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22회 모닝와이드 3부
추억의 맛, ‘냉동 삼겹살’이 비싸진 이유?!
방송일 2024.03.15 (금)
날 ① ▶ 초등학생의 억울한 죽음, 1년 동안 무슨 일이? 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학교 폭력을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피해 학생이 남긴 유서와 메모를 확인한 결과, 2022년 10월부터 각종 SNS 등을 통해 가해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피해 학생을 괴롭혀온 것으로 확인됐는데. 하지만, 사건이 일어난 후 학교 측에서 열린 학교 폭력 심의 위원회에선 현재 수사 중인 사항이기 때문에 조치 유보 판결이 내려왔고, 피해 학생이 사망한 지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사과는 물론, 학교 측의 확실한 대답 또한 들을 수 없었다. 문제는 이런 SNS 등을 통한 사이버 폭력의 경우 직접적인 괴롭힘의 증거를 찾기가 어렵다는 것. 진화하고 있는 학교 폭력의 실태를 에서 취재했다. 날 ② ▶ 키즈카페에서 ‘또’ 사고, 아이는 다쳤는데 책임은 누가? 지난 2월, 경기도 시흥의 한 키즈카페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했다. 3살 아이가 놀이기구 연결 부위가 헐거워진 틈에 손이 끼면서 손가락뼈가 골절된 것. 이에 피해자 측은, 놀이기구에 아이가 손을 넣을 수 있을 만한 공간이 있는데도 사전에 조치가 미흡했다며 키즈카페 측을 고소한 상황. 하지만, 해당 놀이기구에 대해 안전 점검이 잘 이루어졌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키즈카페 쪽의 입장이다. 사실, 키즈카페에서 벌어지는 안전 관련 사고들은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 아이들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안전 규정이 잘 이루어져야 하지만, 다양한 시설이 복합적으로 구성되며 관련 법령과 제도가 미비한 상황. 모호한 안전 규정 속, 아이들의 안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 키즈카페 사고를 둘러싼 논란을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Re부트 ▶ 공원 지하의 초대형 지하통로, 그 정체는? 부산의 한 해안가 산책로에 미스터리한 동굴이 있다는 제보. 제작진은 어렵게 수소문한 끝에 동굴을 찾을 수 있었는데. 그런데 입구가, 땅 밑으로 들어가는 배수로처럼 생겼다? 게다가, 조명 없인 한 치 앞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크기를 짐작할 수조차 없을 정도인데. 주민들은 방공호와 광산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지만,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없는 상황. 그렇게 의문의 동굴을 취재하던 중 알게 된 뜻밖의 이야기. 이 동굴과 비슷하게 생긴 것이 일본 대마도에도 존재한다는 것! 아파트 단지 지하에 구축된 거대한 크기의 동굴은 무엇일지 에서 파헤쳐본다. 금모닝 있슈 ▶ 어린이 공원 ‘공놀이 금지’ 논란 며칠 전, 서울 한복판의 한 어린이 공원에 ‘축구, 야구 등 공놀이를 자제해달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심지어, 제작진은 인근 공원에서도 비슷한 현수막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어린이들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공간인 어린이 공원에 놀이를 제한하는 현수막이 붙은 이유는 바로, 인근 주민들이 소음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기 때문. 하지만, 아파트 단지 놀이터나 학교 운동장에서조차 밀려난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곳은 어린이 공원과 같은 공공놀이터뿐이라는데… 최근에는 이러한 공공놀이터마저 줄어들고 있는 현실! 그렇다면 아이들은 대체 어디서 놀아야 할지, 에서 취재했다. 금요탐정 사무소 ▶ 추억의 맛, ‘냉동 삼겹살’이 비싸진 이유?!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했지만,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있던 궁금증, 금요 탐정이 직접 발로 뛰어 ‘대신’ 알려드립니다! 탐정사무소에 도착한 오늘의 의뢰는? 바로 한국인의 소울푸드라 해도 과언이 아닌 ‘삼겹살’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주머니 사정이 어려웠던 학생 시절 1인분에 만 원어치도 안 했던 ‘냉동 삼겹살’이 언제부터인가 2만 원을 호가하는 고급 음식이 되었다?! 게다가, 생삼겹살보다 더욱 비싼 ‘냉동 삼겹살’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 저렴하지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던 ‘냉동 삼겹살’이 대체 어쩌다 쉽게 사 먹을 수 없는 ‘그림의 떡’이 된 것일까? ‘냉동 삼겹살’ 가격의 비밀을 에서 취재한다. 화제 ▶ 우리 집 똥강아지 손주 사랑법 할머니 이정선 씨(69)가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있다. 바로,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손주들과의 만남이다. 첫 손주인 만큼 애정이 많이 간다는 정선 씨. 어릴 때부터 먹는 것만큼은 직접 꼼꼼하게 챙기고 있는데. 우유 하나를 구매해도 꼭 원재료와 국산 우유 인증 마크인 K-MILK 마크를 확인하고 구매한다.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우유만 먹이고 싶은 것이 할머니 이정선 씨의 마음이기 때문. 한편, 우유와 사랑에 빠진 손주들을 위해 할머니가 나섰다! 맛과 영양 모두 잡은 할머니 표 우유 레시피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