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24회 모닝와이드 3부
외국인 관광세 도입
방송일 2024.03.19 (화)
대한민국 긴급상황 ▶ 새벽의 무법 질주 -지난 12일 새벽, 편의점에 간 사이 주차된 자동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을 수색하는 도중, 해당 차량을 발견한 경찰. 즉시 뒤를 쫓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시작된 심야의 추격전. 5km가량을 도주하던 차는 길가에 세워진 차량 2대까지 들이받고 말았는데. 당시 상황을 알아본다. ▶ 아슬아슬 고가 위 트럭 -부산광역시의 한 고가도로 위에 트럭 한 대가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만약 조금만 더 나아갔다면 고가도로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 큰 인명피해가 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차량은 떨어지기 직전 멈춰 섰다. 하지만, 위태롭게 차량이 걸치게 되며 운전석을 포함한 차량 앞부분이 허공에 뜬채 매달리게 된 것. 차량은 언제 떨어질지 몰랐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급히 운전자 구조에 나섰다. 운전석과 도로를 사다리로 연결해 구조를 시도하는데. 과연 이 사고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자세히 알아본다. ▶ 멸종위기 산양 구조작전 -눈으로 뒤덮인 산에 멸종위기종인 산양 한 마리가 발견되었다. 산양은 탈진한 상태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었던 것. 이대로 둔다면 얼어 죽거나 굶어 죽을 수도 있는데. 허리까지 쌓인 폭설을 뚫고 조심스럽게 접근해 보는 구조대. 과연 무사히 구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최근들어 산양이 자주 출몰한다는 이 곳!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전국에 서식하는 산양 2천여 마리 중 15%를 넘는 수치인 300마리 이상이 올겨울에 폐사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천연기념물 산양에 닥친 위기! 자세히 알아본다. 날 ▶ 하루아침에 생긴 가벽 성수동의 골목길, 한 식당 건물과 카페 건물 사이에 갑작스러운 가벽이 생기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가벽을 설치한 사람은 다름 아닌 식당의 건물주.어떻게 된 일일까? 카페와 식당을 같이 운영하고 있던 임차인, 임대차 계약을 두고 식당 건물주와 갈등이 생기며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주장 하는데... 세워진 가벽으로 인해 카페와 식당을 오고 가며 영업하던 임차인은 날벼락을 맞았다. 주차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카페로 통행하는 것까지 방해되는 상황. 심지어 이 가벽이 세워진 곳은 식당 임대인의 땅이 아닌 카페 건물의 땅이라는데. 하지만, 카페의 건물주는 분쟁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며 방관하고 있는 상황. 현행 임대차보호법 상, 임대인이 나서지 않는다면 임차인이 먼저 임대인의 땅에 설치된 불법 증축물에 대한 철거를 주장할 방법이 없다. 그렇다면, 임차인을 보호할 방법은 없는 걸까? 임대인이 임차인을 보호해야 할 의무는 어디까지인지조차 정확히 명시되어 있지 않은 임대차보호법! 그 허점을 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사막 도시에 폭우 (두바이) 사막 한복판에 건설된 도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지난 9일, 폭우와 우박이 쏟아지며 물바다가 된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에 번개가 내리꽂히는 모습이 생중계되는가 하면, 6시간 동안 국가 전체 연간 강수량의 절반인 50mm의 비가 쏟아졌다. 1990년대부터 인공 강우를 도입해 주기적으로 비를 내렸던 두바이. 하지만 극심한 기후변화로 폭우가 내린데다, 배수로가 제대로 설비되어 있지 않아 침수 피해가 커졌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도심 속 폭발 (중국) 최근 수도 베이징 인근 싼허시의 한 식당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중국. 4층 규모 상가 건물의 뼈대까지 무너져 내릴 정도로 큰 폭발이 발생하며 7명이 사망하고 27명이 상처를 입었는데. 1층 식당의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로 추정되고 있지만, 지하 가스관 구도가 복잡하고 깊이 매설 되어있어 명확한 사고 지점을 알 수 없는 상황. 비슷한 이유로 해당 지역에선 가스 폭발 사고가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전역에 보도된 가스 사고만 600건이 넘으면서 가스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셀프 월급 인상? (아르헨티나) 연간 물가 상승률이 275%에 달하는 아르헨티나. 밀레이 정부가 들어선 지 3개월 만에 빈곤율은 57%로 치솟아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인데. 무료 급식소마다 시민들이 장사진을 펼치고, 전화선이나 전기선을 훔치다 감전되어 사망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아르헨티나. 올해 들어서 고압선을 훔치려다 체포된 사람만 95명에 달하는 등 생활고가 극심해지는 가운데, 밀레이 대통령이 본인의 급여를 50% 가까이 '셀프 인상'해 수령한 것이 밝혀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밀레이 대통령은 이전 정권의 대통령령으로 인해 자동 인상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결국 본인 스스로 대통령 및 행정부 고위급 관료 월급 인상에 서명한 것이 드러나면서 비난이 커지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외국인 관광세 도입 (일본) 최근 엔저의 영향으로 관광객들이 몰리기 시작한 일본. 지난 1월에만 86만여 명의 한국인이 일본을 방문한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관광객에게 관광세 등 추가 요금을 받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240만 명이 방문했던 오사카는 최대 300엔의 숙박세를 부과하겠다고 하는가 하면, 홋카이도 니세코 역시 오는 11월부터 1박당 한화 18,000원의 숙박세를 걷겠다고 밝혔는데. 게다가, 같은 음식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만 금액이 높아지는 등 일명 ‘이중 금액’을 받는 일본. 관광 공해가 심하다는 주민들의 반발에 이중 금액을 도입하겠다는 도도부현은 늘고 있지만, 실현은 쉽지 않아 보이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물가 중계석 ▶ 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 금 가격에 천장이 있는 걸까? 연일 고점을 찍고 있는 금, 말 그대로 '금값'이다. 3월 기준 금 1g당 가격이 9만 원을 돌파했고 1돈짜리 돌 반지는 40만 원대를 훌쩍 넘고 있다. 미국 달러의 약세화가 계속되며 일종의 ‘탈달러 현상’이 원인이 되었다. 반 미국인 중국에서 금을 대거 사들이며 그 가격이 반영된 것이라는데. 금값이 오르자, 한국금거래소와 금은방에는 모아뒀던 금반지와 목걸이 등을 파는 발길이 늘고 있다. 하지만 지역별로도, 바로 옆 금은방에서도 천차만별인 금 가격! 어디서 사고파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금 가격의 이유는 뭘까? 또한 금을 팔 때는 중량이지만, 금제품을 살 때는 세공비가 붙으면서 달라지는 반지와 팔찌 가격. 책정 기준은 어떤 것이 있을까? 금값이 오른 지금, 미리 만들어둔 금반지나 팔찌 등의 제품 가격도 시세에 맞춰 오르락 내리락하는 걸까? 에서 알아본다. 썰 ▶ AI 교과서가 도입된다? 2025년 1학기부터 초, 중, 고 교실에 ‘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된다. 영어와 수학, 국어(특수교육) 교과목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적용 과목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 교육부는 AI 디지털 교과서로 학생 개인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기회를 지원해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작년 한 해 소비된 사교육비만 27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사교육비 줄인다’는 목표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교육부. 과연 AI 교과서의 도입으로 공교육을 강화시키고 사교육비를 완화시킬 수 있을까? 심지어, AI 교과서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금 5,300억 중 교사 연수에만 3,800억 가량이 쓰일 예정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 AI 디지털 교과서를 둘러싼 기대와 우려의 시선, 문제점은 무엇인지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번아웃 딛고 돌아온 청하 솔로가수 청하가 1년 반 동안의 공백기를 끝내고 오랜만에 컴백했다. 타이틀곡 는 남들의 시선에 고민하지 말고 선택의 순간을 즐거움과 설렘으로 받아들이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번아웃으로 활동 대신 휴식을 선택했다는 청하에게 공백기는 어떤 시간이었는지, 또한 유아, 김남주, 웬디 등 솔로 여가수들과 함께 경쟁하게 된 소감이 어떤지 들어본다. 퍼포먼스 퀸답게 파워풀한 안무로 돌아온 청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포인트 안무도 함께 선보인다. ▶ 로 컴백한 에이핑크 김남주 4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낸 에이핑크 김남주를 만난다. 타이틀곡 는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개의치 않는 솔직함을 노래하는 곡이다. 김남주는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핫 걸로 변신했다. 새로운 앨범에 대한 에이핑크 멤버들의 반응과 함께 앨범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다니엘 헤니의 내레이션에 참여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