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44회 모닝와이드 3부
새벽에 일어난 두 건의 폭행
방송일 2024.04.16 (화)
대한민국 긴급상황 ▶ 길거리 무차별 흉기 난동 -지난 8일 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길거리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던 남성은 한 편의점에 들어가 직원을 위협하기까지 했는데. 현장에 경찰이 도착하지만, 남자는 이미 자리를 뜬 이후! 이대로 둔다면, 누군가가 다칠 수도 있는 상황. 다급히 CCTV로 추적해 보지만,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데.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을 자세히 알아본다. ▶ 제 딸이 납치됐어요! -지난달 28일, 순찰 중이던 있던 경찰차를 향해 갑자기, 길을 가던 시민들이 다급히 불러세우기 시작했다. 시민들은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한 여성을 가리키며 도움을 요청하는데. 경찰관의 부름에도 멈추지 않고 지하철로 직진하는 여성. 딸이 납치됐다며 울부짖기 시작했다. 과연, 이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상가로 돌진한 택시 -서울특별시 신림동의 한 번화가. 택시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상가로 돌진했다. 상가 건물을 충돌한 택시는 다시 도로 쪽으로 밀려날 만큼 심한 충격이 있었는데. 다행히 늦은 밤이라 운전자 외에 다친 행인은 없었다. 운전자는 음주나 마약 상태도 아니었으며 급발진 주장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택시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 지구대에 멈춰 선 차량 -지난달 25일,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한 지구대 앞에 차 한 대가 멈춰 섰다. 뭔가 이상함을 느낀 경찰관들! 곧바로 문제의 차량으로 달려갔다. 차 안에서 호흡을 어려워하며 고통을 호소하는 운전자! 경찰들이 다급히 운전자를 살펴보지만, 점점 의식을 잃어가기 시작하는데 날 ▶ 새벽에 일어난 두 건의 폭행 지난 4월 10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서 일어난 끔찍한 폭행 사건. 길 가던 여성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저지르고, 기절한 여성을 방치한 채 현장을 떠난 피의자. 여성은 사건 8시간 만에 시민에게 발견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런데 사건 발생 30분 전, 약 1km 떨어진 다른 곳에서도 여성을 노린 유사한 폭행 사건이 있었는데. CCTV 분석 결과, 두 건은 동일범의 소행이었다. 남성은 살인미수와 강도 상해, 유사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황. 해당 피의자는 9년 전인 2015년, 강간상해 혐의로 징역형을 살고 나온 것이 확인됐다. 당시 전자발찌 부착 명령에는 처하지 않았다는 남성. 성범죄자를 통제하는 최소한의 수단인 전자발찌만 있었어도 남성의 이탈 행동을 막을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고 하는데, 강간상해를 행했음에도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받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자세한 내용을 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41초에 96발? (미국) 최근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된 미국. 지난 9일, 시카고 경찰과 흑인 남성 간 총격 상황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경찰에 단속된 흑인 남성이 창문을 내리라는 명령에 불응하며 갑자기 총격전이 벌어지기 시작했는데. 약 41초 동안, 한 사람을 향해 96발을 발사한 경찰. 결국 차에서 도망치려던 남성은 사망했고, 경찰은 남성이 먼저 총을 발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유족 측은 안전벨트 단속 과정에 여러 명의 무장 경관이 투입된 것과 짧은 시간에 집중 사격이 이뤄진 것 등 과잉대응이라고 반발하고 있는 상황. 실제로, 과거 시카고 무장 경찰은 과잉 대응으로 끊임없이 논란이 되어 왔는데. 자세한 내용을 현지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 가게에 갇힌 관광객들 (중국) 최근 SNS에, 가게에 갇힌 관광객들의 모습이 등장한 중국. 윈난성 다이족 자치주를 방문한 37명의 중국인 관광객은 판매 중인 침구류를 구매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다는 가이드의 요구로 가게에 갇히고 말았는데. 해당 영상이 퍼지면서, 일명 ‘악덕 여행사’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는 중국. 특히, 윈난성의 경우 가이드에 의한 강제 쇼핑문제가 끊이지 않으면서 중국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대형 건물 화재 (홍콩) 지난 10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홍콩. 카오룽반도의 16층 규모 주거용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다쳤다. 150여 명의 주민들은 대피에 성공했지만, 사고 이후 해당 건물이 무려 16년 전부터 방화문과 내화벽을 복원하라는 정부 지시를 받았던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게다가, 불과 한 달 전까지도 같은 명령을 받았지만 시행하지 않고 있었던 건물주. 과거부터 노후화된 건물의 화재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해당 지역 내 화재 안전 진단 기준을 통과한 건물은 40%에 불과한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역대 최악 홍수 (러시아) 최근 역대 최악의 홍수가 덮친 러시아. 지난 5일, 러시아 남부 오렌부르크주에 내린 폭우로 우랄 강의 댐 두 곳이 일부 무너졌다. 이에 우랄 강의 수위가 밤새 28cm 상승하면서 강 인근의 주택 6,800채 이상이 침수되고 6천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했다. 심지어, 해당 강이 카자흐스탄을 지나고 있어 카자흐스탄에서도 소 8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하고 주민 10만여 명이 대피했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물가 중계석 ▶ 한국 빵 가격 세계 1위 한국인의 주식이 밥이라지만, 요즘은 빵도 그만큼 많이 찾고 있다. 밥 대신 빵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하지만 베이커리에서 빵을 2~3개만 골라도 만 원이 훌쩍 넘는 것이 지금의 현실! 지난해 대비 전체 물가 상승률이 3% 대인 반면 빵 물가 상승률은 9%를 훌쩍 넘었다. 베이커리에서는 밀가루, 설탕, 버터 등 주재료들이 전부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재룟값 상승이 주된 원인이 되었다고 말한다. 심지어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빵 평균 가격을 살펴보면 한국의 서울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하지만 주재료를 수입에 의존하는 다른 아시아 국가도 마찬가지인데, 한국의 빵 값이 훨씬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 게다가 국제 밀 가격 하락으로 최근 제분업체들의 밀가루 가격이 인하된 지금, 빵 값은 여전히 고공행진인 이유는 무엇일지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걸스 나이트로 돌아온 ‘루셈블’ ‘이달의 소녀’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걸그룹 ‘루셈블’이 두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은 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각오와 포부를 담았다고. 지난 데뷔 앨범에 이어 이달의 소녀 멤버 이브가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다. 루셈블 멤버들은 ‘이달의 소녀’ 멤버들과 서로 연락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5세대 보이그룹 출격 5세대 걸그룹에 이어 5세대 보이그룹들이 가요계에 출격한다. 지코가 만든 ‘보이넥스트도어’ 가 15일 컴백했다. 미니 2집 ‘HOW’는 키치코어 스타일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SM의 ‘라이즈’도 앨범 수록곡 음원을 미리 발표하며 컴백에 대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겟어기타와 Love119에 이어 음원차트를 휩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제로베이스원도 다음 달 컴백을 앞두고 있어 올봄 보이그룹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화제 ▶ 105년 전, 그날을 기억하다 1919년 3월 1일 한반도에 만세 물결이 퍼져나가던 때, 그 어느 곳보다 격렬한 독립운동이 펼쳐진 곳이 있다. 바로 경기도 화성시. 심지어 이곳에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지만, 기억해야만 하는 아픈 역사가 숨겨져 있다는데. 1919년 4월 15일, 화성시 제암리와 고주리에서 일어난 비극은 무엇이었을까? 105년이 지난 2024년 4월 15일,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지어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이 개관했다. 그 현장을 따라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