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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3회 모닝와이드 3부

허위 영상물 4천여개 유포

방송일 2024.05.27 (월)
날①

▶ 이틀간의 사투! 창녕 공장 화재

-지난 25일 낮, 경상남도 창년군의 한 폐지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관계자가 불을 목격하고 신고해 소방이 출동했는데, 대량으로 적재된 폐지 더미에서 발생한 불로 소방이 출동했지만 쉽게 진화되지 않았고, 근처 야산으로까지 불이 번질 수도 있었던 상황!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이틀째 진화가 진행되고 있다. 압축된 폐지에 옮겨붙은 불은 쉽게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날②

▶ 허위 영상물 4천여개 유포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N번방 사건과 유사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일어났다. 대학 동문 여성들의 사진으로 허위 영상물을 만들고 유포한 것이다. 약 5년 전부터 최근까지 피해자들이 SNS 프로필로 사용했던 사진 등을 사용했다는데.. 이들은 4000여 개의 영상물을 제작하고 유포했으며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만 60여 명에 달한다. 피해자들은 2021년과 2022년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몇 달 뒤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어 수사를 중지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피해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이의신청, 항고, 법원에 재정신청까지 하며 수사를 요청했고 2023년 12월이 돼서야 경찰의 재수사가 시작됐다. 지난 4월 3일 경찰이 주범을 검거했지만, 과거 N번방 사건을 세상에 알린 추적단 불꽃이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020년 N번방 사건 이후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N번방 방지법이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해외 메신저는 규제 대상조차 아닌 상황. N번방 방지법 시행 3년째, 디지털 성범죄를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인지, 에서 알아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식당을 집어삼킨 불길

-지난 20일 저녁 7시 35분경,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의 한 식당에서 갑자기 굉음과 함께 불길이 솟아올랐다. 한꺼번에 2층 식당 건물의 유리창이 전부 깨지며 유리 파편들이 도로로 쏟아진 폭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당 1층은 불에 타고 말았는데. 저녁 시간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었던 폭발화재의 원인과 대처법을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 버스에 끼여 반파된 택시

-지난 24일 밤 9시경, 서울시 금천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뒤에서 달려오는 시내버스가 버스정류장에 멈춰있는 택시를 들이받으며 연쇄 사고가 일어난 것. 시내버스 사이에 있던 택시는 심하게 찌그러지는 등 큰 사고로 이어졌는데, 이번 사고로 총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서는 시내버스 기사가 전방을 주시하지 못한 것에 무게를 두고 사건을 조사중인데. 실제로 전방주시 태만과 같은 안전운전 불이행 사고는 매해 교통사고의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이후 출시되는 신규 버스에 차로이탈경고장치와 자동 비상 제동장치를 의무화했지만, 법 제정 이전 차량의 경우는 권고사항에 그쳐 아직까지 미장착 차들이 많은 상황. 이들 차량은 2031년까지는 운행이 가능해 같은 사고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데.  


세계는

▶ 돌풍에 폭염까지 덮친 멕시코

지난 22일,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에서 시속 70km의 강풍이 불어 정치 유세 중이었던 무대가 무너졌다. 이례적인 강풍으로 9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는데. 북부에 강한 비바람과 천둥이 예보된 가운데,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멕시코 남부. 최고기온 45도를 넘어서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원숭이 80여 마리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집단 폐사했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도로 위의 무법자? (베트남)

최근 왕복 4차선 도로 한복판에서 요가하거나, 차로 차선 하나를 통째로 막은 뒤 그 자리에서 춤을 추는 등 도로 위에서 이상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베트남. SNS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영상을 찍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경찰은 이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체포해 15만 동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단속에 나섰지만, 유행이 퍼지면서 가담하는 시민들은 늘고 있는 상황. 현지 분위기를 자세히 알아본다.

▶ 범죄율 30% 증가 (칠레)

최근 범죄율이 30% 가까이 급증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칠레. 강도 폭행 사건이 약 30% 증가한데다, 국제적인 마약 범죄 조직의 규모가 커지면서 살인사건은 5년 사이 42%나 증가했는데. 치안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이 인구의 90%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정부는 팬데믹 기간 봉쇄로 인해 범죄율이 일시적으로 낮아졌을 뿐 범죄율은 팬데믹 이전과 동일하다는 입장만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 급기야 경찰 창설 기념일에 경찰 3명이 강도의 폭행으로 사망하면서 시민들은 치안 강화를 요구하는 시위에 나섰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미국을 뒤덮은 매미

올여름 최대 1,000조 마리의 매미가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13년, 17년에 한 번씩 번식하는 두 종류의 주기매미가 221년 만에 번식 시기가 겹치면서, 벌써 시카고와 앨라배마 등 일부 중서부 지역에서는 매미 떼가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인체에 해를 가하지는 않지만 약 110데시벨가량으로 제트기 옆에 있는 것만큼이나 심각한 소음 문제가 있는데다, 어린나무들에는 치명적인 상황. 일각에선 매미를 식재료로 한 요리법까지 다수 등장하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썰

▶ 감경을 위한 형사 공탁?

 지난해 발생한 이른바 ‘대구판 돌려차기’ 사건. 5월 23일 진행된 피고인의 항소심에서 징역 50년의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7년이 선고됐다. 절반 가까운 형량을 감경받은 것인데, 그 이유 중 하나로 “피고인이 피해 남성을 위해 1억원을 형사 공탁한 점”이 꼽히며 논란이 되고 있다. 2022년, 개정 시행된 ‘형사공탁특례 제도’는 피고인이 사건명, 사건번호만 기입하면 피해자를 거치지 않고 법원에 직접 공탁할 수 있는 제도인데 
양형에서 감경 요인으로 작용하는 점을 이용한 악용 사례가 늘어나며 찬반 논쟁이 뜨겁다. 또한, 지난해 7월 여자친구 머리를 깍고 성폭행한 일명 바리캉 사건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범인들이 이른바 기습 공탁이라는 것을 시도해 양형받으며 공탁제도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와같은 문제로 법무부에서 지난 16일, 법원이 피해자 의견을 의무적으로 청취하도록 하는 형사소송법일부개정법률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실효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 논란이 끊이지 않는 공탁제도. 다양한 시각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에서 알아본다.


락킷 리스트

▶ 파미르 고원

세계의 지붕이라는 불리는 고원지대, 파미르 고원! 파미르 고원은 평균 높이 6,100m 이상으로 중앙아시아의 카라코람, 티베트고원, 히말라야 등의 산맥에서 힌두쿠시까지의 산줄기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곳이다. 대중교통이 없어 오직 히치하이킹으로만 가능한 여행길! 그리고 그 길 위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 이번주 락킷리스트는 지구상에서 가장 장대한 길, 파미르고원으로 떠나본다.  


물가 중계석

▶ 금사과에 이어 금수박!?

지난달 수박 가격은 전년에 비해 40%가 증가했다. 금사과에 이어 금수박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지금! 수박 가격은 앞으로 더 오르는 걸까? 수박 맛이 가장 좋은 시기는 1모작으로 출하되는 바로 지금이다 장마철을 피해서 재배되기 때문에 2모작 수박보단 1모작 수박이 더 당도가 높다는 것. 수박은 수입이 안 되는 과일이다 보니 국내 작황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올해 큰 일교차로 냉해 피해와 일조량마저 적어 수박의 수정에도 빨간 불이 켜졌던 것! 결국 성장이 더디면서 보통 5kg 이상으로 출하되던 농가도 아직 손바닥만 한 수박이 남아있다. 과연 전국적으로 수박 농가들이 비상인 건지 각 지역별 작황 상태를 알아보고 수박 가격의 변동 추이를 알아본다. 수박이 비싸졌다고 해도 사 먹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 당도 높은 수박을 고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돌아온 수박의 계절! 물계 중계석에서 파헤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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