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8389회 모닝와이드 3부

집단 휴진, 위기의 환자들

방송일 2024.06.18 (화)
날

▶ 집단 휴진, 위기의 환자들

지난 2월 19일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대규모 집단 사직을 시작한 이후 120일이 지난 오늘 18일,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 ‘전국 의사 전면 휴진’ 집단행동이 개시되었다. 지속되는 전공의 이탈로 인해 이미 의료 공백이 심화된 상황 속 실제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의 휴진 선언은 더 큰 혼란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실제로 하루 전 17일 선제적으로 휴진에 돌입한 서울대병원에서도 마찬가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리는 환자들이 속출한 상황. 하지만 과거 70%가 넘게 의료현장을 떠났던 전공의 집단 사직 때와는 달리, 보건복지부에서 집계한 전국 병의원의 집단휴진 신고율은 4%대에 머무르며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집단휴진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의사들은 말하지 못할 각각의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고 취재진에게 전해오기도 했는데, 전문가들은 이미 2025년도 의대 입시 정원이 확정된 상황에서 정부와 의료계 간 양보 없는 강대강 대처가 결국 환자들만 괴롭게 하는 행위임을 지적하며,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국가 전체의 의료 시스템이 무너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의료대란 현장의 모습과, 향후 어떤 해결책이 필요할지 에서 취재한다.


MCSI

▶ 연기처럼 사라진 여성

‘언니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 신고자는 혈연관계는 아니었지만 실종자와 친자매처럼 가깝게 지내오며 동거 중이던 여동생이었다. 한밤중 정체불명의 전화를 받고 나가 종적이 묘연해진 실종자는 전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 발신자 번호 추적 결과, 실종 직전 CCTV가 없는 한 공중전화에서 전화가 걸려온 것이 확인돼 전화를 건 인물이 사건의 범인으로 추정됐다. 실종 약 한 달 차에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지만 그저 문자 메시지만 보낼 뿐, 전화는 받지 않아 수상함이 짙어졌다. 유력 용의자는 총 두 명 으로, 최초 신고자였으나 실종자가 가입한 5억 원대 사망보험 수혜자로 밝혀진 여동생, 그리고 석 달 치 월급을 가불받아 달아났으나 실종자의 제보로 붙잡힌 동료 직원이었다. 경찰은 실종 직후 실종자의 신용카드로 현금이 인출된 것을 확인, 현금 인출기 CCTV에 포착된 ‘범인의 홍채’와 두 용의자 홍채를 대조하여 마침내 ‘여동생’의 범행임을 밝혀냈다. 친언니 같던 피해자를 살해하게 된 범행 전말을 밝힌다.


HOT 키워드 

▶ 군인 ‘이민우’를 찾습니다.

지난 7일, 청주의 한 음식점으로 걸려온 전화. 스스로를 ‘군인 이민우’ 라 소개한 남자는 장병들이 먹을 도시락 700만원 어치를 예약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들이 소개해주는 업체를 통해 전투식량을 대신 결제해 주면, 도시락값과 전투식량 값을 한 번에 결제해 주겠단 제안을 한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사장은 제안을 거절했고, 군인 이민우는 이후 잠적했다. 결국 준비했던 도시락, 약 700만원 상당의 손해는 고스란히 사장님이 떠안게 됐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60여곳 식당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판단되며, 음식 주문은 미끼이고 진짜 목적은 연결된 납품 업체에 돈을 보내게 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라고 경고했다. 이 사건은 지난 4월에 모닝와이드가 방송한 ‘김현수 행보관 보이스피싱 사건’과 유사한데, 그렇다면 두 사건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전문가는 김현수 행보관에 비해 허술한 수법이며, 기존의 보이스피싱 조직이 와해되면서 말단 직원들이 새 조직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소상공인상인들을 등치는 보이스 피싱범 ‘군인 이민우’, 그는 누구인가. 에서 취재했다.


쩐(錢) PLUS

▶ 손 세차로 연 매출 4억8천만 원

맛집이나 백화점의 개점 시간 전부터 길게 줄을 서며 기다리는 ‘오픈런’은 어느새 많은 사람에게 익숙해졌다. 젊은 형제 사장님 두 명이 함께 5년째 운영하는 ‘이 가게’도 마찬가지다. 개점 시간인 9시 이전부터 매장 앞에서 기다리는 차(?)들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세차’! 형제의 손 세차장은 하루에만 최대 70대의 차량이 찾으며 약 4억8천만 원의 연매출을 내고 있다고 한다. 손님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건 바로 매장의 남다른 인테리어. ‘손 세차장’이라고 하면 흔히 야외에 있는 것으로 연상되지만, 널찍한 스튜디오 같은 깔끔한 실내 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띄고, 또한 일사분란하게 이뤄지는 사장님과 직원들의 분업화된 손세차와, 차량 내부의 전선 한 줄도 흐트러짐이 없이 정리하는 센스로 인해 매장의 단골손님은 늘어만 간다. 이 밖에도 눈길을 끌었던 건, 세차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카페처럼 꾸며진 대기실이다. 형제의 섬세함이 묻어난 매출의 비결을 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포공원1로 59 B동 122호
☎ 0507-1474-7797


연예뉴스

▶ ①고공 정면대결 하정우 여진구 

영화 ‘하이재킹’으로 뭉친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을 만난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된 극한의 상황에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실제 벌어졌던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하정우와 성동일은 파일럿 역을 맡아 어려운 비행 용어, 수많은 버튼과 사투를 벌여야 했다고 전했다. 비행기 납치범 역을 맡은 여진구 역시 다이어트와 사투리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에피소드를 전한다. 

▶ ② 데뷔 30주년, 영원한 로커 김경호 

데뷔 30주년을 맞은 영원한 로커 가수 김경호를 만난다. 특별함을 담아 만든 정규 11집 앨범 이야기와 30주년을 맞은 소감을 들어 본다. 트레이드 마크인 긴 머리와 고음에 대한 이야기부터 히트곡 중 김경호가 직접 꼽은 히트곡 메들리도 들어본다. 후배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은 김경호가 최근 눈여겨보는 후배는 누구인지 이야기해 본다. 


MZ의 빈집 라이프

▶ 맨땅에 나홀로 집짓기

충청북도 단양군. 산으로 둘러싸여 전망이 좋은 곳에 귀농한 송근영(47)씨가 살고 있다. 서울에서 대기업 연구원으로 주말도 없이 일할 만큼 회사가 인생의 전부였던 그녀. 10여 년 전, 놀러 간 단양에서 어디를 가도 산과 물이 있는 자연에 반했다. 그렇게 단양에 땅을 마련, 텃밭을 가꾸며 점차 귀농을 결심했다. 근영 씨는 비어있던 땅에 집을 지으려 고민하다가 제작 기간과 비용이 장점인 모듈러 주택을 선택했다. 공장에서 기본 집 형태를 제작 후 현장에서 조립·설치해, 복잡하고 어려운 집 짓기 과정을 덜어주기 때문이었다. 덕분에 근영 씨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됐는데! 직접 아궁이와 가구를 만들어 손수 터전을 일구고 직접 블루베리, 상추, 고추 등 직접 농작물을 키우며 자급자족의 삶을 살고 있다. 맨땅에 집을 지어 행복한 귀농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근영 씨를 만나본다. 


희망TV 스팟 

▶ 난민촌에서 만난 아이 에어릿

중이염을 앓고 있는 에어릿은 3천원의 약만 있으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회차별보기

전체회차
선택된 컨텐츠 번호 6 전체 컨텐츠 갯수/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