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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4회 모닝와이드 3부

개인정보 훔쳐본 수리기사

방송일 2024.06.11 (화)
날

▶ 개인정보 훔쳐본 수리기사

서울시의 한 휴대전화 서비스센터에서 여성 고객의 휴대전화를 몰래 반출하여 훔쳐본 사건이 벌어졌다. 휴대전화 사진첩 속에는 신분증, 가족들의 여권 사진, 신용카드 번호 등 각종 개인정보를 비롯해 다이어트를 위해 찍었던 나체 사진 등 사생활 정보까지 포함되어 있었던 상황. 휴대전화 배터리 사용기록을 확인한 피해 여성에게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수 차례 말을 바꾸며 사건을 수리기사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여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는데, 전문가들은 서비스센터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는 전적으로 수리기사의 양심에 달려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것에 비해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상황을 막을 시스템의 부재를 지적한다. 또한 이번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며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막대한 피해가 존재할 수 있음을 경고하는데... 사건의 현 상황과 보안 시스템의 문제를 살펴보고, 해결 방안은 없을지 에서 취재한다.


MCSI

▶ 조작된 죽음

노트북으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손목을 그어 숨진 3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언뜻 스스로 목숨을 끊은듯 보였지만 타살의 징후가 발견되며 수사는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기이한 건 피해자가 과거 스토킹을 일삼아 법적 공방을 벌이던 여성과 교제 중이었다는 점이었다. 연인 관계였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에게 아무런 애정을 보이지 않았던 여자친구가 유력 용의선상에 올랐지만 증거는 없는 상황. 설상가상 여자친구가 피해자와 교제하기 전 결혼을 전제로 만났던 전 애인 역시 피해자와 심한 갈등을 빚었던 것이 확인돼 ’치정 범죄‘일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그러던 중 피해자 여자친구가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어 수사는 난항에 빠졌다. 프로파일러는 여자친구 유서를 분석, ’진범이 남긴 거짓 자백 유서‘임을 밝혀내고 미궁에 빠질 뻔했던 진실을 밝혀냈다. 범죄를 저지르고 죽음으로 도망친 범인의 범행 전말을 밝힌다.


HOT 키워드 

▶ 아르바이트생 울리는 사장님

지난 25일, 서울의 한 유명 고깃집 사장이 미성년자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학생은 사건 발생 이틀 전 고깃집에서 벌어졌던 무전취식 사건의 공범으로 억울하게 몰려 사장에게 머리를 수차례 맞았고, 전치 2주의 뇌진탕 판정을 받았다. 올해 만 15세가 된 피해 학생은 폭행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았고, 처음 일을 했던 이틀 동안은 수습기간이라는 명목 하에 돈을 주지 않았다며 부당함을 호소했다. 이에 해당 업체 사장은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게 불편하다.” 며 억울하다는 입장.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을 고용한 사업장 10곳 중 8곳에서 청소년 노동 권익 침해가 나타났다. 전문가는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은 구직이 더욱 어렵다보니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기도 쉽지 않고, 때문에 근로기준법을 준수하고 있는 사업장을 찾기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 노동자들. 에서 취재했다.


MZ의 빈집 라이프

▶ 집과 일터를 내손으로

경남 거제 사등면 성포리, 바닷가에 위치한 새하얀 집이 있다. 30년 된 벽돌집을 탈바꿈시킨 김가능(32)씨. 거제도가 고향이었던 그녀는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사회생활을 했지만 5년간의 서울살이에 지쳐 거제도로 다시 내려왔다. 그렇게 고향에서 30년 된 구옥을 구해, 4천만 원으로 직접 셀프리모델링을 진행한 가능씨. 4자매라 어릴 때부터 자신의 공간을 갖고 싶었던 로망을 담아, 아지트 같은 집을 만들었는데! 또한, 귀향을 하면서 내 삶을 좀 더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다. 당시, 아버지의 눈 건강 악화로 운영을 멈춘 부모님께서 20년 동안 운영하던 횟집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가능 씨는 횟집을 직접 고쳐서 카페을 만들었고 MZ 감성에 맞게 완성시켰고 현재는 직장을 다닐 때보다 좀 더 삶을 즐기며 살고 있다. 집과 일터를 스스로 탈바꿈한 가능 씨의 빈집 라이프를 만나본다.


연예뉴스

▶ ①서머송으로 컴백한 ‘시그니처’ 

걸그룹 시그니처가 서머송으로 컴백했다. 다섯 번째 미니앨범 'Sweetie but Saltie’을 발매한 시그니처를 직접 만나본다. 타이틀곡 ‘풍덩’은 망설임 없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빠져들겠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여름에 맞게 청량함이 돋보인다.  
단짠한 매력으로 돌아온 그녀들에게 컴백 소감과 활동 계획을 들어보고, 커버댄스와 커버곡에 진심엔 멤버들에게 최애 곡은 무엇인지도 들어본다. 

▶ ②K팝 팬들 홀린 K-WAVE 인기가요 

지난 일요일 인기가요가 K-WAVE 콘서트 특집으로 방송됐다.  에이티즈 윤호, 뉴진스 해린, 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이 MC를 맡았다. 스트레이키즈는 방송 최초로 신곡 무대를, 에이티즈는 멋진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였다. 에스파, 잇지, 뉴진스 등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는 걸그룹의 무대도 펼쳐졌다. 그리고 제베원, 투어스, 아일릿 등 5세대 대표 아이돌이 참여하는 등 18개 팀의 K 팝 아티스트가 글로벌 팬을 홀렸다. 

▶ ③전 세계가 주목하는 K-드라마 엿보기

지난 4월 30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K-드라마가 공개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빌보드 차트를 휩쓴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BTS가 2015년 발매한 ‘화양연화’를 모티브로 만든 2차 창작물로 차세대 OTT 플랫폼에서 공개되었다. 총 12부작으로 이루어진 이 드라마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소년이 만나 서로 치유하며 성장을 다룬 이야기로 해당 플랫폼에 업로드 된 지 한 달 만에 일평균 2만 명 이상 방문해 약 63만 명의 누적 방문자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고 하는데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지 살펴본다


쩐(錢) PLUS

▶ 캠핑카로 월 매출 최대 6억 원

캠핑의 계절 6월, 직접 만든 캠핑카로 월 최대 6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사람이 있다. 충남 천안에서 캠핑카 제작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서재필(54) 대표다. 서대표가 만든 캠핑카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중고차를 매입해 제작하는 가성비 캠핑카라는 것! 더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캠핑을 즐기길 바란다는 마음을 적극 반영했다고 한다. 캠핑카 한 대는 철저히 고객과의 조율을 통해서 제작된다. 차량 내부에 들어가는 에어컨, 무시동 히터, 커튼, 모기장 등 옵션은 추가하거나 뺄 수 있는데, 이렇게 탄생하는 캠핑카 한 대의 가격은 2,000만 원 안팎! 한 달에 출고되는 캠핑카는 평균 20대, 요즘과 같은 성수기에는 최대 30대까지도 출고 일정이 잡혀있다. 이런 경우 발생하는 한 달 최대 매출은 약 6억 원! 하지만 지금같은 성공을 거두기까지는 많은 굴곡이 있었다는데.. 한때 직장을 잃고 신용불량자 신세였다는 서 대표. 이후 십여 년간의 과일 장사와 캠핑카 도색 작업을 거쳐 자신만의 캠핑카 제작 창업에 이르렀다고 한다. 서 대표가 일군 인생 역전 매출의 이야기를 에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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