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88회 모닝와이드 3부
50년 된 주상복합건물, 지하 경사로 붕괴
방송일 2024.06.17 (월)
대한민국 긴급상황 ▶ 신호위반 차량의 도주 지난 5월 24일 밤 9시경.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신호 위반을 하고 달아났다. 경찰은 음주 운전을 의심하고 차량을 추격하는데. 달아나던 차량이 택시와 부딪히면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정차된 차량 뒷좌석에서 사람이 내리던 중,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 운전석이 택시로 막히자, 운전자는 조수석으로 내려 도망치는데.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결국 검거됐다.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놀란 경찰. 알고 보니 운전자는 지명수배 중이었던 것! 긴박했던 그날의 검거 과정을 알아본다. ▶ 한밤 중 병원을 뒤덮은 연기 지난 7일 새벽 1시경. 서울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 재활용센터에서 시작한 불길은 순식간에 병원 전체로 번지고 말았는데. 당시 병원 안에는 환자와 의료진을 포함해 50여 명의 사람이 있었던 상황. 111명의 소방대원과 35대의 장비가 투입되었다. 진화 작업은 해가 뜰 때까지 이어졌는데. 한밤중 갑자기 일어난 화재 사고. 간호사의 침착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는데.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본다. ▶ 차에 아기가 있어요! 모여든 시민들 지난 13일 오후 4시 20분경. 서울 종로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흰 연기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갑자기 속도가 빨라지더니 결국 앞 차량을 들이받았고, 앞 차량은 전도되고 말았는데... 전도된 차량 안에는 한 살 아이와 어머니가 타고 있었던 상황. 이때, 주변에서 시민들이 뒤집힌 차량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힘을 모아 전도된 차량을 바로 세우는 시민들! 그리고 구조까지 이뤄냈는데... 한낮에 일어난 차량 전도 사고. 위급했던 당시 상황을 알아본다. 날 ▶ 50년 된 주상복합건물, 지하 경사로 붕괴 지난 12일 새벽, 부산 초량상가시장에서 1층에서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경사로가 무너져 60대 상인 1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경사로 인근에서 굉음이 발생했고, 60대 상인이 이를 확인하려던 찰나 경사로가 무너지고 만 것. 이로 인해 3m 아래로 추락하고 말았는데... 갑자기 무너진 경사로 원인은 무엇일까?해당 건축물은 무허가 건축물로, 50년 동안 정밀안전점검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하를 포함한 상가에 점포 20여곳이 영업 중이며 나머지 지상층에는 아파트 주민 80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상황. 안전등급 C등급인 해당 건물에 대해 관리구청은 무허가 주택이라는 이유로 거주자들에게 매년, 4~5만원에 달하는 이행강제금을 받고 있으면서도 육안검사만 하고 정밀검사를 권고만 했을 뿐 실시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안전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무허가 건물에 50년동안 사람들이 살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상가쪽은 육안검사라도 진행하고 있지만, 80가구가 살고 있는 지상 아파트는 주민들에게 책임 전가를 하며 검사조차 하지 않았다는데... 이와같은 무허가 무신고로 적발된 건축물이 작년 조사결과 전국 10만건이 넘는다. 곳곳에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안전문제가 도사리고 있는 것 무허가 건물에 대한 위험성 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시장 대규모 화재 (태국) 세계 최대 야외시장이자 방콕 관광 명소인 짜뚜짝 시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118개 점포가 불탔고 개, 고양이, 원숭이 등 1,000여 마리의 애완용 동물이 불 타 죽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난 2019년에도 변압기 폭발로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짜뚜짝 시장. 열악한 환경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밀매도 이루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시장 환경을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갱단 피해 이주 (멕시코) 최근 4,200여 명의 주민이 대규모 이주한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의 틸라시에서 무장 갱단의 폭력 사태가 발생하면서, 2명이 사망하고 17채의 주택이 불에 탔다. 이에, 도시 인구 9천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폭력 사태를 피해 임시 대피소로 이주했는데. 새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갱단 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는 멕시코. 대선 다음 날 미초아칸주 시장이 갱단 조직원에 의해 살해되는가 하면, 관광지 일부를 장악하고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등 문제가 커지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물에 잠긴 도시 (스페인) 최근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 스페인 남동부. 휴가철을 앞두고 팔마 섬의 마요르카 공항은 침수로 폐쇄되는가 하면, 발렌시아주 일대에는 우박이 떨어지기도 했는데. 특히, 평년 6월엔 10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팔마 섬에 시간당 최대 90mm의 비가 쏟아지면서 관광지까지 마비된 스페인. 이례적인 비가 쏟아지면서 항공기 100여편이 결항되는 등 관광객과 주민들의 발이 묶였는데. 현지 상황을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 치사율 30% 감염병 급증 (일본)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이하 STSS) 사례가 급증했다. 주로 상처나 점막을 통해 세균이 침입하며, 초기 증상이 감기나 독감과 유사한 STSS. 일본 내 50세 이하 연령층에서 급증해 현재 환자는 977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환자수가 2.8배 늘었다. 빠르게 집중치료를 받으면 치명률이 낮아질 수 있지만, 치명률이 30%에서 고령자의 경우 70%까지 올라갈 수 있어 일본 보건 당국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데. 코로나19 기간 방역 정책으로 감소했다가, 방역이 완화된 지난해부터 STSS 환자 역시 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 중인 일본.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썰 ▶ 청약 납입액 25만원으로 상향? 국토교통부가 13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매달 청약통장에 납입하는 저축액 인정 한도가 월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확대된다. 납입 기간보다는 저축액이 중요한 공공분양 특성상, 주택청약 납입 횟수는 적지만 저축액은 많았던 가입자들에게 유리해지는 것. 또한 월 납입인정액이 커지면 당첨자를 추첨하는 데에 있어 변별력이 생길 수 있다는 장점과, 청약자들의 소득공제에서도 유리해진다는 긍정적 평가가 잇따른다. 하지만, 주택보증공사의 주택 기금이 모자란 만큼 청약자들에게 강제적으로 25만 원을 요구하는 거 아니냐는 지적도 잇따른다. 심지어, 공공 청약은 사실상 물량이 부족하기에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민영주택 청약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 청약 통장 개편의 실효성은 있는 걸까? 41년 만에 상향된 청약 통장 월납입 인정액! 자세한 이야기를 에서 알아본다. 락킷 리스트 ▶ 몰디브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인생 여행지, 몰디브! 몰디브는 약 1,192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약 100여 개의 섬이 고급 리조트로 개발되어 있다. 말레공항에서 비행기로 약 30분 소요되는 오늘의 여행지는 유네스코 해양 생물보호구역인 ‘바 아톨’에 자리한 리조트! 이 리조트의 시그니처인 수중 레스토랑부터 6월부터 11월까지만 볼 수 있다는 만타가오리 스노쿨링까지! 오늘의 락킷리스트는 럭셔리 여행의 끝판왕, 몰디브로 떠나본다 물가 중계석 ▶ 국민 야식 족발 요즘 가격은? ‘국민 야식’으로 불리며 사랑받는 족발! 그런데 최근 족발 가격이 심상치 않다. 족발공급가가 로그램당 5천800원으로 5년전 3천300원에 비해 70%나 가격이 올랐다고 하는데... 최근 또 500원이 인상 됐을 뿐 아니라 다가오는 7월부터는 추가인상까지 예고된 상황. 이미 웬만한 족발 프랜차이즈에선 대자, 한 접시에 4만 원대로 올리며 심상치 않은 족발가격. 최근 족발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족발은 돼지를 도축할 때 나오는 ‘부산물’로 삼겹살 가격과 반비례한다고 한다. 최근 돼지 질병과 삼겹살 수요 감소로 도축 돼지 수가 줄면서 부산물인 족발의 공급이 덩달아 감소하며 가격이 상승하게 된 것. 실제로 삼겹살 소비자 가격 통계는 전년대비 약 10%가 하락했다. 그렇다보니, 족발을 납품하는 축산 가공 업체들이 추가 인상을 저울질하는 것 아니냐며 의구심이 일고 있다. 이런 와중 시장에서는 아직도 1만 원짜리 족발이 판매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족발인걸까? 에서 알아본다. 희망TV ▶ ‘에티오피아의 현실’ 한국전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분쟁으로 인해 438만 명이 넘는 난민 발생. 이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의료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