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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0회 모닝와이드 3부

‘월 4만 원에 해외여행’ 여행사 먹튀

방송일 2024.05.08 (수)
날

▶ ‘월 4만 원에 해외여행’ 여행사 먹튀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여행컨설팅 업체가 파산했다. 이 여행사는 월 4만 원만 내면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일명 ‘적립형 여행사’였는데. 업체가 돌연 파산하면서 수년간 적금처럼 돈을 붓던 피해자 800여 명은 하루아침에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19년 지인의 권유로 해당 여행사를 찾은 피해자. 여행을 못 해도 100% 돈을 돌려받을 수 있고, 보증보험에 가입도 해 안전하다고 생각해 가입했는데. 이렇게 납부한 금액은 1,102만 원. 지난 4월 29일 여행을 못 가게 되자 환불을 요청했지만 업체는 연락도 없이 이미 폐업한 상태였다. 함께 여행할 친구와 친인척까지 설득해 가입시키는 바람에, 지인들이 낸 500만 원까지 물어주게 생겼다고. 피해자가 믿었던 영업보증보험에도 문제가 있었다. 홈페이지에 기재된 금액이 전체 빚의 10% 정도인 2억8,500만 원에 불과해 돈을 못 받을 위기에 있다고.
 여행사·상조업체 등 선불식 할부거래업체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낸해 4월에는 한 상조업체 대표가 파산을 한 뒤 가입한 회원들의 계약해지 서류를 조작하고 은행을 속여 수 억원의 고객 예치금을 빼돌려 실형을 선고 받기도 했는데. 피해자들은 아직도 돈을 돌려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문가는 선불식 할부거래업의 경우 소비자가 회사의 재정상태를 파악하거나 계약시 약정 꼼꼼하게 체크하기 힘들어 피해 늘고있다며 지적했다.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피해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고속도로 안전 주의보

 5월, 나들이 철이 되자 고속도로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예보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교통량은 591만 대로, 평소보다 약 30만 대가 늘어난 수치다.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비율은 상반기 중 5월이 가장 높다고 밝혔는데, 이는 교통량 및 정체 길이의 증가로 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교통량이 증가할수록 더욱 교통법규를 잘 지켜야 하지만, 고속도로순찰대와 함께 나간 암행 단속 현장에서 도로교통법 위반 행위들이 속속들이 적발됐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만큼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한 고속도로에서 과속은 물론, 버스전용차로에 끼어드는 운전자까지! 연휴 시작과 함께 고속도로 곳곳에서 사고도 발생했다. 지난 4일 새벽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는 SUV 차량 두 대가 추돌한 후 사고 수습을 위해 바깥으로 나온 SUV 운전자를 뒤따라오던 차량이 덮치며 2차 사고로 이어지기도 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2차 사고의 경우 더욱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 나들이 철을 맞이해 진행된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 단속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교통 카드, 현명한 선택하는 법
▶ ② 용돈을 포장합니다
▶ ③ 여기선 뭐든 단돈 00
 
 월 15~60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연 최대 44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환급형 교통 카드 K-패스. 지난 1월 출시된 기후동행카드와는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범위와 혜택을 받는 방식에서 가장 크게 차이 난다. 이용자가 100만 명이 넘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니, 가짜 앱까지 등장해 앱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데.
 매년 어버이날 선물 1위로 꼽히는 것은 바로 용돈. 요즘은 용돈을 선물할 때에도 색다른 트렌드가 있다고. 한약 봉투에 돈을 넣는가 하면 풍선을 터트리면 돈이 나오기도 하고, 돈이 한꺼번에 튀어나오는 용돈 상자까지. 고물가 시대를 반영하듯 고가의 선물보다 와인, 건강식품 등의 가성비 제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는데.
 단돈 천 원으로 가성비 있는 제품을 살 수 있는 시장이 있어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가격은 저렴한데 모두 새 제품인 것도 인기의 이유 중 하나. 뿐만 아니라 천 원 김밥, 천 원 빵 등 일명 ‘천 원 맛집’ 또한 인기다. 치솟는 물가에 짠물 소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급증하는 흉기 난동

 지난 5일 강남역 도심 한복판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붙잡고 흉기로 위협한 것인데. 최근 동대문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15살 중학생이 같은 아파트 주민이었던 80대 할머니의 뒷목을 흉기로 찔러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 사건 또한 아무 동기 없이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였다는데.
 보복성 흉기 난동 범죄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서울에서는 도로 위에서 시비가 걸려 트렁크에 숨겨둔 흉기를 꺼내 위협하는 일도 있었고, 같은 달 대구에서는 만취한 손님 방문 거절했다고 다음 날 업주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를 숨겨 가게를 찾아간 손님도 있었다. 
  최근, 흉기를 사용한 범죄가 빈발하고 있는데, 경찰청 통계를 살펴보면 절도, 폭력, 살인, 강간, 강도 등 5대 강력범죄에 사용된 흉기 중 날카로운 흉기가 범죄 도구로 사용되는 추이가 2022년 8,137건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는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흉기 소지죄’에 대한 처벌이 낮은 것을 지적했다. 시민 불안 키우는 급증하는 흉기 난동 범죄, 에서 취재했다.


먹자! 포구 

▶ 바닷속의 검은 보석 키조개 

 깊은 바닷속~ 날이 따뜻해지기만을 기다린 봄바다의 선물이 있었으니 바로 서해의 검은 보석 키조개다. 이맘때가 되면 키조개 잡으러 가는 어선들의 불빛으로 충남 보령항의 새벽이 시작된다. 펄에 깊이 박혀 사는 키조개의 특성 때문에 직접 바다로 들어가 잡아야 하는데~ 수십 년 차 베테랑 잠수부들도 쉽지 않은 작업! 얕게는 수심 2m에서 깊게는 20m까지 들어가 도구를 이용해 캐내야 한다. 키조개는 곡식을 거르고 까부는 키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 어른 주먹만 한 관자를 품었는데 다른 패류에 비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이 관자를 얇게 썰어 회로 먹으면 키조개의 순수한 단맛과 담백함이 어우러진 진미를 느낄 수 있는데~ 봄에 가장 맛있는 담백한 키조개를 맛보러 충남 보령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방포항길 24 (승언리 1331-34) 
041-674-4254


화제

▶ 참외 색다르게 즐기기

 지난 5일,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참외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참외를 선물한 것인데. 참외는 껍질부터 과육, 씨앗까지 영양으로 가득해 여름 대표 과일로 손꼽힌다.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와 에너지 공급원인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하여 어린이 영양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는데. 참외 껍질을 깎아 과육 그대로를 썰어 먹어도 맛있지만 참외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참외를 활용한 요리로 만들어 먹는 것이라고. 다가오는 여름, 참외를 활용해 샐러드, 화채 등의 요리로 즐기는 방법을 를 통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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