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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1회 모닝와이드 3부

5월 콘서트 암표 사기 기승

방송일 2024.04.25 (목)
날

▶ 5월 콘서트 암표 사기 기승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훈아, 임영웅, 세븐틴 등 콘서트들이 앞두고 있다. 특히 그동안 고마웠다며 은퇴를 암시한 바 있었던 나훈아의 ‘2024 고마웠습니다. 마지막 콘서트’는 은퇴 전 마지막 콘서트라고 예측돼 예매 몇 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문제는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을 대상으로 암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부모님 선물로 나훈아 콘서트 표 40만 원을 입금했는데 수수료를 이유로 높은 금액을 요구했고 결국 1600만 원까지 입금한 뒤 사기인 걸 알았다고. 지난해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진행한 ‘공연 예매 및 암표 거래 이용자 의견 조사’를 보면, 응답자 572명 가운데 26.1%가 티켓 구매 시 사기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대포통장이나 가짜 결제 링크를 만들거나 3자 거래 등 사기 방법도 교묘해지고 있어서 적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는 현행 경범죄처벌법에 따르면 암표를 파는 사람은 2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져 수익에 비하면 벌금 자체도 좀 지나치게 낮다고 지적했다. 콘서트 암표 사기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우회전 일시 정지 1년, 안전 사각지대 

 지난해 1월 차량이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일단 정지해야 하는 도로교통법이 시행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1만 8,198건으로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기 전인 2022년보다 사고 건수가 오히려 조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부산 기장군의 사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학생이 우회전하던 대형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회전 시 무조건 일시 정지하고 좌우를 살피며 서행해야 하는 버스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실제 단속 현장에 나가 보니 운전자 대다수는 법 내용이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모른다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는 반복되는 우회전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우회전 신호등 설치 등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말하는데… 우회전 일시 정지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안전하지 않은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대출도 환불이 되나요?
▶ ② 흑석은 서반포, 신월은 목동?
▶ ③ 세금으로 임금 체불 악용
 
 상품, 서비스 등을 구매했다가 환불하는 것처럼, 대출도 환불이 가능하다.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과 함께 도입된 청약철회권을 행사하는 것이다. 14일 이내에 청약 철회를 하면 중도 상환보다 내야 할 돈도 적고, 대출 기록도 사라진다는데. 그러나 이 내용을 모르는 소비자가 많은 상황. 우리에게 생소한 대출 환불받는 방법을 알아본다.
 흑석동 아파트 이름에 서반포 명칭이 붙어 논란이다. 존재하지 않는 지명을 넣은 건데, 부촌 지역의 후광 효과를 노렸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아파트 이름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실제로 많은 아파트들이 실제 위치와 다른 지명을 이름에 넣고 있는데. 심지어 한 아파트는 다른 지역명을 넣어 이름을 변경하려다 구청과 소송을 벌이기도 했다. 과연 아파트 이름이 가격에 영향을 줄까?
 임금체불을 당한 근로자에게 사업주 대신 정부가 임금을 먼저 돌려주는 대지급금 제도. 그런데 이 제도를 악용해 부정 수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편 대지급금 지급 규모는 6,800억 원을 넘겼지만, 회수율은 약 16%에 그쳤다. 임금 체불과 관련한 시정 조치도 3%에 불과한데, 이유는 반의사불벌죄를 적용받기 때문. 체불 사업주에 대해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하기 위해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1년 가까이 국회 계류 중인 상황에 임금채권보장기금 적자 폭도 커지고 있다. 부정 수급의 온상이 된 간이 대지급금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연이은 지진, 재앙의 전조?

 지진이 한반도를 위협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도 긴장하게 만든 강진이 주변국가에서 빈발하고 있다는데.
 올해 3월부터 시작해 4월까지,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33건이나 발생했다. 그중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등 우리나라 주변국으로 불리는 곳에서 발생한 지진이 무려 24건. 3월 23일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 4월 3일에 대만 화롄에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까지. 대만은 지난 23일에 다시 발생한 여진으로 피해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어 우리나라도 경남과 경북 그리고 제주도까지, 4월에 3건의 지진이 감지됐는데. 기상청 지진 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최근 5년 동안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매해 80회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 8년 전, 경주를 덮친 규모 5.8의 강진이 다시 한 번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반도를 위협하는 지진의 위험성과 대책을 에서 취재했다.


연예뉴스 

▶ 하이브VS민희진 갈등 뉴진스의 앞날은?

 국내 최대 엔터사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집안싸움이 격화되고 있다.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는 정황을 포착하고 감사에 착수,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청했다. 이에 민 대표는 이번 감사가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고 이의 제기한 내부 고발에 따른 보복성 감사라고 주장하고 맞서면서 연예가에 파장이 커지고 있다. 과연, 어도어의 독립이 법적으로 가능한 것인지?, 5월 컴백을 앞두고 있던 뉴진스의 활동에 이번 사태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알아본다. 

▶ 전성기를 이어가지 못한 불운의 가수들

 인기 절정의 히트곡을 남기고 가요계에서 사라졌던 가수들을 조명해 본다. 
먼저 1988년 ‘세월이 가면’을 부른 최호섭은 당시 각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심각한 성대결절로 가수 활동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후배 가수들에 의해 수도 없이 리메이크된 ‘그리움만 쌓이네’의 원곡 가수 여진. 당시 가수의 길이 아닌 교직을 선택해 아쉬움을 남겼다.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의 가수 ‘이원진’은 다음 앨범을 준비하던 중 해외에서 사망했고 ‘걸어서 하늘까지’의 장현철은 성대결절을 이기지 못했다. 노래방 역대 누적 1위를 자랑하는 ‘응급실’의 izi는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당시 가요계에서 사라지다시피 한 바 있다. 


화제

▶ 일상 속 불안함, 줄이는 방법 

 최근 우황의 가격이 폭등했다. 우황은 소의 담낭, 담관에 생긴 결석을 건조시켜 만드는 약재다. 자연 방목 상태에서 3년 이상 자란 소에서만 채취할 수 있지만 채취가 어려워져 가격이 폭등했다고. 그럼에도 불안을 줄여준다는 우황의 효능은 현대인에게 중요하다는데. 취업 준비와 시험, 면접 등으로 긴장과 불안을 겪는 젊은 층뿐만 아니라 노년층까지 우황청심원을 찾는다고 한다. 현대인의 불안 관리법과 우황청심원을 올바르게 선택하는 방법을 에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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