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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6회 모닝와이드 3부

강남 유아 영어학원 폐원 논란

방송일 2024.04.18 (목)
날

▶ 강남 유아 영어학원 폐원 논란

 지난주, 서울 강남구의 한 유아 영어학원이 재정 상태를 이유로 일방적인 폐원 통보를 했다. 갑작스러운 폐원에 아이들은 보육시설을 찾지 못하고, 선납금으로 낸 교습비 또한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 달에 학원비는 약 150만 원으로 최소 3개월 단위로 납부를 받고 있는데. 더욱이 1년 치를 현금으로 내면 할인해 준다는 이벤트로 학부모들의 피해가 커졌다. 원생 90여 명의 학부모들은 피해액이 6억 5천만 원으로 추산했다. 
 해당 학원 대표는 원을 운영하며 전 재산을 처분해 버텨왔고, 현재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며 교습비를 돌려주지 않는 상황. 학부모들은 대표가 파산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돈을 빼돌리기 위해 ‘교습비 선납 행사’를 벌이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 학원은 지난 2월 23일 학부모들을 상대로 ‘선납 할인 행사’를 진행했는데. 이미 오는 5월 중 건물의 임대인과 계약만료가 되는 상황이었던 것.
 한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달리 학원법에 적용받는 유아 영어학원, 유아 대상 학원들은 재정 비리를 막을 수 있는 감사나 선납을 막지 못해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9~2023년 5년간 단순 불만이나 계약 해지와 위자료, 환불 등 학원 관련 소비자 상담은 2만 7835건에 이른다고. 전문가는 사실상 보육시설로 운영되는 시설들을 관리 감독할 수 있는 기관이 있어야 된다고 지적했다. 유아 영어학원 무단 폐업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지하철 경찰대 24시

 지난달, 지하철에서 취객의 주머니를 뒤지는 ‘부축빼기’ 수법으로 휴대전화를 훔친 일당이 구속됐다. 도박에서 돈을 잃고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들은 지하철에서 훔친 휴대전화를 9차례 넘게 훔쳐 장물업자에게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하루 평균 430만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 그런데 지하철에서 일어나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하철과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범죄는 2022년 3,378건에서 지난해 3,546건으로 200건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 지하철 역사 407곳과 전동차 내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지하철 경찰대! 신고가 들어오거나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빠르게 출동해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역이나 전동차 내에서 범인을 검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많은 사람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에는 불법 촬영 같은 성범죄나 소매치기 등의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 매일 순찰에 나서 범죄를 예방하고 있다는데…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하철 경찰대를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한 달 새 2배 인상, 관리비 폭탄
▶ ② 항공권, 이렇게 사면 반값
▶ ③ 초밥 뷔페에서 00 사라진다?
 

 최근, 아파트 관리비 폭탄을 맞은 곳이 늘어나고 있다. 원인은 아파트 노후를 대비해 걷는 ‘장기수선충당금’. 부과 기준도 아파트마다 다르고, 비용 인상 상한선도 없어서 일명 ‘깜깜이’ 관리비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달에 2천억 원 넘는 장기수선충당금이 모이는 현시점에 좀 더 체계적인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 상황. 무심코 지나치는 아파트 관리비 속 장기수선충당금에 대해 알아본다.
 다가올 5월, 대체 휴일과 석가탄신일로 여행 수요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이 있다. 출발-도착 일정만 바꿔도 10만 원가량 절약할 수 있다는데. 한편 여행 일정이 아닌 항공권 구매 요일도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여행사나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특가 항공권 출시 요일에 맞춰 예매하는 방법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패키지여행도 여행 일정에 따라 가격이 훨씬 저렴해진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생선인 연어. 한때 연어 무한 리필 식당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은 무한 리필 식당을 찾아보기 힘든데, 그 이유는 점점 비싸지는 연어 가격 때문. 9년 전에 비해 2배가량 비싸지며 일식집, 초밥 뷔페에서 연어가 사라질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연어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은 기후 변화가 꼽힌다. 작년 말, 해수 온도 상승으로 늘어난 해파리 떼가 연어 집단 폐사를 일으켰던 것. 또 다른 원인으로 노르웨이 정부의 ‘연어세’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줄어든 출하량, 세금 때문에 요동치는 연어 가격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경찰서 습격 난동

 지난 주, 제주도 내 한 경찰서 정문 앞에 스프레이 낙서로 뒤덮인 차량 한 대가 나타났다. 경찰, 납치, 감금 등 경찰을 비방하는 글이 도배된 차량. 전날 타인의 차량에서 난동을 부린 아내를 체포한 경찰에게 앙심을 품고 이 만행을 벌였다고. 
대전에서는 범칙금 5만원 부과했다는 이유로 경찰서에 흉기를 들고 습격하는 사건도 있었는데. 
끊이지 않는 공무집행방해. 2019년 9588건, 2020년 9538건, 2021년 8216건, 2022년 9569건이 발생하는데 이중 92%정도가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범죄지만, 흉기를 소지 않는 이상 강력하게 제지하는 못하는 게 우리나라의 현실.
심지어 공무집행방해죄의 1심 실형 비율을 살펴보면 벌금형 31%, 집행유예 45%, 하지만 실형은 단 18%에 불과해 재범의 우려도 크다고. 경찰을 향한 잘못된 분노가 치안 공백으로 이어져 또 다른 범죄를 야기할 수 있는 경찰 보복 범죄, 에서 취재했다.


왜 떴을까?

▶ 우리 동네 사장님은 OOO?

 손님이 오면 가장 먼저 문 앞에서 맞이하는 사장님이 있다? 바로, 편의점 유니폼을 입은 고양이. 고양이 두 마리가 편의점 유니폼을 입고 있는 영상이 SNS에 화제다. 고양이들을 보러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생길 정도라고. 손님맞이부터 애교 서비스까지 맡고 있다는데.
 서울의 다른 편의점에서도 ‘영업부장’ 강아지가 인기라고. 단골손님을 기억하고 반기거나 지나가는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아 매출을 올리는 영업부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게의 마스코트를 넘어 특별한 ‘사장님’이 된 반려동물들을 에서 만나본다.


연예뉴스 

▶ 컴백 1위 근본K팝 아이돌 온앤오프

 데뷔 7년 차 아이돌 그룹 온앤오프를 만난다. 온앤오프는 최근 발표한 앨범의 타이틀곡 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3년 전 외국인 멤버 유를 제외한 멤버가 동반 입대해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데뷔 후 두 번째 음악방송 1위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글로벌 인기도 높은 온앤오프는 올여름 첫 북미투어도 준비하고 있다고. 명곡 맛집인 온앤오프의 주옥같은 노래와 퍼포먼스를 감상해 본다.  

▶ 코첼라 사로잡은 K남성 그룹 

한국 남성 그룹 ‘에이티즈’와 ‘더 로즈’가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코첼라 페스티벌을 사로잡았다. 
에이티즈는 케이팝과 함께 강강술래, 봉산탈춤 등 우리 전통문화까지 선보이며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근까지 아시아,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더 로즈’는 신들린 듯한 밴드 연주와 보컬로 무대를 압도했다.  
더 로즈는 앞서 롤라팔루자, 라이프 이즈 뷰티풀 등 해외 축제 무대에 오르며 해외에서의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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