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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3회 모닝와이드 3부

아파트 10층에서 연기가? 역삼동 화재

방송일 2024.06.24 (월)
대한민국 긴급상황

▶ 아파트 10층에서 연기가? 역삼동 화재

 서울 역삼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는 약 200명이 거주 중이었는데. 불과 연기를 피해 주민 40여 명이 대피를 시작했다. 5개월, 11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기들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10여 명의 주민들이 옥상으로 대피했던 상황. 286명과 장비 45대가 투입됐지만 진화 작업은 3시간이나 이어졌다. 이 화재는 에어컨 실외기 용접을 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낮에 역삼동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 도심 한복판, 흉기를 든 남자

 많은 사람들이 모인 주말, 종로구의 포장마차 거리. 갑자기 한 시민이 의자를 들고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시민을 쫓아가는 남자. 손에 가위를 들고 위협하더니 시민이 들고 있는 의자를 뺏으려 하는데. 게다가 남자는 가위를 들고 다른 시민들까지 위협하기 시작했다. 시민들은 의자를 들고 일어나 몸을 방어하며 남자와 대치하는데. 주말 도심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사건.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 생명을 앗아간 질주

 인적이 드문 새벽. 한 차량이 빠른 속도로 질주하더니,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을 덮쳤다. 멈추지 않은 차량.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차량까지 들이받고 마는데. 결국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은 숨졌고, 운전자를 포함해 차에 타고 있던 4명의 시민이 부상을 입은 상황. 사고 차량 운전자는 20대의 청년으로,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새벽에 일어난 음주 운전 사고.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날

▶ 아파트 하자 보수 사각지대

입주 4년된 경기 성남의 한 민간 임대 아파트. 이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벌써 몇년 째 하자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바닥과 바닥사이는 갈라지고 비가오면 집안 거실은 물바다가 되는가 하면 곳곳에 물이 새는것은 다반사고 콘센트 주변에는 곰팡이가 필정도로 누수가 심각해 화재 위험성까지 있는 상황. 참다 못한 주민들이 임시로 옥상에 비가림막까지 설치했지만, 이마저 불법 건축물로 단속됐다. 주민들이 임대인인 시행사에 항의를 했지만, 시공사에 책임을 넘기고 있는 상황. 시공사도 책임이 없다며 떠넘기고 있다는데....
책임지지 않는 시행사와 시공사, 중재하지 못하는 지자체 그 사이에서 고통받고 있는 입주민들. 하자 보수 사각지대에 놓인 민간임대아파트 사건을 날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유적지의 불청객 (이탈리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이탈리아 남부 고대 도시 마테라. 최근, 건물 사이사이를 맨몸으로 넘나드는 액션 스포츠 파쿠르 영상을 찍는 영국인들이 마테라에서 파쿠르를 즐기다 고대 유적을 훼손했다. 심지어, 베네치아 운하에서는 다이빙 영상을 찍다 영구 추방 처분을 받았던 영국인들. 현재 이들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지만, 유적지에서의 위험 스포츠뿐만 아니라 예술작품에 낙서를 하는 등 관광객들의 문화 유적 훼손에 대한 이탈리아 현지인들의 분노는 커지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역대 최악 폭염 (중국)

연일 40도 이상의 고온이 이어지고 있는 중국. 허베이성과 허난성 등 일부지역에선 지표기온이 70도를 넘기면서 외출 금지 조치가 이뤄지는가 하면, 에어컨이 없는 학교에선 학생들에게 얼음을 배급하기도 했는데. 역대 6월 기온 중 최고 기온을 기록하며, 지표온도가 점점 높아져 가뭄 피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국. 인공 강우도 고려하고 있지만, 구름과 수분이 적어 큰 효과는 없을 것으로 예견되면서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지하철에서 마스크 금지 (미국)

최근 지하철 내 마스크 착용 금지를 발표한 미국 뉴욕주. 지하철 내 혐오범죄 및 반이스라엘 시위가 격화되면서, 개인건강 및 종교적 이유를 제외하고는 지하철내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겠다는 입장인데. 1845년부터 마스크 금지법을 시행했다가, 2020년에 폐지했던 뉴욕주. 뉴욕시 내 증오범죄가 16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배 증가하면서, 주정부는 4년만에 마스크 금지를 추진했지만 시민단체의 반발은 심한 상황.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올림픽 오지 마세요 (프랑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SNS에 ‘파리 오지 마세요’ 챌린지가 유행 중인 프랑스.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각종 물가가 치솟고 있는데다, 파리 지하철 요금이 올림픽 기간 내 두 배 인상되는 등 각종 불편 사항들이 예상되면서 해당 경고 영상이 다수 공유되고 있는데. 게다가, 지난해 7월 최고 43도까지 치솟았던 프랑스. 에어컨 대신 지하 냉각수를 활용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친환경적 올림픽’을 개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썰

▶ 김호중 ‘음주운전 무혐의’로 재판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김호중. 검찰 수사 결과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제외시키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킬 당시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이 불가능 하다는 이유로 음주운전을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를 두고 음주운전 후 음주 도주를 막는 법적 제도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 외국 의사가 국내 진료?

 지난 20일,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정부에 외국 의사면허 소지자의 국내 의료현장 투입을 논의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청했다. 실제로 지난달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이탈 등의 의료 공백이 이어지자, 외국 의사면허 소지자의 국내 의료행위를 가능케 하는 의료법 시행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는데. 당시 의료계에서는 국내 의료진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한편, 한 전문가는 외국 의사에 대해 폐쇄적인 나라는 한국밖에 없음을 지적하며 외국 의사의 투입을 강하게 찬성하는데... 외국 의사 투입, 과연 가능한 걸까? 자세한 이야기를 에서 알아본다.


물가 중계석

▶ 냉면 가격 줄인상 원인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돼 안됐는데 벌써부터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시작됐다. 이렇게 푹푹 찌는 시기하면 슬금 슬금 인기 급상승을 달리는 음식이 있으니! 바로 냉면! 줄을 서도 꼭 먹겠다는 사람들로 냉면가게가 성황인데... 그러나! 가격이 심상치 않다. 서울의 평균 냉면값 11000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비해 7%나 오른 것! 과거부터 꾸준히 이맘때 오르며 한번도 내려간 적이 없다는데... 냉면가격이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왜 오르기만 하고 떨어지지 않는 걸까? 에서 알아본다. 


락킷 리스트

▶ 페루ㆍ칠레

이번 주 락킷리스트는 남미의 극한 여행 체험이다! 칠레 푸콘에 자리한 비야리카 화산은 해발고도 2,860미터로 20세기에만 세 번의 화산 분출을 일으킨 활화산이다. 흰 눈이 덮인 설산 정상에서 피어오르는 마그마의 열기는 푸콘 어디에서 봐도 장관! 거기에 페루 절벽에 매달린 롯지에 오르기 위한 고난의 시간까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경계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폭포, 이과수 폭포는 장엄한 풍경으로 여행자들을 매료시킨다. 이번주 락킷리스트, 매력 넘치는 남미로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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