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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5회 모닝와이드 3부

성인방송 출연 강요, 내 딸이 왜 죽어야 했나요?

방송일 2024.07.24 (수)
억울합니다

▶ 성인방송 출연 강요, 내 딸이 왜 죽어야 했나요?

 작년 12월,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30대 여성 임 씨가 전역 군인 남편으로부터 성인방송 강요와 협박 및 감금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있었다.
 이에 지난 7월 12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협박과 감금 등 혐의로 구속된 남편 김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을 구형한 바 있는데. 전문가들은 검찰이 기소한 혐의에 강요죄가 추가되지 않아 유족들에게 아쉬운 판결이 나왔다고 말했다.
 판결 직후 피해자의 아버지는 법정에서 나와 “사람이 죽었는데 이게 말이 되나. 이게 법이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는데. 항소를 통해 엄벌을 촉구하고 있는 유족들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필리핀 가사관리사가 온다?
▶ ② 해외여행, 체크 하셨나요?
▶ ③ 최악의 ‘IT 대란’ 후폭풍

 오는 9월부터 시작될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의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12살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을 앞둔 서울 시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원 검증을 거쳐 선발된 100명의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9월부터 각 가정에 배정돼 평일에 출퇴근하게 되는데, 서비스 이용 시간은 4시간, 6시간, 8시간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최장 근로 시간은 주 52시간을 넘길 수 없다고. 각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자 서울시와 고용노동부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했는데 논란이 되는 부분도 있다. 바로, 서비스 비용. 최저임금이 적용돼서 하루 4시간 기준 서비스 이용 요금은 월 119만 원, 공공 돌봄에 비하면 9.2%, 민간보다는 21.7% 저렴한 수준이지만, 외국인 가사관리사도 최저임금을 적용받기 때문에 하루 8시간 주 5일을 일할 경우 월 230만 원 정도의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은데.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해외여행객이 급격히 늘면서 올 상반기 여행자보험 신규 계약 건수는 122만 건을 넘어섰다. 보험사가 해외 여행보험 판매보험료는 상반기 기준 420억 원대로 역대 최대치. 하지만 여행자보험의 경우 출국 직전 온라인 가입이 많다 보니 약관을 꼼꼼하게 못 보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한 분쟁도 잇따르고 있다고. 
지난 19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전 세계 항공, 금융, 의료 등 인프라가 동시다발적으로 마비되는 ‘글로벌 IT 대란’이 발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50만 대의 윈도 기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며 수백 명의 전문가들과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지금까지도 전 세계 항공과 금융, 의료 등 주요 분야를 혼란에 빠뜨린 IT 대란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쓰다 최근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도 지난 19일, MS발 사이버 대란 소식에 낙폭을 키웠고,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차익 매물이 쏟아져, 경기 민감주와 중·소형주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IT 대란은 미국의 보안업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가 배포한 업데이트 패치가 윈도 운영체제와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잠기고 무너지고, 잇따른 폭우 피해
 
 긴 장마, 갑작스러운 집중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신축 아파트 42층 천장이 무너지며 물 폭탄이 쏟아졌고, 화성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도 폭우로 인해 주차장이 침수되고, 승강기가 멈추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지난 17~18일 이틀간 강수량이 집중되며 차량이 다수 침수됐다. 평택에서는 하루 동안 내린 집중호우로 300여 건의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침수 피해 차량만 3,400여 대. 차량 침수 피해가 늘어나며 전문가는 침수분손 차량은 중고차 시장에서 ‘무사고 차량’으로 유통되기 일쑤라 중고차 구매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집중 호우로 도로의 시한폭탄인 싱크홀 현상도 빈발하고 있다. 세종시 한 아파트 인근 산책로에서는 지름 2m, 깊이 3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해 한 시민이 크게 다치는 사고도 있었는데. 싱크홀은 빗물 유입으로 인한 토사 유실, 노후 상·하수관 파손으로 인한 지반 침하되는 현상이라 장마철 기간 추가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 이어지는 폭우 피해를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폭염 속 말벌과의 전쟁 

 장마철임에도 이어지는 폭염 속 말벌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총 1만 6천여 건. 매년 7월이면 말벌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52년 중 가장 더운 여름으로 기록될 정도로 무더위가 이어지며 말벌이 나타나는 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졌다고. 
 최근, 말벌이 도심 주택 처마 밑이나, 간판, 창문틀, 에어컨 실외기 등에 집을 짓는 경우가 많은데. 공격성이 강한 말벌은 일반 벌의 2배 이상의 크기로 독침을 쏠 때 나오는 독의 양은 일반 벌의 15배나 되기 때문에 쏘일 경우 심각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여름철이 되면 말벌 신고로 눈코 뜰 새 없는 소방대원들. 하루에도 몇십 번씩 벌집 제거 신고가 들어온다고. 도심 말벌과의 사투 에서 취재했다. 


먹자! 포구 

▶ 여름 욕지도의 비밀, 전갱이 (통영 욕지도)

 아지, 전갱이, 매가리... 다양한 이름에 붉은 살 생선의 기름기와 흰살생선의 담백함을 모두 겸비한 전갱이! 고등어와 함께 등푸른생선의 대표 격으로, 특히 일본에서는 고급 생선으로 여겨져 국내에서 포획된 많은 전갱이가 수출되었다. 전갱이의 높은 영양가와 풍부한 감칠맛과 담백함이 점차 알려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전갱이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남해안에서는 싱싱한 전갱이회와 구이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데... 제철을 맞아 가장 살이 올라 맛있는 전갱이를 바다로 나가 직접 잡고 맛보러 떠나보자.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욕지일주로 81-1 (동항리 549-15)
055-642-0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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