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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4회 모닝와이드 3부

꽈배기로 월매출 5,500만원

방송일 2024.05.28 (화)
날

▶ 발달장애아동 학대 논란

다수의 발달장애 아동에게 신체적 폭력을 가하고, 장시간 방치한 아동학대의심 
사건이 벌어졌다. 모든 일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복지관에서 10년 넘게 일하던 작업치료사(감각통합치료사)에 의해 가려진 치료실 안에서 벌어졌다는데. 학대 장면은 치료실 내부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한 아동의 부모가 우연히 치료실 복도를 지나가던 중 아이에게 고함을 지르는 소리를 듣고 CCTV를 확인한 것인데... 이를 본 부모들은 뒤늦게 확인한 영상 속 학대 모습에 자책과 후회로 괴로워하고 있는 상황. 지자체와 해당 복지관, 가해 작업치료사는 경찰의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답변뿐 아동학대 사실의 인정이나 향후 보상 방안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는데, 반복되는 아동학대 사고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미 알려진 사건 해결에만 집중할 뿐, 피해 발달장애 아동에게 필요한 후속 관리는 어느 곳에서도 전혀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한다. 사회복지기관에서 벌어지는 아동학대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사건의 진행 방향과 이에 대한 제도적 해결 방안은 없는지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①신생아 얼굴에 칼자국

2021년 11월, 8번의 시험관 시술끝에 만난 첫 아이.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예쁜 아기 얼굴에 있는 건, 이마의 상처였다. 주치의는 제왕절개 중 자신의 실수로 칼자국이 났다며 금방 사라질 거라고 했지만 30개월이 지난 지금도 흉터는 여전하다. 부모는 타 병원에서 흉터가 나을 가능성이 있는지 진료를 받았는데 완치는 불가능하다는 답변. 결국 부모는 아기 얼굴에 상처를 낸 병원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병원측은 보험금은 지급할 수 없다며 부모가 소송을 하면 그 결과에 따라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렇다면,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는 건 불가능할까? 그리고 태어난 아기에게 상처가 났을 경우 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에서 취재했다. 

▶ ②도심 속 유령슈퍼?

경기도의 한 신축 상가. 어느 날 갑자기 우후죽순 유령슈퍼가 생기고 있다는데... 간판과 매대는 있지만, 오가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다. 인근 주민들은 영업도 하지 않는 슈퍼가 줄줄이 생겨 황당하다는 반응. 이 같은 점포는 수도권 전역, 신축 상가 근처에 즐비해 있었다. 그렇다면, 간판 불조차 들어오지 않는 깡통슈퍼의 정체는 뭘까. 이것은 모두 ‘담배소매권(일명 담배권)’을 따내기 위한, 과열 경쟁이 만들어 낸 것이었다. 담배권은 반드시 지자체의 승인을 얻어 획득하게 되는데, 2인 이상이 경쟁할 경우 공개추첨 방식으로 선발한다. 담배권 추첨 신청 조건상 ‘점포를 갖춘 자’이기만 하면 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처럼 마트 흉내만 낸 채 신청하는 수분양자들이 생기는 것. 심지어 이 ‘유령슈퍼’를 제작해주는 전문업체도 등장했다. 24년간 편의점을 운영한 점주는 “편의점 운영에 있어 담배권은 매출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것.” 이라며 담배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담배권 과열 경쟁, 해답은 없을까? 


MCSI

▶ 두 얼굴의 엄마

지적 장애 청소년이 목을 졸려 살해당할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피해자로부터 어떤 진술도 들을 수 없어 막막한 상황.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익명의 ‘가정 폭력 및 아동학대’ 신고가 두 건 접수돼, 피해자가 부모로부터 격리돼 3달간 보호시설에 입소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의미심장한 건 피해자가 보호시설 퇴소한 지 하루 만에 살인 미수 사건이 벌어졌다는 점이었다. 유력 용의자는 총 세 사람으로, 피해자를 학대했다는 의혹을 받는 의붓어머니, 종종 피해자를 만나 시간을 보내곤 했으나 그때마다 피해자 몸에 상처가 남아있었다는 목격담이 입수된 친모, ‘층간 소음’의 원흉이 피해자라고 생각해 폭언과 협박을 일삼았던 아래층 주민이었다. 경찰이 피해자가 목을 졸릴 때 저항하며 범인을 할퀴었을 것으로 추정, 손톱 밑 혈흔을 감식한 결과 ‘모계 유전으로만 전해지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를 발견하고 친모를 범인으로 체포했다. 잃어버린 가정을 되찾고 싶다는 욕망이 부른 범행 전말을 밝힌다.


쩐(錢) PLUS

▶ 꽈배기로 월매출 5,500만원

제주도에 방문한 사람들이 잊지 않고 꼭 맛보는 먹거리가 있다는데.. 그 정체는 감귤도 흑돼지도 아닌, 꽈배기?! 올해로 3년째 꽈배기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백한철(54)대표가 만드는 꽈배기다. 하루에 가게를 찾는 사람만 100명 이상, 하루판매량이 1,000개를 훌쩍 넘긴다는데. 손님이 많은 날엔 오후 1시에도 재료가 다 소진되기도 한단다. 사실 백한철 대표는 제주도 5성급 호텔의 제과파트에서 30년간 근무했고, 그 중 반은 제과장으로 일했다고 한다. 같은 꽈배기라도 더 좋은 맛을 내기 위해 반죽 속에 ‘이것’을 넣는 등, 메뉴마다 호텔 제과장 출신다운 노하우가 담뿍 담겨 있는데.... 덕분에 문전성시를 이루는 가게의 한 달 매출은 약 5,500만 원! 그래서 눈코뜰새 없이 바쁘지만 신메뉴 개발만은 소홀할 수 없다는 백한철 대표. 그의 돈버는 비결을 에서 알아본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한로21번길 56
☎ 0507-1448-5063


연예뉴스

▶ ① 마약팀 에이스 형사로 돌아온 지성

배우 지성이 금, 토 드라마 ‘커넥션’으로 돌아왔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트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드 드라마다. 지성은 카리스마 있는 형사와 마약에 중독된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또 한 번의 인생케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성, 전미도, 권율 등 드라마 주역들이 함께한  ‘커넥션’ 제작발표회 현장을 함께 공개한다. 

▶ ② 골프장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 

올해로 20번째를 맞은 2024 그린콘서트가 열렸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골프장 코스에서 열리는 무료 자선 콘서트로 올해는 4만 2500명의 관객이 찾았다. MC는 박미선이 맡았고 김재중, 장민호, 백지영, 하이키, 싸이커스, 더킹덤 등 다양한 K 팝 인기가수들이 무대를 빛냈다. 이들은 모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콘서트라는 취지에 공감해 모두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강화도 섬 여행 4-④

▶ 엄마 어디가? 미션 강화의 역사를 찾아라

지붕 없는 역사박물관이라 불리는 강화도. 한반도에서 북녘을 가깝게 바라볼 수 있는 역사 여행지이자, 수많은 역사 유적이 남아있는 곳이다. 분단의 역사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강화의 ‘DMZ 평화의 길’을 따라 강화 역사 여행을 해본다. 강화평화전망대에 올라 북녘땅을 바라보고 분단국가의 아픔과 평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본다. 그리고 DMZ 서쪽의 끝,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이 많이 거주해 실향민의 섬으로도 불렸던 교동도. 이 섬의 가장 높은 화개산에 조성된 화개정원을 방문해, 전망대에서 북한 황해도 연백평야와 강화의 풍경을 조망해 보고 화개정원에 설치된 조형물을 찾으며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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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양사면 전망대로 797
☎ 032-930-7062

 
인천 강화군 교동동로471번길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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