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20회 모닝와이드 3부
광화문 광장에 썸머비치가 만들어졌다
방송일 2024.08.07 (수)
날 ▶ 티메프 사태, 수천 억대 해피머니 상품권 피해도 국내 대형 이커머스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현금성 상품권, 해피 머니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까지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이커머스 기업에서 다량으로 특가 판매하던 상품권 발행처에 대금을 정산해 주지 못하면서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이 막히며 상품권이 한순간에 휴지 조각이 되어버린 것인데. 피해자들은 도서 구매, 관리비, 각종 생필품 구매, 극장과 전자책 이용 등 문화생활 비용을 조금이라도 덜려고 저렴하게 현금성 상품권을 구매했다가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현재 카드사에 환불 신청을 하고 한국소비자원에 피해 접수를 넣는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 중이나 사태 해결은 되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 전혀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조차 취소해 주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사)들은 상품권 핀 번호가 전송됐을 경우 소비자가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판매 절차가 완료돼?PG사 측에는 환불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현금성 상품권의 경우 선불업 미등록 업체라 규제 수단이 없다. 상품권의 발행과 유통을 규정한 상품권법이 1999년 폐지된 이후 인지세만 납부하면 누구나 제한 없이 발행할 수 있는 것. 온라인 E-쿠폰 거래액이 10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상품권 시장은 성장했지만, 상품권 발행업자를 규제하는 입법이 없어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데.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하남 교제 살인, 내 딸이 왜 죽어야 했나요? 지난 6월, 경기도 하남시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이별을 통보한 여자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7월 18일 열린 1심 첫 공판에서 가해자는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피고인이 조현병 전력이 있어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을 수 있다”며 “정신 감정 신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 조현병 전력으로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가해자 측의 주장에 유족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가해자는 당시 환청이 들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지만, 검찰은 피해자의 결별 요구에 격분한 가해자가 살해 방법을 계획했다고 판단했는데. 경찰 조사에 따르면 가해자는 휴대전화로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의 범행 도구를 검색했고. 이후 흉기를 구매, 늦은 밤 폐쇄회로 카메라가 없는 사각지대에서 피해자를 불러내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는 목, 안면, 손 등이 심하게 훼손돼 다량의 출혈 발생, 출혈성 쇼크로 사망에 이르렀는데. 유족들은 대학교에 갓 입학한 피해자의 삶이 한순간에 고통 속에서 끝나버렸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데. ‘하남 교제 살인사건’을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휴가철 수상레저 불법 단속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수상레저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도심에서 가까워 수상레저의 천국이라 불리는 경기도 가평, 피서객이 몰리는 만큼 물놀이 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이에 경기 가평군은 인천해양경찰서와, 가평경찰서 등 단속반을 편성해 수상 레저 합동으로 제트스키의 조직적 폭주·위협 운행과 무면허 운행 등을 단속했다. 한국해양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2,938척으로 18.4%를 차지했다. 사고 발생 수상레저기구 종류로는 모터보트(제트스키)가 2,567척으로 87.4%로 가장 많았는데. 모터보트를 조종하기 위해서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 면허(1,2급)가 필수이지만 무면허 운전이 만연하고 있는 실태다. 또한 등록 번호판과 수상레저관련 보험에도 들어야 하는데 이러한 것들이 지켜지지 않아 사고가 나도 보상받지 못한다고. 이날 단속 현장에서도 무면허, 번호판 없는 경우 등이 곳곳에서 적발됐다. 수상레저안전법상 무면허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위험한 사안이지만 지인이라는 이유로 빌려주거나, 피서객에게도 돈을 받고 대여해주는 업체도 있었는데. 폭염 속 수상레저를 즐기는 피서객과, 기승하는 수상레저 불법 행위를 에서 취재했다. 먹자! 포구 ▶ 벌써 시작이다! 별미 햇전어 (광양 망덕포구)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 하지만 숨겨진 별미는 여름 전어?! 7월 중순 금어기가 끝나고 살이 가장 통통하게 오르고 기름이 가득 찬 여름 전어는 뼈가 연하고 살이 부드러워 점차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햇전어’라고 불리며 남해의 각 지역에서는 8월에 전어 축제가 열릴 정도로 그 인기가 나날이 더해 가는데... 고서에 ‘맛이 좋고 값이 싸 서민을 위한 생선’이라고 할 정도로 오랜 시간 우리에게 친숙한 전어는 구이, 회, 무침 등 어떤 요리로 먹어도 손색이 없다. 특히 올해는 고수온과 많은 강우량으로 민물 유입이 많아 기름기가 일찍 차서 어느 때와 비교해도 그 맛이 좋다는데!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 광양의 망덕포구에서 햇전어를 직접 잡고 고소한 전어 요리를 맛보러 떠나보자. 전라남도 광양시 명당6길 23 061-772-2217 화제 ▶ 도전! 영상 크리에이터 초등학생들이 가장 되고 싶어 하는 직업 중 하나인 영상 크리에이터. 여름 방학을 맞아 2박 3일 동안 영상 크리에이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캠프가 열렸다. 바로 유소년 크리에이터 양성캠프 ‘아이水크림’. 춘천, 청평 등 8개 수력·양수발전소 인근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총 142명의 학생이 참여해 인기 크리에이터에게 직접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 등 다양한 교육을 실습받았다. 이번에는 유명 과학 콘텐츠창작자 궤도의 특별 강연까지 마련됐는데. 일상 속 과학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로 가르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강연이 끝난 후에는 아이들이 완성한 영상 상영회를 진행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크리에이터의 꿈을 키워나가는 꿈나무들의 색다른 체험을 에서 만나 본다. 서울시 30-⑮ ▶ 광화문 광장에 썸머비치가 만들어졌다 지난 26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서울 도심에 색다른 워터파크가 등장했다. 바로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2024 서울썸머비치’. 지난해 운영 기간에 무려 68만 명이 방문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올해는 7.5m의 워터 슬라이드와 40m 길이의 대형 수영장을 조성하며 지난해보다 2배 규모로 확대됐다. 또한 무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 쉘터 휴게존 등을 조성한 썸머피서존과 출출한 배를 달랠 수 있는 먹거리까지 준비돼 개장 전부터 사전 예약 문의가 이어졌다고.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까지 전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2024 서울썸머비치’는 오는 일요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를 에서 찾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