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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5회 모닝와이드 3부

평화의 소녀상, 검은 봉지 테러

방송일 2024.04.17 (수)
날

▶ 평화의 소녀상, 검은 봉지 테러

지난 6일, ‘재부산 일본국총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빨간 글씨로 “철거”라고 적힌 마스크와 검정 비닐봉지가 뒤집어씌워진 사건이 벌어졌다. 취재결과, 전국적으로 소녀상 철거 시위를 진행하는 단체에서 준비한 봉지와 마스크임이 밝혀졌는데, 부산 시위 당사자는 “소녀상 자체가 거짓이며 흉물이다. 일본군에 끌려간 위안부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역사전문가들이 입수한 일본 육군성 자료에 의하면 일본군이 부대 내 위안소를 두고 통제했고, 유흥업소와 군부대 내 위안소를 명확히 구분한다고 나와있다. 이렇게 위안부는 명백한 진실임에도 불구하고, 소녀상 철거 시위 주동자는 이미 200여 차례 철거 시위를 진행했고, 또다시 소녀상에 검은 비닐봉지를 씌울 것이라 예고한 상황. 전문가들은 현행법상 처벌할 수 있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에 유사 사건의 반복을 막기 어렵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시작되었고, 전쟁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왜 우리나라에서 일부 단체의 철거 시위 대상이 되었을까? 그리고 소녀상을 지킬 방법은 없는지 에서 취재했다.


MCSI

▶ 조각난 기억

만취한 채 귀가해 잠들었다 눈을 뜬 남성은 자신이 돌보던 가출 청소년이 숨진 것을 목격했다. 시신 얼굴에 타박상과 자신의 주먹에 든 피멍을 보고 ‘본인이 살해한 것’임을 직감한 남성. 가출 청소년을 데려와 금전과 성적 착취를 일삼는 ‘미신고 아동 보호’로 인해 집행 유예 중이었다. 복잡한 심경에 외출했다가 돌아온 직후 시신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을 목격한 남성은 혼란스러운 심경에 ‘시신이 사라졌다’며 신고하기에 이르렀다. 용의자는 총 셋으로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본인, 사건 발생 하루 전 달아났던 또 다른 가출 청소년, 불법 성매매 현장이 몰래 촬영돼 협박받던 한 기혼 남성이었다. 수사 개시 닷새 만에 강에서 발견된 피해자 시신. 의류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발이 발견됐지만,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보아 ‘인모 가발’로 짐작되는 상황. 경찰은 사망한 청소년을 데리고 있던 남성의 아버지가 가발을 착용한 것을 떠올리고 대조 감식한 끝에 ‘아들이 감옥에 가게 될까 두려워 시신을 은폐하고 유기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가출 패밀리 내의 충격적인 사건 전말을 밝힌다.


HOT 키워드 

▶ ‘김현수’를 찾습니다

지난 4일, 전북 진안의 모 식당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인근에 위치한 군부대의 ‘김현수’ 행정보급관이라며 50인분, 90만원 상당의 백숙을 선주문했다. 그리고 다음날 식당을 통해 300만 원 가량의 과일을 구입하고 싶다는 행보관. 단, 부대와 자주 계약하는 과수원에 미리 과일 금액을 송금해주면 이전에 단체 주문을 했던 백숙과 함께 결제하겠다는 조건. 심지어 부대 공문까지 보내며 공식적 절차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과일 값 300만원을 송금한 순간, 모든 연락이 끊겼다. 군에서는 피해자가 받은 양식을 사용하지 않으며 문서에 적힌 이름 모두 군에 없는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는 계속되는 상황. 경찰수사결과, 해당 지역에서만 비슷한 수법이 6건 확인되었고, 경북봉화의 한 식당주인도 280만 원 가량의 같은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막을 방법은 어떤 것이고, 범인은 누구일까. 에서 취재했다.


쩐(錢) PLUS

▶ 탕수육 푸드트럭으로 월 매출 3,000만 원

전직 호텔 셰프가 즉석에서 갓 튀겨주는 탕수육은 과연 어떤 맛일까?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아파트 내부의 알뜰장터 푸드트럭에서 정아람(35)씨의 바삭한 탕수육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탕수육을 만들 때 정아람 씨가 절대 놓치지 않는 한 가지 철칙은 바로 바삭함! 음식을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가 포장을 열 때까지 바삭바삭한 탕수육의 식감을 지켜야만 한다는 것. 그 비법은 바로 돼지고기를 튀길 때 사용하는 반죽의 파우더에서 찾을 수 있었다. 직접 개발한 비밀 레시피가 가득 담긴 파우더로 매일 날씨와 온도, 습도에 맞춰서 반죽 농도를 조절한다는데. 현재 월 매출 3,000만 원을 기록하는 탕수육 푸드트럭 운영 4년 차인 정아람씨, 한때는 경력 10년이 넘는 양식 전공 셰프였다. 주전공이 아니었던 중식, 만족할 만한 맛을 내기까지는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또한, 차량이 매장이다보니 운전부터, 장소 선정, 날씨의 변화까지 신경쓸게 많았다는데... 매출 뒤에 숨겨진 사장님의 노력을 에서 알아본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976번길 22
(매주 금요일 오전10시~오후8시 운영)
☎ 070 8028 3976


먹자 포구

▶ 봄바다의 대물 ‘대광어’

완연한 봄이 오면서 바다에도 활력이 불고 있다. 특히 이 시기부터는 귀한 대물이 잡히기 시작해 강태공들의 발길을 재촉한다. 강태공들의 마음 설레게 하는 이것의 정체는 바로 대광어! 국민 횟감 광어는 순살 비율이 55%까지 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횟감으로 소비되고 있다. 일반 광어보다 적게는 3배 많게는 5배까지나 크기가 큰 대광어는 국민생선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그 가격도 어마어마한데, 맛은 물론 식감까지 예술이라 대광어를 한 번 맛보면 일년 중 이 맘때만 손꼽아 기다리게 된단다. 맛있는 봄바다의 대물! 대광어를 잡으러 먹자포구팀이 나섰다. 과연 월척 낚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서해안 자연산 대광어 잡이 현장을 에서 보여준다.  


  MZ의 빈집 라이프 

▶ 주말에 떠나는 촌(村)캉스!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이 시골 감성을 느끼기 위해서 떠나는 촌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평생 아파트에서 생활했던 이성진(39) 공은주(38) 부부. 거주하는 집에서 1시간 거리에 촌캉스를 즐길 수 있는 가족 아지트를 마련했는데! 6개월 동안 발품을 팔아 빈집을 2700만원에 매입해 부분 셀프리모델링을 진행했고 가족은 주말마다 촌으로 와서 자연 가까이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빈집을 구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알아보고 젊은 부부의 촌캉스까지 함께 즐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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