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65회 모닝와이드 3부
도심 수놓은 연등의 향연
방송일 2024.05.15 (수)
날 ▶ 한강공원 상습절도 10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고등학생 3명이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됐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넉 달간 공원 방문객들의 소지품을 상습적으로 절도했다. 돗자리에 짐을 두고 배달 온 물건을 받으러 가거나,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를 틈타 소지품을 훔쳤는데. 훔친 물품으로는 휴대전화, 가방, 지갑 등 귀중품 위주였고, 훔친 물품을 중고 플랫폼에 판매했다. 현재까지 파악되는 피해 금액만 1,000만 원, 피해자는 30여 명. 수많은 인파들과 폐쇄회로 사각지대를 따라 쉽게 발각되지 못하는 점을 이용해 상습 절도를 벌였다. 이처럼 절도가 횡행하자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범죄 예방 차원에서 폐쇄회로 카메라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설치된 폐쇄회로 카메라는 총 1,067대, 한강공원 측은 사각지대를 위주로 추가로 카메라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는데, 그 대수는 총 36대. 하지만 폐쇄회로 카메라 추가 설치가 과연 근본적인 해결책일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잇따른 한강공원 도난 사고 피해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도심 수놓은 연등의 향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 주말 서울 시내 곳곳이 오색 빛으로 물들었다. 가난한 여인의 지극한 정성으로 밝힌 등이 그 어느 등보다 오래, 밝게 빛났다 전해지던 일화에서 비롯된 연등회는 지난 1,200년 간 다양한 모습으로 전승돼 왔다. 연등회는 2012년 무형문화재로, 2020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으로 등재되며 세계인이 사랑하는 축제로 거듭났는데. 한편, 엄숙하고 진지한 이미지의 불교가 변하고 있다. MZ세대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재미있는 불교’를 내세우고 있는데. 실제로 지난 3월 개최된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메타버스 사찰 체험, 출가 상담, 차 시음회, 디제잉 파티, EDM을 입힌 찬불가 공연 등을 진행하며 방문객의 80%를 10~30대가 차지할 만큼 젊은 세대 참여의 비중이 커졌다. 지난 주말, 연등회의 행렬이 끝난 이후 진행된 EDM 난장. ‘뉴진스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가 진행하며 젊은이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MZ세대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부처님오신날 연등회를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보험료 계속 내야 하나? ▶ ② 중고 거래했더니 세금 폭탄? ▶ ③ 연 7% 이자, 고금리 파킹통장 지난해 실손보험 적자는 2조 원대에 육박했다. 최근 비급여 항목 지급이 늘어났기 때문인데. 그런데 지난 1년 동안 전체 가입자의 72.9%가 보험금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고. 문제는 적자가 누적되면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피해는 결국 가입자들에게 돌아가게 되는 것. 계속해서 오르는 보험료에 부담을 느껴 의료비 통장을 만드는 사람이 늘었다.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세금이 부과돼 논란이 되고 있다. 개인 간 거래로 위장해 세금을 내지 않는 사업자를 단속하겠다는 취지였는데.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또한,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중고 거래 판매가 한시적으로 허용됐지만, 판매기준을 지키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2% 수준까지 낮아지면서 파킹통장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데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 최근 낮은 금리의 예?적금 탈퇴가 늘어 은행에 대기 중인 자금도 30조를 넘었다고. 금융권의 자금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데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끊이지 않는 비극, 교제폭력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의대생이 붙잡혔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피해자가 이별을 통보하자 살인을 저질렀다 진술했는데. 미리 범행에 사용할 흉기와 테이프를 구매하는 등 계획된 범죄라는 정황이 드러났다. 교제폭력 범죄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경남 거제에서는 전 남자친구의 폭행으로 여성이 숨지는 사건도 있었는데. 사건이 발생하기 전 11차례 신고가 접수되어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교제폭력 관련 법안의 부재로 발생하는 피해는 이뿐만이 아니다. 경남 양산에서는 가석방된 교제 폭력 가해자가 피해자의 집 근처로 이사하는 일도 벌어졌다. 현재 국회에는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 조치하는 등 추가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되었지만 여전히 계류 중인 상황. 잇따르는 교제폭력 피해를 에서 취재했다. 먹자! 포구 ▶ 봄 바다의 황금보물, 노랑가오리 봄이 되면 이 맛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미식가들의 마음이 설레인다는데~ 한 번 맛본 사람은 매년 기다린다는 주인공은 봄바다의 황금 보물 노랑가오리다. 노란빛의 배를 갖고 있어 노랑가오리가 불리는데 삭혀서 먹는 홍어와는 달리 노랑가오리는 삭히지 않고 두툼하게 썰어 회로 먹는다고~ 삭히지 않기 때문에 제철이 지나가면 맛보기가 쉽지 않아 더욱 귀하다고 한다. 특히 노랑가오리 애는 별미중에 별미라는데~ 녹진하고 고소한 맛에 이 지역 사람들은 노랑가오리 애를 맛보고 싶어 애간장을 탄다고들 말한다. 이 맛 좋은 노랑가오리를 잡는다는 소식을 듣고 보성군의 상진항! 주낙을 바다에 띄워 놓고 노랑가오리가 걸리기만을 기다리는데~ 과연 봄철의 귀한 황금 보물! 노랑가오리는 얼마나 잡힐까? 노랑가오리의 모든 것을 먹자포구에서 보여준다. 전남 영광군 영광읍 신남로 156-1 061-351-3438 왜 떴을까? ▶ OO로 걷는 수상한 사람들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영상. 높고 가파른 돌산을 오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무언가 수상한 사람들, 신발도 벗고 맨발로 걷고 있는데.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는 맨발 걷기 챌린지! 이렇게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서울 도심 곳곳에 맨발 걷기 코스가 생기기도 했다. 주변 숲길이나 공원, 황토, 그리고 바닷길 등등 다양한데. 맨발 걷기는 지압 효과와 함께 발 근육, 신경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일명 ‘어싱 제품’까지 판매되며 맨발 걷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 올바른 맨발 걷기를 에서 만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