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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3회 모닝와이드 3부

환자가 경증 판단? 응급실 부담금 논란

방송일 2024.08.26 (월)
날 

▶ 홧김에 폭발물 테러 - 홧김에 도끼 난동

광주광역시의 한 치과병원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났다. 당시 점심시간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7층건물 전체가 흔들리고, 90여명이 긴급 대피하기까지 한 강한 폭발이었다고 하는데. 범행을 저지른 이는 해당 치과의 환자였던 70대 남성... 보철치료에 가진 불만으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사고 부탄가스 4개를 붙여 폭탄을 만들었다고 진술했다. 지난 14일, 서울 중구에서는 홧김에 차 트렁크에서 도끼를 꺼내 달려든 사건 역시 상대 차주의 차를 좀 빼달라는 한마디 때문이었다.  되풀이되는 난동 사건, 왜 이렇게 늘어난 것이며 해결 방법은 없는 걸까? 날에서 알아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대낮에 벌어진 추격전

-차량 한 대가 갑자기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오토바이가 요동치고, 헬멧도 벗겨졌는데. 사고를 낸 차량은 잠시 멈춰있더니 중앙선을 넘어 도주하기 시작했다. 이를 목격한 한 택시. 사고 차량을 추격하는데. 시속 100km가 넘는 빠른 속도로 질주한 사고 차량은 시야에서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끈질긴 추격으로 택시 기사는 골목에 주차되어있는 사고 차량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경찰의 전화를 피하다가, 저녁에 경찰서로 출석하겠다고 했는데. 약속 시간이 넘도록 오지 않고, 이후 전화도 받지 않는 상황. 운전자는 다음날 오후가 돼서야 경찰서에 출석했다. 운전자는 왜 현장에서 사고 처리를 하지 않고 달아났던 걸까?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 바닥에 던져진 수백개의 음료수

-한 남자가 편의점에서 담배를 달라고 하더니 다짜고짜 직원에게 욕설을 내뱉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요구하는데. 봉투를 세고 있는 직원에게서 갑자기 봉투를 빼앗아 바닥으로 던졌다. 이후 냉장고 앞으로 걸어간 남자. 냉장고 문을 열고 음료 캔을 하나씩 꺼내 바닥으로 내동댕이 치기 시작하는데.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100여개의 병과 캔을 깨부신 남자. 난동을 멈추지 않고 경찰에게까지 욕설을 퍼부었다. 알고보니 이 남자, 올해만 100여차례 허위 신고를 했었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 난장판이 된 인형뽑기 가게 

-승용차 한 대가 주차장에서 나오더니, 그대로 상가로 돌진했다. 사고 충격으로 유리벽이 산산조각 났는데. 다행히 상가 안에는 사람이 없었다.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밝혀졌는데. 음주 운전이라 자동차 보험 처리도 어려운 상황. 해당 점포 주인은 피해 보상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지 막막하다는데. 자세한 내용,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목숨을 건 등산 (인도네시아)

최근 화산이 폭발한 인도네시아. 지난 17일, 할마헤라섬에 위치한 두코노산이 폭발하면서 당국은 경보 2단계를 발령하고 등산을 제한했다. 하지만, 폭발 당시 분화구 바로 옆 절벽에는 등산객 12명이 있었는데. 당국의 경고를 무시하고 허가 없이 산을 올랐던 등산객들. 인도네시에선 지난 해 므라피 화산 폭발 당시에도 경고를 무시한 채 화산에 올랐던 등산객 1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현지 분위기를 자세히 알아본다.

▶ 용오름에 요트 침몰 (이탈리아)

최근 요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이탈리아. 시칠리아 밀라조 항을 출발해 팔레르모 인근에서 정박 중이었던 요트 베이시안 호가 침몰해 6명이 사망, 1명이 실종됐다. 사고의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이탈리아 해안에 흔해진 용오름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 중인데.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이탈리아 연안의 수온. 사고 발생 당시에는 19번의 용오름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경기장에 울린 한국어 교가 (일본)

지난 2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고시엔)에서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우승했다. 전교생이 160여 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인데다, 열악한 훈련 환경 속에서도 이뤄낸 쾌거에 이번 우승을 기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긴 팀의 교가를 연주하는 전통에 따라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구장에 울려 퍼진 일본. 하지만 우승의 기쁨도 잠시, 경기를 생중계하던 공영방송사가 교가에 자막 실수를 하거나 SNS상에 한국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 혐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현지 분위기를 자세히 알아본다.


썰

▶ 환자가 경증 판단? 응급실 부담금 논란

구급차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일명 ‘응급실 뺑뺑이’로 인한 사고가 반복되는 가운데, 정부가 응급실 쏠림 방지를 위해 비응급환자에게 응급실 본인 부담을 늘리는 제도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증 환자가 응급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을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수치를 올리겠다는 것. 그러나, 이 같은 방안이 응급 환자가 병원을 빨리 찾을 수 있게 하는 현실적인 방안이 될지는 모르겠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응급실 뺑뺑이의 원인은 전공의 이탈로도 볼 수 있으며, 병상 부족만은 아니기 때문. 심지어, 환자들이 스스로 자신이 중증 환자인지, 경증 환자인지 판단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가난할 경우 치료비 때문에 오지 않는 등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 또한 정부에서 제시한 경증 환자를 구별하는 내용도 기준이 모호한다고 지적한다.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한 제도, 에서 알아본다.

▶ 갭투자 부추기는 주택공급 정책?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전세 사고’가 발생한 주택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는 방안이 발표되며 논란이다. 문제는 HUG가 역전세 주택을 매입하고, 이후 임대인이 해당 주택을 다시 사들일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간 것. 이 때문에 무리한 갭투자, 채무불이행에 따른 책임을 정부가 대신 져주는 것 아니냐는 ‘도덕적해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갭투자를 해도 임대인의 손실이 없고 임차인도 전세 보증보험이 있기 때문에 갭투자인 사실을 알아도 들어갈 수 있으므로 오히려 갭투자를 부추길 수 있다는 것 지난해 전세 보증 대위변제에만 무려 3조 5,544억원을 지출한 HUG. 올해는 4조 2,000억원에 달할 걸로 예상되는 등 재정 사정이 좋지 않은데, 이렇게 무리한 매입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세한 내용을 에서 알아본다.


속지말고 팩트체크

▶ 외국인 내세운 SNS 광고, 진실은?

두 명의 외국인이 한 광고에서 자신들의 키가 큰 이유를  한 영양소를 챙겨 먹었기 떄문이라고 말한다
또 다른 영상,  의사복을 입은 외국인이 알코올 분리하는 특허 성분이 발견됐다며 특허를 냈다 말하는데...
이들이 영상에서 말한 인터뷰는 모두 가짜였다. 실제로 번역을 해보면 해당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말을 했던 것! 업체들은 외국인들이 인터뷰 한 영상을 가지고와 거짓 번역을 입히며 자신들의 영양제를 광고했던 것이다. 간 영양제, 키 영양제, 비염 영양제 등 종류도 각양각색! 이태리어, 불어, 스페인어 등 알아듣기 힘든 언어를 일부러 사용해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 사정이 이렇지만 단속은 쉽지 않은 상황. 특히 외국인을 내세운 허위광고는 전문번역 없이는 찾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문제라는데... 자세한 내용, 속지말고 팩트체크 에서 알아본다.


락킷 리스트

▶ 에티오피아

지구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 해수면보다 낮고, 적도보다 더운 사막지대! 에티오피아의 다나킬! 전 세계에서 가장 뜨겁고 건조한 사막이라는 다나킬은 연평균 낮 기온이 60℃에 육박하는 극한의 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이유는 대체 뭘까? 그리고 에티오피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아프리카의 소수 민족들! 과연 아프리카 부족은 21세기에 어떤 생활을 하면서 살고 있을지.. 이번주 락킷리스트는 모험의 땅,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로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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