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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1회 모닝와이드 3부

납치된 여성, 경찰 미출동에 사망

방송일 2024.04.11 (목)
날

▶ 납치된 여성, 경찰 미출동에 사망

 2022년 11월 새벽, 30대 여성이 납치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남자친구가 자신을 차량에 태워 납치했다고 말하는 여성. 이동 중인 위치를 설명하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런데 남성은 여성의 전화기를 빼앗아 여성이 술에 취했다고 말했고 전화는 끊어졌는데, 이후 경찰은 남성의 말을 듣고 현장에 출동하지 않았다. 약 1시간 30분 뒤, 여성은 차 문을 열고 지나가는 차량에 도움을 요청하다 결국 반대편 차선에서 오는 차량에 부딪혀 사망했다. 이후 유족은 경찰이 112 신고 처리 규정을 지키지 않아 여성이 사망했다며 3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전문가는 112 신고 접수원 개인의 판단으로 사건을 분류하여 경찰 출동 여부를 판단한다면 강력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수 없기에 긴급조치 시행 기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지정하여 사건을 분류해야 한다 지적한다. 현재 경찰 112 신고 건수는 한 달 평균 30만 건. 범죄에 노출된 시민의 골든타임을 지킬 방법은 없는 건지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불법 차박으로 몸살 앓는 관광지

 SNS에서 차박 명소로 알려진 충남 당진의 장고항. 주말마다 수백 대에 이르는 캠핑 차량이 장고항을 점령하고 있다. 바닥에 파쇄석이 깔려있어 텐트를 치거나 차량을 주차하기 좋은 데다 바다에 인접해 있어 낚시를 하기도 하고,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가까워 캠핑에 편하다고 하는데. 더욱이, 주차비를 지불하지 않아 불법 차박과 캠핑이 성행하는 것! 
 문제는 캠핑족이 몰리며 실치 철을 맞아 많은 사람이 장고항을 찾은 관광객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수백 대의 캠핑 차량과 차박 차량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하게 돼 일반 도로에 주차까지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인데. 인근 주민들은 캠핑족들이 버리고 간 수십 톤의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항구역을 무단으로 점유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지만, 실제 계도까지는 어려운 실정이라는데… 불법 차박으로 몸살을 앓는 곳은 이곳뿐만이 아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국가 어항인 어류정항도 일명 숨은 차박 명소로 유행하기 시작하며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날씨가 풀릴 때면 기승을 부리는 불법 차박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8% 적금, 해지 부탁드립니다
▶ ② 월 469만 원, 금퇴족 되기?
▶ ③ 농산물 가격 폭등, 원인은 경매?

 얼마 전, 한 제2금융권 은행이 특판 적금 해지 호소문을 올렸다. 재작년 판매했던 금리 8%대 적금에 가입자가 몰려 손해를 감당하기 힘들다며 해지를 부탁한 것. 하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해당 사태로 이 은행은 지난해 경영 위험평가 9등급을 받은 상황. 한편, 한 제2금융권 은행은 깡통 금고 논란에 휩싸였다. 지점 3곳 중 1곳이 적자를 낸 셈인데, 무리한 대출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심지어 이 은행은 금융당국의 관리 감독권도 없다는데, 뱅크런이 위기가 커지면서 고객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작년 12월, 국민연금을 가장 많이 받은 수급자는 개인 266만 원, 부부 합산 469만 원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200만 원 이상을 받는 사람도 전년보다 3.3배 늘어났다는데. 은퇴 후에도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는 이른바 금퇴족이 되는 방법이 있다. 국민연금 납입액. 가입 기간 등을 늘리는 건데, 과연 어떤 방법으로 국민연금 수령액을 늘릴 수 있을까?
 들쑥날쑥한 농산물 가격이 논란이다. 원인은 경매에 의존하는 유통 구조라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농산물 도매시장 법인을 손보기로 했다. 소수의 도매시장 법인의 독과점이 굳어진 건데, 이들 법인의 대주주가 농업과 관계없는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민 직거래 방식인 시장도매인 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 상황. 우리나라 농산물 가격이 유독 변동이 심한 이유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강력 범죄로 번지는 이웃 갈등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주택가에서, 이웃인 7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야산으로 달아난 남성이 12시간 만에 붙잡혔다. 피해 여성은 목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는데. 이웃 사이였던 남성과 피해자는 피해자 아들이 타는 오토바이 소음 문제로 자주 다퉜고, 사건 당일에도 말다툼하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웃 간 갈등이 살인 등 강력 범죄로 번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월, 경상남도 사천시의 한 빌라에서 윗집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남성. 술에 취한 채 차량을 이용해 도주하다 2시간 만에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검거됐는데. 윗집과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다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한 시민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인·폭력 등 5대 강력 범죄가 지난 2016년 11건에서 2021년 110건으로 급증했다. 전문가는 생활 밀착형 갈등은 법적으로 중재할 기준이 없어 이웃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지하는 방법밖에 없다면서 고소를 해도 대부분 경범죄에 그쳐 불구속 수사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해 보복 범죄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강력 범죄로 커지는 이웃 간 갈등을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데뷔곡으로 1위에 오른 걸그룹

 하이브에서 데뷔한 걸그룹 이 데뷔하자마자 데뷔 8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해 화제다. 그렇다면 역대 데뷔곡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걸그룹은 누가 있을까? 미쓰에이는 데뷔 21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했고, (여자)아이들은 데뷔 20일 만에, 블랙핑크는 데뷔 13일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아이즈원, 있지, 르세라핌도 데뷔곡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이브는 7일 만에 역대 최단기간 음악방송 1위를 기록했다. 

▶ 급 노화? 충격 준 스타들
  
 최근 급 노화된 모습으로 충격을 준 스타들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성룡은 백발과 수염을 기른 채 한 행사장에 참석한 사진이 공개돼 건강악화설에 휩싸였다. 이에 성룡은 SNS를 통해 최신 영화 등장인물의 모습일 뿐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 역시 최근 지인의 SNS를 통해 노화한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현재 그는 은퇴 언급 후 자연스럽게 나이 드는 모습을 공개,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먹자! 포구

▶ 딱 한 달만 맛볼 수 있는 실치

 일 년에 딱 한 달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제철 별미! 따뜻한 봄바람이 바다에 불어오면 이것이 함께 온다는데~ 지금 한창 잡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화성시 전곡항으로 떠났다. 이맘때만 먹을 수 있어 시기를 놓치면 또 일 년을 기다려야 한다는데~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에 달짝지근한 맛을 낸다는 이것의 정체는!? 실처럼 가느다란 실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실치는 작고 여리지만 입안에 잔뜩 넣으면 향긋한 봄 내음이 가득하다고~ 실치잡이 베테랑! 조병철 선장과 함께 떠난 실치 조업 현장! 날로 먹어도 맛있고, 매콤하게 무침으로 먹어도 맛있는 실치의 맛을 먹자포구에서 보여준다. 

*광일호 횟집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해양공단로 171
031-355-6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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