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19회 모닝와이드 3부
미성년자 ‘따릉이’ 폭주 예고
방송일 2024.08.06 (화)
HOT 키워드 ▶ 미성년자 ‘따릉이’ 폭주 예고 시민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공용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PM)’가 되레 안전을 위협하는 부작용을 빚고 있다. 지난 6월 경기 북부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전동킥보드에 2인으로 불법 탑승한 고등학생들이 노부부를 치어 끝내 사망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실제 도로교통 공단 통계(2020년 ~ 2023년)에 따르면 자전거와 전동킥보드에 의한 사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 설상가상 인도 위를 버젓이 질주하며 보행 중인 시민들을 위협하거나, 이를 제지하려는 경찰관을 조롱하는 등의 ‘위험한 질주’를 일삼는 정체불명의 폭주족까지 나타난 상황. 이들의 정체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10대 촉법소년을 주축으로 한 ‘따릉이 폭주 연합’으로 SNS에 폭주 장소, 날짜, 시각 등을 공공연히 게시하는 등 공권력을 무시하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8월 4일 오후 6시경 예고된 폭주는 경찰의 선제적 단속으로 폭주가 벌어지지 않았지만, 재발 방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안심할 수 없는 상황. 공유 이동 수단을 둘러싼 이슈를 추적해본다. 날 ▶ 휴가철 해수욕장, 피서객 주의보 휴가철, 이번 휴가에 동해의 해수욕장을 방문한 이는 무려 106만명. 특히 7말8초 여름성수기를 맞아 해변은 늦은밤까지 인파로 북적였다. 주변의 시선이나 소음에도 아랑곳않고 불꽃놀이를 즐기는가 하면, 백사장에서의 음주는 법으로 금지되어있지만 여기저기서 술판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후 피서객들이 모두 돌아간 새벽, 백사장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한 모습. 10여명의 미화원들이 새벽 3시부터 5시간동안 치웠는데 약 4톤의 쓰레기가 나왔다. 이뿐 아니라, 최근 동해에 해파리 출현이 급증해 쏘이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하루 2~30마리가 발견되고 있으며, 매일 40명이 임시진료소를 찾는다고 한다. 휴가철, 급증한 피서객들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해수욕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세상에 이런법이 ▶ 해외여행 중 세상에 이런 도둑이 세계 각국에는 나라마다 전통과 문화가 반영된 법이 존재하기 마련! 그렇기 때문에 비슷한 사건이라도 처벌이 천차만별이다. 여름휴가로 많이 가는 해외여행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스마트폰 소매치기! 그리고 요즘 파리에서 자주 발생한다는 기부 사인 수법, 동남아 지폐 수법 등 해외 여행지에서 당할 수 있는 각종 절도 수법들의 영상을 살펴보고 각국의 처벌에 대해 비교해본다. 수상한 소문 ▶ 밤새 선풍기 쐬면 벌어지는 일 한때는 많은 사람이 진짜라 믿었던 선풍기 괴담. 그와 관련된 또 다른 소문이 떠돌고 있다. 그것은 바로 선풍기를 틀고 자면 얼굴이 붓는다는 것인데. 이유를 들어 보면 꽤 그럴듯하다. 선풍기 바람이 땀을 식혀 피부 온도를 낮추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그럼 자연히 배출돼야 할 체액 속 나트륨이나 노폐물 등이 몸에 쌓여 부종이 나타난다는 주장. 사실이라면 에어컨도 큰일 아닐까? 안 좋은 이유는 부기 말고도 몇 가지 더 있다는데 피부 건조증이나 호흡기 질환이 대표적이라고. 과연, 무더운 여름밤 선풍기를 포기해야 할 만큼 위험한 게 맞을지 진상을 알아본다. 연예뉴스 ▶ ①조정석X유재명 ‘행복의 나라’ 영화 ‘행복의 나라’의 배우 조정석, 유재명을 직접 만났다. ‘행복의 나라’는 배우 이선균의 유작으로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정석, 유재명이 말하는 배우 이선균 이야기부터 완벽한 캐릭터를 위한 배우들의 노력, 끈끈한 호흡을 자랑했던 현장 에피소드까지 함께 들어본다. ▶ ②‘아이스크림’으로 돌아온 전소미 가수 전소미가 디지털 싱글 ‘아이스크림’으로 컴백했다. ‘아이스크림’은 신나는 템포에 통통 튀는 전소미 만의 시원시원한 퍼포먼스로 여름 감성을 겨냥했다. 전소미의 다채로운 스타일이 담긴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서준이 깜짝 등장해 한 편의 영화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화제1 ▶ 박현경 프로골퍼와 함께하는 기부 동행 장애를 넘어 내일을 위해 하루하루 훈련에 매진하는 청소년 선수들이 있다. 자폐성 장애, 지적장애 등 다양한 악조건 속에서도 ‘세계 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선수들. 그러나 그들의 꿈 앞에는 장애보다 더 큰 장애물들이 가로막고 있다는데. 반복적인 재활과 막대한 훈련 비용 등 경제적 어려움이 존재하는 현실 앞에,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을 모은 사람들이 나타났다. 평소 아낌없는 후원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되며 “기부 천사”로 소문난 박현경 프로 골퍼와, 그녀의 뜻에 동참하는 팬클럽 “큐티풀현경”이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결정, 아름다운 기부 동행이 시작되었다. 특별한 나눔의 현장을 에서 찾아간다. 화제2 ▶ 어두운 밤길도 안전하게, 헬프미 여성과 아이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는 요즘, 언제 어디에서 위험한 일이 발생할까 두려워하는 시민들이 많다. 위급 시에는 직접 전화로 신고하는 게 어려울 수 있기에 고민이 이어지는 상황. 이에 서울시에서는 버튼 한 번으로 쉽고 안전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심벨 보급에 나섰다. 해치와 청룡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안심벨 헬프미”는 평상시에는 가방이나 휴대폰에 달고 다닐 수 있는 캐릭터 키링으로, 위급 상황시 버튼을 누르면 5초 후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신고가 접수되고, 상황 확인 후 인근 순찰차가 바로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휴대폰의 “안심이” 어플과 연계하여 미리 지정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현재위치 및 구조요청 문자를 발송해 이중으로 안전을 챙길 수 있다는데. 안전한 일상을 지켜줄 ‘안심벨 헬프미’를 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