기를 얻고 있는 의 개봉으로 흥행 위기가 예상됐지만 한국에선 듄친자 보다 묘친자가 우세했다. 이는 美 버라이어티도 놀라운 일이라며 보도했다. 오컬트 장르의 특성상 이런 흥행 열풍은 예상 밖의 일이었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의 열연과 파묘라는 신선한 소재에 동양의 무속 신앙을 담아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호평을 얻었다. 과연 가 올해 첫 1,000만 영화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빌보드 핫 100 뚫은 르세라핌 걸그룹 르세라핌이 최근 발표한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가 빌보드 핫 100에 차트에 진입했다. 이는 르세라핌의 첫 빌보드 핫 100 진입으로 K팝 걸그룹으로는 6번째로 차트인에 성공했다. 르세라핌은 이전까지 보여준 스타일과 달라진 음악과 안무로 변화를 시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르세라핌은 오는 4월 미국 최대 규모 페스티벌인 코첼라에 초청, K팝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무대에 오른다. 일본의 인기에 이어 미국 음악시장에서 차근차근 성장 중인 르세라핌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걸그룹 트와이스 역시 빌보드 200차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차트에서 K 팝 걸그룹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먹자! 포구 ▶ 고소한 맛이 일품! 기름가자미 매섭던 강추위가 물러나고 바다도 따뜻한 봄을 기다리고 있는데~ 계절이 바뀌는 이 시기! 겨울 생선들은 점차 물러가고, 따뜻한 수온에 사는 생물들도 조금씩만 얼굴을 내미는 이 시기에 동해를 주름잡고 있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고소한 맛의 끝판왕! 기름가자미다. 납작하고 주둥이가 짧아 귀여운 모습의 기름가자미는 주로 동해안에서 많이 잡히는데~ 이른 새벽 따라간 조업 현장! 그물을 올리기 시작하자 올라오는 기름가자미들! 기름가자미는 뼈가 연한 편이라 동해안에서는 뼈까지 썰어서 먹는다고~ 오독오독 살과 뼈가 함께 씹히는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또한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고단백 수산물이라고 한다. 팔딱이는 기름가자미를 잡는 현장부터 기름가자미 맑은탕에 매콤한 회무침까지! 동해안 별미 기름가자미를 먹자포구에서 소개한다. [식당정보] 화진호이선장네 강원도 속초시 먹거리4길 18-1 ☎ 033-631-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