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83회 모닝와이드 3부
노숙자 청소?
방송일 2024.06.10 (월)
대한민국 긴급상황 ▶ 오르막길 버스 사고 -지난 5일 오전, 서울특별시 종로구의 한 대학교 부근. 언덕길을 오르던 마을버스가 뒤로 미끄러져 승객 37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달 10일에도 버스가 뒤로 미끄러져 10중 추돌사고가 난 곳인데. 가파른 오르막길에서 1년 새 3번이나 버스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던 것. 반복되는 공포의 오르막길 버스 사고 대책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본다. ▶ 소 떼의 질주 -지난 4일 오전 1시경, 경상북도 김천에서 소 20여 마리가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알고 보니, 근처에 있던 농장의 볏짚 더미가 무너지며 안에 있던 소들이 탈출했던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인력과 차량 등을 동원해 소들을 농장으로 돌려보내려 구조작전을 실시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빠른 소의 속도에 구조가 쉽지만은 않았는데. 그 와중 무리에서 떨어진 소 한 마리가 농수로로 빠지는 소동도 일어났다. 자칫하면 고속도로까지 소들이 빠져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것! 소 떼 구조작전을 알아본다. ▶ 눈 앞에서 사라져버린 차 -지난 3일 오전, 제주시의 한 거리. 주차된 차량으로 한 남성이 다가가더니 곧바로 차량을 몰고 사라진다. 그리고 뒤이어 쫓아가는 여성. 이 여성은 사라진 차량의 주인이었다는데. 차량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대로 차량을 절도해 도주했던 것. 추적을 하려했지만, 차량의 행방이 묘연하던 그때, 순간 알림이 뜨며 남성의 위치가 파악됐다. 절도범이 훔친 차를 운전해 인근 마트에 들려 차 안에 있던 카드로 주류와 생필품을 결제하려 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 절도 차량으로 다가가 하차를 요구했지만, 남성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도주를 시도하는데. 제주에서 일어난 차량 절도 사건을 알아본다 세계는 ▶ 거리 파티에 총기난사 (미국) 최근 대규모 총기 난사가 발생한 미국 오하이오주. 거리에서 폭죽놀이를 하며 생일 파티 중이었던 200명의 시민들을 향해 총격이 가해지면서, 1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가 차 안에서 총을 쏜 것으로 추정 중이지만, 현재 용의자를 특정조차 하지 못한 상황. 게다가, 같은날 사우스캐롤라이나 거리 파티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한 미국. 최근 한 달 사이 거리 파티에서 5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하는 등 거리 파티를 대상으로 한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우물 안의 원숭이 (인도) 최근 우물 안에서 40여 마리의 원숭이 사체가 발견된 인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을 찾다 우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한 달 내내 50도에 육박하는 역대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며, 야생동물이 물을 찾아 마을로 내려오거나 떼죽음 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 주민들 역시 이틀만에 45명이 사망하고, 한 달동안 100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노숙자 청소? (프랑스) 2024 파리 올림픽을 약 한 달 앞둔 프랑스. 사회정화를 이유로 파리와 그 인근에 사는 노숙자 12,500여 명을 지역 밖으로 강제 퇴거시키고 텐트촌을 해체시켰다. 이에 비난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게다가, 개막식 8일 전부터는 센강 일대를 부분 통제하면서 차량 진입을 전면 금지하고, 도보 통행은 QR통행증까지 발급하겠다고 밝힌 프랑스. 현지인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올림픽 기간 파리를 떠나 휴가를 가는 풍조가 강해지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8964’ 말하면 연행? (홍콩) 최근 거리 곳곳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이 등장한 홍콩. 허공에 숫자 ‘8964’를 쓰거나, 시민들에게 정답이 '8964'인 수학 문제를 출제하기도 했는데. 1989년 6월 4일 발생했던 중국 톈안먼 시위 35주년을 맞아 홍콩, 대만 곳곳에서 벌어진 추모 행사와 퍼포먼스. 중국 정부는 이에 동참한 시민들을 현장에서 체포되는가 하면, SNS 프로필 사진 교체도 금지하는 등 인터넷 등에서 관련 내용 언급을 아예 차단하고 있는데. 현지 분위기를 자세히 알아본다. 썰 ▶ 전신 이식 수술 현실로? 지난 1일, 미국의 한 스타트업 기업이 공개한 이식 수술이 화제다. 사람의 머리를 통째로 떼어내 다른 사람의 몸에 이식하는 일명 ‘머리 이식’ 수술. 수술 과정을 그래픽으로 구현해 발표한 시연 영상은 조회수 1,000만 회를 넘어서고 있는데. 수술 시연 영상을 보면, 수술 전 환자와 기증자는 모두 냉각 상태에 들어간다. 이어 로봇이 두 사람의 몸에서 머리를 떼어내고, 장애를 가진 환자의 머리를 뇌사 상태인 기증자 몸에 이식해 봉합하는데. 회사 측은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는 뇌와 척수를 옮겨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으며, 머리 주인의 기억과 의식은 유지된다고 주장한다. 머리 이식 환자는 건강한 신체로 평균 수명보다 훨씬 더 오래 살 수 있다고도 덧붙였는데. 해당 영상을 공개한 회사는 8년 내 첫 번째 수술을 수행할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첫 신장이식 수술 성공의 결과를 이룬 1960년대에는 당시 의학 수준으로 신장 이식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수술이었다. 하지만 현재 신장 이식의 생존율은 90% 이상. 이렇게 발전하는 기술력만큼, 머리 이식 수술이 불가능한 수술은 아니라는 의견도 존재하지만, 머리 이식은 중추신경의 한계 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존재하는 상황. ‘머리 이식’, 과연 가능할까? 자세한 이야기를 에서 알아본다. 락킷 리스트 ▶ 아이슬란드 대자연 그대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는 화산과 빙하를 동시에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여행지다. 지구의 창조자이자 파괴자인 불과 얼음이 만들어내는 비장하고도 웅장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이번 주 락킷리스트는 얼음과 불이 공존하는 섬, 아이슬란드로 떠나본다. 물가 중계석 ▶ 참기름 가격 15% 상승 한식 하면 빠질 수 없는 참기름! 1인당 연간 소비량 1.8kg로 한해 약 9만톤의 참기름을 먹고 있을 만큼 우리나라 사람에게 참기름 사랑은 각별하다. 그런데, 이런 참기름 가격이 심상치 않다! CJ에서 참기름 가격을 무려 15%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것, 13000원에서 14950원으로 상승했다. 갑자기 들려온 참기름 인상 소식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참깨의 80%는 수입산. 과거에는 중국산이 주로 수입돼 중국가격의 영향을 받았지만, 사실 중국산은 미얀마, 인도, 아프리카 등에서 수입한 참깨였다는데. 우리나라도 이제 직수입을 하며 이런 문제는 사라졌지만 유통업계의 자체 가격조정에 따라 참깨 가격이 정해지면서 앞으로 더 오를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국내산은 어떨까? 국내산의 경우 고가로 판매되고 있는 참기름, 과연 가격 변동이 있을까? 참기름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