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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4회 모닝와이드 3부

종량제 봉투에 비닐 넣으면 30만원?-쓰레기 분리배출

방송일 2024.07.23 (화)
날1

▶ 2억원 갈취, 생명까지 앗아간 가스라이팅

지난 6월,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스스로 뛰어내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유품을 정리하던 유가족들은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캄보디아 선교사”로 활동하던 한 선교사와 고인 간 주고받은 약 300여건의 녹음 파일을 확인한 후 충격에 빠졌다는데. 유가족들은 고인이 남긴 증거를 토대로 “해당 선교사가 2억 원 이상의 돈을 편취했으며, 고인을 가스라이팅해 남편과의 이혼을 종용하고 성적인 착취까지 이어가 고인을 정신적으로 몰아붙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건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으로, 논란의 선교사는 현재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해당 선교사와 관련된 교회 관계자들은 “그와 같이 일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다수의 교회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어 따로 인물 검증을 진행하거나 선교 과정을 지켜보지는 않았다”며 동일한 증언을 내놓았다. 실제 확인해보니 해당 선교사는 국내, 해외 모두 교단이나 선교사회에 정식 등록된 인물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는 검증 절차 없이 활동하는 인물에 의한 가스라이팅 범죄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논란의 선교사를 향한 의혹들을 하루빨리 밝혀내야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사건의 현 상황과, 이를 둘러싼 의혹들을 에서 취재한다.


MCSI

▶ 스승의 은혜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된 한 중년 남성, 차창에 ‘나는 죽어 마땅하다’는 혈흔 글자가 적힌 것을 보아 원한 범죄로 보였다. 피해자는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재직했다가 얼마 전 정년 퇴임한 상황. 문제는 교사 재직 중 ‘촌지 요구’를 일삼고 학부모가 이에 따르지 않으면 자녀에게 체벌과 폭언을 일삼는 등 행실에 문제가 많았다는 점이었다. 유력 용의자는 총 세 사람으로, 피해자가 외도 끝에 이혼을 통보한 전 처, 내연녀인 줄로만 알았으나 실상 피해자 고교 제자였던 여성, 현재 피해자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으나 과거 피해자의 과도한 체벌로 인해 운동선수의 꿈을 포기한 남성 제자였다. 피해자가 살해된 주차장 CCTV를 통해 범인을 포착했지만,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어 신원을 특정할 수 없었다. 경찰은 ‘넘어졌다가 일어나는 범인’의 움직임에 주목, 법 영상 감식 끝에 ‘범인이 관절 부위에 쇠 핀을 박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추론하고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았던 내연녀가 사건의 범인임을 밝혀냈다. 어머니 복수를 위해 피해자의 내연녀가 된 범인, 전말을 MCSI에서 밝힌다.


날2

▶ 종량제 봉투에 비닐 넣으면 30만원?-쓰레기 분리배출

최근, 한 개인 채널에 7월부터 이물질 묻은 비닐을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최대 30만원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영상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확대된 분리 배출법을 알아보고 실제로 과태료를 내야 하는지 확인해본다. 또한 분리배출 단속팀과 동행해 분리배출 실태를 살펴보고 매번 혼란스럽다는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입장을 들어보고 위조된 종량제 봉투로 인해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피해까지 알아본다. 


HOT 키워드 

▶ 마사지때문에 악몽이 된 여행

동남아 여행 중 마사지를 받았다가 수술까지 하게 됐다는 여행자가 있다. 지난해 12월, 마사지를 받은 이후, 한국에 오자마자 다리가 붓고 염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는데... 의사는 봉와직염 진단을 내렸고, 수술후 7개월이 지난 지금도 염증이 났던 부위에 쉽게 상처가 나 연고를 항상 들고 다닌다고 한다. 마사지 때문에 생긴 피해는 이 뿐만이 아니다. 태국 여행을 갔다가, 25개의 모낭염이 생긴 또 다른 피해자는 가족 여행 중 약 8만원 상당의 마사지를 받고 다리가 심하게 붓고, 타는듯한 통증에 시달렸다고 한다. 해당 피해자의 염증 사진과 치료 과정을 담은 영상은 SNS에서 91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다. 많은 누리꾼들은 나도 동남아 여행 중 마사지를 받고 염증으로 고생한 적이 있다며 공감의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는 비위생적인 마사지사의 손과 오일을 통해 균에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남성의 경우 털 때문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다가오는 휴가철, 안전한 여행을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에서 취재했다.


수상한 소문

▶ 커튼을 바꾸면 체중도 바뀐다?

열대야에 잠 못 드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요즘. 숙면의 조건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철 온도와 습도야 어쩔 수 없다 해도 빛을 완전히 차단해 어두운 환경을 조성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는데. 이른바 암막 커튼 덕분이다. 그런데 그 효과는 비단 꿀잠만이 아니었다? 아무리 약한 빛이라도 생체리듬을 깨뜨려 신진대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그 반대로 자는 동안 빛만 쏘이지 않으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 결과적으로 체중 감량까지 가능할 거란 소문! 더불어 ‘잠들기 최소 한 시간 전에는 스마트폰과 텔레비전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라는 학계의 정설을 완전히 깬 주장까지, 진상을 알아본다.


연예뉴스

▶ ①K팝 여름축제 ‘가요대전’    

지난 일요일 ‘SBS 가요대전 SUMMER’ 가 열렸다. 연말이 아닌 여름에 볼 수 있는 국내 K 팝 첫 축제로 수많은 k팝 스타들이 무대를 빛냈다. 이날은 3년째 가요대전 진행을 맡고 있는 IVE 안유진과 NCT 도영, TXT 연준이 MC로 호흡을 맞췄다. 
공연 전 블루카펫에 오른 K팝 스타들을 살펴본다. 

▶ ②뮤지컬 메노포즈 문희경&조혜련

갱년기 중년 여성의 고민을 유쾌하게 그려낸 뮤지컬 ‘메노포즈’에 출연 중인 배우 문희경과 조혜련을 만난다.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6년 사이 친분이 더욱 두터워져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조혜련은 옥주현의 공연을 보고 뮤지컬 배우의 꿈을 가지게 돼 노력했다고 한다. 강변가요제 출신으로 가창력을 인정받은 문희경이 딸 때문에 힙합에 도전을 했던 이야기도 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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