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59회 모닝와이드 3부
디지털 교도소 부활 논란
방송일 2024.05.07 (화)
날 ▶ 디지털 교도소 부활 논란 최근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웹사이트 ‘디지털 교도소’가 부활했다. 2020년 범죄 혐의자의 신상정보를 임의로 공개해 논란이 되었던 ‘디지털 교도소’. 당시 운영자가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으로 구속되고 웹사이트 역시 폐쇄되었지만, 새로운 운영진에 의해 과거 자료 복구와 새로 추가된 내용을 포함해 총 77건의 사건 관련 범죄 혐의자들의 신상정보가 공개된 상황. 전문가들은 현행법상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며 무고한 피해자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으나, ‘디지털 교도소’의 운영진은 부작용과는 별개로 신상 공개를 이어나가겠다는 입장. ‘디지털 교도소’로 부터 무고를 당해 신상이 공개된 사례자는 본인의 무혐의를 스스로 입증하기 전까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살해 협박 연락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는데, 4년 만에 돌아온 ‘디지털 교도소’를 향한 찬성과 반대 여론이 공존하는 상황 속 사적 제재 논란에 대해 에서 취재한다. MCSI ▶ 묘지 앞의 시신 중년 여성이 남편의 묘비 앞에서 백골 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별한 남편을 그리워한 끝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목 연골인 설골이 골절된 것으로 보아 살해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피해자와 갈등을 빚고 있던 세 사람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다. 그 중 첫 번째 용의자는 가정 폭력으로 이혼한 뒤 거액의 위자료를 피해자에게 지급해 갈등을 빚고 있었고, 최근 아이가 사고로 숨지며 원수지간이 되어버린 전 남편이었다. 거액의 빚을 지고 피해자에게 경제적 도움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해 앙심을 품었다고 한다. 또, 실종 추정일에 피해자를 찾아갔던 의붓딸 역시 수상한 혐의점을 갖고 있었다. 문제의 의붓딸이 만일 사건의 범인이라면 의붓딸과 동거 중이었던 동거남도 공범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시신을 정밀 감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패한 것이 아니라 유류에 의해 불에 태워진 것’이라는 소견을 내놓았고, 경찰은 이를 통해 ‘방화자’에게 나타나는 팔의 탄화 흔적을 감식, ‘그슬린 체모’를 발견. 마침내, 의붓딸과 동거남 여동생의 소행임을 밝혀냈다. 금전을 노리고 의붓어머니를 살해한 범행 전말을 낱낱이 밝힌다. HOT 키워드 ▶ ①소주병에서 경유가? 지난 4월 6일,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소주에서 경유 냄새가 난다는 손님의 항의에 식당사장이 소주병을 확인해보자, 경유냄새가 진동을 했던 것. 경유 소주를 마신 손님은 속이 메스껍고, 어지럽다고 호소했다. 식당사장은 곧바로 다른 제품도 살펴봤는데, 20병의 소주에서 경유 냄새가 나는 걸 확인했다. 그 후 본사에 이 사실을 알렸고, 현장으로 나온 본사 직원은 병 냄새를 맡고 “경유가 맞다.” 고 인정했다. 어떻게 소주에 경유가 들어갈 수 있었을까? 前주류업체 관계자는, 공정과정에서의 문제가 아닌 석유와 함께 소주를 보관해 생긴 문제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탄산 유지가 중요한 맥주의 경우 비교적 뚜껑을 꽉 닫지만, 소주는 ‘액체가 흐르지 않을 정도’ 만 닫기 때문에 작은 틈이 생기기 때문인데, 전문가에 의하면 소주 뚜껑의 작은 틈 사이로 기화된 석유 분자가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일은 2013년, 2019년에 이미 두 차례 발생했다. 전문가는, 석유는 소량으로도 메스꺼움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는 독극물인만큼 휘발성이 높은 석유등과 함께 소주를 보관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경유가 들어간 소주사건의 전말을 취재했다. ▶ ②벽 속 고양이의 운명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고양이. 무려 370만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 속 고양이에겐 특별한 사연이 있다. 시멘트 벽 속에서 사흘을 버텨내 극적으로 구조된 것. 구조자는 냉면을 먹다 벽 쪽에서 고양이 소리를 들었고,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식당사장의 동의를 얻어 벽을 뚫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자연스레 보호자가 되길 결정하고 ‘호랑이’ 라는 이름도 지어 주었다. 냉면 가게 주인은 천장을 돌아다니던 고양이가 천장 구멍으로 떨어져 벽에 갇히게 된 것 같다는데... 생후 2개월에 ‘진짜’ 가족과의 생이별을 해야 했지만, 새 이름과 새 가족을 얻게 된 호랑이. 심지어 ‘호랑이’ 라는 이름값을 하듯 새 집의 대장으로 자리 잡았다. 기적처럼 살아낸 아기고양이 ‘호랑이’의 이야기를 취재했다. 쩐(錢) PLUS ▶ 김밥 도시락으로 월매출 5천만원 세계 3대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 출신 사장님이 말아주는 김밥이 있다? 서울의 한 지하상가에서 만날 수 있는 강경희(45) 사장님의 김밥이다. 요리를 좋아해서 일본과 미국의 요리학교에서 공부했던 사장님은 졸업 후 국내 5성급 호텔 식음 기획팀에서 7년간 근무하며 좋은 식자재에 대한 안목을 키워나갔다. 한편 그녀는 돌연 다니던 호텔에 사직서를 내고 나만의 김밥집을 창업했는데.. 대중적인 음식인 김밥의 가치를 살려, 김밥 한 줄을 만들더라도 좋은 식자재로 건강하게 만들고 싶었다는 게 취지였다. 하지만 매장을 찾은 손님들의 수요와는 다소 거리감이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주변에 경쟁업체 김밥집이 우후죽순으로 생겨, 어쩔 수 없이 손해를 안고 지하로 매장을 옮길 수밖에 없었다는데.. 위기의 상황 속에서 사장님이 다시 찾은 장사의 비결은 바로 ‘손님’! 손님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귀 기울여 맞춤 메뉴를 만든 결과, 현재는 월매출이 5,000만 원에 달한다고 한다. 진심은 언제나 손님들에게 통한다고 생각하는 사장님의 장사 비결을 에서 알아본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길 112 . 2동 지하1층 13호 ☎ 0507-1349-4188 연예뉴스 ▶ ① ‘온기’로 컴백한 임영웅 가수 임영웅이 더블 싱글 ‘온기’와 ‘HOME’으로 컴백했다. 두 곡 모두 임영웅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온기’ 작사에 김이나가 힘을 보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온기’의 뮤직비디오에 배우 안은진이 출연해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미를 완성했다. 음원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폭발적인 반응 속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임영웅 파워를 증명하고 있다. ▶ ②난임 극복, 부모 되는 스타들 저출산 시대, 난임을 극복하고 2세 탄생을 기다리고 있는 스타들이 있다. 가족사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박수홍은 지난 3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50대의 나이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난임을 겪은 박수홍은 아내와 함께 시험관 시술로 힘겹게 임신에 성공했다. 코미디언 부부 강재준, 이은형은 연애 10년, 결혼 7년 만에 아이를 가졌다. 아이가 생기지 않아 포기하려던 순간 자연임신을 해 기쁨이 남달랐다고. 태명 깡총이와 8월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김용건 며느리인 배우 황보라 역시 4차례 시험관 시술 끝에 지난해 11월 난임을 극복하고 오덕이(태명)를 임신해 곧 아이와 만날 예정이다. 화제 ▶ 엄마 어디가? 아이와 함께 강화여행 대한민국에서 네 번째로 큰 섬, 강화도. 넓은 면적만큼이나 보고 즐길 것이 많아 대한민국의 보물섬이라 불리는데! 강화도의 자연을 느끼면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곳, 승마체험장! 남녀노소 직접 말과 교감하며 말 타는 법을 배우고 스릴있는 승마체험을 해본다. 강화도는 다양한 역사를 품고 있는 고장으로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데. 그중 한 곳이 바로 갑곶돈대다. 해안가나 접경 지역에 쌓은 소규모의 관측 방어 시설로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강화의 역사 이야기와 영산홍꽃이 핀 풍경까지 즐겨본다. 그런가 하면, 2000년에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천문과학관에서는 강화도의 별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데!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강화도로 떠나보자.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 331 ☎0507-1386-2307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강화서로 915-1 ☎032-933-9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