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29회 모닝와이드 3부
민폐 캠핑카에 점령당한 대관령
방송일 2024.08.20 (화)
날 ▶ 민폐 캠핑카에 점령당한 대관령 역대 최장 열대야, 전국이 연일 30도를 넘는 찜통더위 속에도 한낮기온이 27도를 웃도는 곳이 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은 한여름에도 시원한 날씨에 캠핑을 온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하지만 이들 때문에, 대관령 휴게소 상인들과 이용객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데... 지하수 사용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해 단수가 되기도 하고, 쓰레기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민폐 이용객들은 화장실에서 씻거나 물을 받고, 밤늦게까지 캠핑을 즐기는 등의 만행을 일삼고 있다. 결국, 휴게소 측이 캠핑카를 단속하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빈 땅이 자연스레 캠핑장이 됐다. 사람들은 인근 뒷산에서 용변을 보거나 담배를 피우고, 취사 및 야영을 하는 등 대관령의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민폐 캠핑 문화, 제대로 된 해결책은 없을까? 에서 취재한다. MCSI ▶ 흔들린 우정 15억 원 복권에 당첨된 남성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상한 건 자살을 할 이유가 없었다는 점이었다. 검안 결과, 투신자가 당시 걸음을 떼기 힘들 정도로 만취 상태였다는 점이 드러나 누군가 옥상에서 떠밀어 살해한 뒤 스스로 뛰어내린 것처럼 위장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고교 시절부터 가장 가깝게 지냈지만, 피해자가 복권에 당첨된 직후 갈등을 빚고 멀어진 세 친구가 유력자로 지목됐다. 실질적으로 복권을 구매했으나 술김에 피해자에게 판매했던 친구, 피해자의 구애를 외면했으나 복권에 당첨된 직후 마음을 바꿔 교제하기 시작한 여자친구, 여자친구가 피해자와의 교제를 시작하며 일방적으로 관계를 정리한 전 남자친구 모두 저마다 피해자와 원한이 있었다. 수사 중 피해자 여자친구가 ‘범인이 누군지 알겠다’는 말을 남긴 직후 목이 졸려 살해된 채 발견됐고 방 벽면에는 ‘범인의 이름’을 다잉메시지로 남겼으나 훼손된 상황. 경찰은 ‘자외선 및 적외선’을 투사해 ‘복권을 판매한 친구’가 사건의 범인임을 밝히고 긴급 체포했다. 복권 당첨이 부른 친구 간의 비극을 밝힌다. 수상한 소문 ▶ ①끓여도 산다? 보양식 속 좀비 균 평소 장 건강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회 같은 날음식이나 상한 음식을 먹은 적도 없는데 갑작스러운 복통과 설사가 나타난 경우, 고기로 국물을 낸 요리부터 의심해 봐야 한다.’ 소문에 따르면 식당에서 배달한 도시락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적이 있는데. 원인균이 닭볶음탕 속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였단다. 해당 균은 생존하기가 어려울 때 아주 튼튼한 캡슐을 만들어 흡사 씨앗의 상태로 숨어 있다가 60℃ 아래로 온도가 내려가는 순간 발아하듯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소를 뿜어낸다. 이때 꼭 필요한 것이 고기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이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닭볶음탕뿐 아니라 닭죽·곰국·카레 등 위험 요소로 꼽힌 음식은 넘쳐나는데. 먹기는 먹되 식중독을 피할 방법은 없을까? 만들고 식히고 보관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살펴본다. ▶ ②먹으면 배탈 나는 참외 씨? 아삭아삭 소리까지 시원한 참외. 먹을 때면 불꽃 튀는 논쟁이 벌어지곤 하는데 그것은 바로 참외 씨를 먹느냐 마느냐다. 귀찮아서라도 대체로 먹는 경우가 대다수겠지만, 배탈이 나서 고생했던 사람이라면 눈 딱 감고 먹기는 쉽지 않을 터. 그래서인지 일각에서는 정설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과연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실은 그렇지 않다. 그럼에도 씨를 발라내지 않았다가 설사로 혼이 났던 경험담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어째서 이런 일이 반복될까? 진상을 확인해 본다. 연예뉴스 ▶ ① 공포 영화로 찾아온 조윤희&김주령 공포 영화 의 주인공 배우 조윤희와 김주령을 만난다. 은 곤지암 정신병원, 경북 영덕 횟집에 이은 대한민국 3대 흉가 늘봄가든에서 일어난 벗어날 수 없는 공포의 시작을 그린 작품이다. 첫 공포 영화에 도전한 조윤희는 평소 겁이 많은 편이지만 영화 촬영은 무리 없이 진행했다고. , 등을 연이어 히트한 김주령은 요즘 많이 알아봐 인기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딸아이를 둔 워킹맘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친해졌다고 전했다. ▶ ② 뮤지컬로 탄생한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에서 오스칼 역을 맡은 김지우와 앙드레 역을 맡은 이해준을 직접 만난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1972년 연재를 시작해 전 세계 2천 만 부가 넘게 팔린 추억의 만화로 한국에서는 초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두 배우가 가장 좋아하는 넘버를 직접 들어보고 남장 여자 연기를 위해 노력했던 김지우와 고음의 넘버들을 소화해야 했던 이해준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본다. 김남주 박사가 간다 ▶ 얼굴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명실공히 백세시대! 양방과 한방을 조화롭게 접목해 건강전도사로 통하는 김남주 약사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어디든 간다. MZ세대도 건강 루틴이 필수인 요즘, 가족 챙기느라 본인 건강은 늘 뒷전이었던 중장년 세대의 건강 고민을 상담해준다. 첫 번째 시간은 혈액과 혈관 건강이다. 머리는 열이 나는데 하체는 시리거나,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면 혈액을 의심해라! 장상학이란 동양의학 학문에 근거해, 오장육부의 건강이 연결된 얼굴을 보고 사람들의 건강 상담을 해준다. 예방의학적인 측면에서 근본적인 건강 증진을 위해 김남주 박사가 나선다. 화제 ▶ MZ 입맛 사로잡은 쌀의 변신 건강을 챙기기 쉽지 않은 요즘, 2030세대의 건강에 대한 관심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런 만큼 식단과 식습관의 중요성도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데. 이런 현대인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졌던 ‘쌀밥’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특히 쌀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존재하며, 탄수화물 자체도 일상생활의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이기에 건강을 위해서라면 신경 써서 챙겨 먹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신효섭 셰프가 함께하는 “2024 쌀쿠킹쇼”가 개최되었다. 우리쌀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고, 가루쌀로 바삭함을 살린 쿠키를 비롯해 1인 가구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이색 쌀 요리를 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