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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8회 모닝와이드 3부

위험한 땅 꺼짐, 이제 시작?

방송일 2024.09.02 (월)
대한민국 긴급상황

▶ 두 명 매달고 질주

-사복 경찰들이 지명 수배자의 차량을 찾았다. 차 안에 있던 수배자. 운전석 문을 열고 경찰이 체포 영장을 제시하려던 순간! 갑자기 차량을 몰고 질주하기 시작했다. 경찰관 두 명을 매달고 달리는 차량. 주차되어있는 다른 차를 들이 받았고, 경찰관 한 명이 바닥에 나뒹굴었다. 멈추지 않고 달린 차량은 결국 담벼락을 들이 받고서야 멈춰 서는데. 긴박했던 체포 순간,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 달리는 차를 막아라!

-승용차 한 대가 깜빡이도 켜지 않고 갑자기 경차 앞으로 끼어들었다. 그러더니 중앙분리대를 들이 박고 말말았는데. 이후 반대편으로 간 승용차는 차선을 넘나들며 아슬아슬하게 주행한다. 또다시 연달아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승용차. 그러더니 갑자기 속도를 높이는데. 얼마 가지 못해 다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승용차. 그대로 중앙분리대를 쓸면서 주행하는데. 다행히 속도는 조금 줄어든 상황. 경차 운전자는 승용차 앞으로 끼어들어 차량을 세우기로 결심하는데.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일어난 위험한 사고.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 높은 파도 속 인명구조

-바다에 빠진 한 남자. 안간힘을 쓰지만 머리까지 계속 물에 잠기는데. 이때 인근에서 수업을 하던 패들보트 강사들이 보트를 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파도를 거슬러 남자에게 접근한 강사. 남자를 보트 위로 끌어올리지만, 힘이 빠진 남자는 올라오지 못하는데. 그러자 강사는 보트를 뒤집어 남자를 태우는 데 성공했다. 썰물 때라, 물살을 거슬러 가야 했던 상황. 열심히 노를 저어 다행히 남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든 사람들. 그날의 이야기를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날 

▶ 위험한 땅 꺼짐, 이제 시작?

지난 29일 오전 8시 경, 서울 연희동 도로 한복판에 땅꺼짐 사고가 발생했다. 별안간 그 구간을 달리던 승용차가 2.5미터 깊이 내로 쑥 빠져버린 것. 급히 해당 지점 교통을 통제하고, 수습에 들어간 서울특별시. 하지만, 사고 10분전 당시 시민이 꺼짐 현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 신고까지 했지만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심지어, 사고지점에서 불과 30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지반 침하가 발견되면서 일대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는데... 지난 5월 지하 공동 조사로 정기점검을 했을때는 문제가 없었다는 도로. 하지만, 전문가들은 검사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한다. 점검 시 사용하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는 최대 깊이 5미터까지 가능하지만 서울시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쓰이는 GPR 장비는 2m까지 밖에 검사가 안된다는 것. 실제로 이번 사고 역시 2.5m아래에서 누수가 발생해 검사가 안됐을 확률이 높다는데 지하 누수는 6m 깊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다반사. 하지만 전국에서 검사하는 깊이는 2m이기 때문에 땅꺼짐 위험성이 얼마나 있는지 제대로 검사가 안돼고 있다는데 자세한 내용 날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성범죄에 시위확산 (인도)

최근 의사들의 대규모 시위와 파업이 벌어진 인도. 앞서 인도 콜카타에 위치한 한 의과대학 병원에서 수련의가 병원 직원에게 강간살해 당하면서, 뉴델리, 뭄바이 등 인도 전역에서 여성 의사들의 근무 안전을 촉구하는 시위가 2주째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22년엔 하루 평균 86건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데다, 병원 내 폭행 경험이 있는 의사가 무려 75%에 달하는 인도.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도시 청소 사업? (중국)

최근 노점 상인들의 시위가 발생하고 있는 중국. 생계를 위해 노점 영업에 뛰어든 시민들과 단속요원들 사이 갈등이 커지면서 청두시를 중심으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데. 청년 실업률이 17%를 넘기는 등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데다 제조사업 역시 불황을 맞으며 노점상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중국. 특히 과거 노점상 철거 중 단속요원에 의해 상인이 사망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던 만큼, 청두 시에선 단속 요원의 과잉 단속을 비판하는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도심까지 번진 산불 (브라질)

최근 산불과의 전쟁을 시작한 브라질. 상파울루 내 58개 도시에서 산불이 번지고 있어 7천여 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진화 중이지만, 현재까지 서울 면적 13배의 습지가 불탄데다 2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화재의 원인은 방화로 추정 중이지만, 1980년 이후 가장 낮은 평균 습도를 기록 중인데다 44년만에 최악의 가뭄까지 겹치면서 도심까지 산불이 번지고 있는 브라질.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태풍 산산 여파  (일본)

지난 29일, 일본 규슈에 상륙한 제 10호 태풍 산산. 시즈오카현에는 72시간동안 884mm의 비가 쏟아졌고, 최대 풍속 초속 70m의 강풍이 불면서 4명이 사망하고 90여 명이 부상을 입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게다가, 태풍이 상륙하며 쌀 품귀 현상까지 벌어진 일본. 태풍의 영향권에 든 오사카시에선 소매점 80%에서 쌀이 품절됐는데. 극심한 폭염으로 생산량이 떨어진데다, 난카이 대지진 경보 이후 태풍 피해까지 커지면서 불안감이 확산되어 쌀 사재기 현상까지 일어난 일본.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썰

▶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딥페이크

최근, 확인된 피해 학교만 500 곳이 넘고 연루된 사람만 22만 명이 넘는다고 알려져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불법 음란물 합성 및 메신저 유통 범죄. 하지만, 딥페이크로 합성된 불법 음란물을 시청한 자를 처벌하는 법이 없기에 시민단체 등 국민들이 나서 처벌을 촉구하기를 이르고 있다. 이에 정부와 수사당국은 딥페이크 범죄 수사 및 처벌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회의를 열리고 있는데. 지난 2019년 동일한 메신저로 발생한  이후로 해당 메신저에서의 불법 음란물 유통 범죄를 막기 위한 법안도 발의됐었지만, 전문가들은 해당 법의 한계를 지적한다. 한편 지난 28일에는, 해당 메신저 CEO가 온라인 성범죄 등 각종 범죄를 공모한 혐의 등으로 프랑스에서 기소됐다. 우리나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역시, 그를 수사 중인 프랑스 당국에 긴급 공조 요청을 보낸 상황. 프랑스 수사당국과 접촉 채널이 확보된 만큼, 앞으로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는 바. 딥페이크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대한민국! 자세한 내용을 에서 알아본다.


속지말고 팩트체크

▶ 찍으면 당한다? 큐싱 사기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는 불법 주차 경고문과 공유 모빌리티에 부착되어있는 QR코드를 스캔하지 말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 QR코드를 스캔하는 순간 불법 피싱 사이트로 연결, 악성 프로그램이 깔리게 된다고 하는데...실제로 한 피해자는 집앞에 부착된 의문의 우편물 도착 안내서에 QR코드가 기재되어 있어 이상함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를 해봤다고 한다. 그 결과, 우편물을 보낸 집배원은 없는 번호로 확인되었고 QR코드를 이용한 피싱 사기(라는 이른바, 큐싱Qshing)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최근 일상 생활 곳곳에서 쓰이고 있는 QR코드. 이 QR코드가 피싱범죄에 이용되는 사건들이 늘어나고 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교묘히 만들어진 피싱사이트로 연결, 핸드폰에 악성파일을 심어 개인정보 등을 가져간다는 것. 더군다나 연결된 사이트도 실제와 비슷해 소비자들은 눈뜨고 당할 수 밖에 없다는데... 심지어 누구나 쉽게 QR코드를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표준화된 인증 시스템이 없어 QR코드의 진위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 공유 자전거, 경고문, 식당등에 붙은 가짜 QR코드를 붙여 유도하는 큐싱범죄!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하는데 신종사기 큐싱 범죄, 속지말고 팩트체크에서 알아본다.


락킷 리스트

▶ 그리스

푸른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언덕! 눈부시게 하얀 주택, 파란 돔의 교회가 어우러진 풍경으로 유명한 그리스 산토리니 섬은 수많은 이들에게 꿈의 여행지로 꼽힌다. 거기에 크레타, 밀로스, 미코노스 섬 투어까지! 이번주 락킷리스트는 숙박과 식사, 무제한 주류, 공연, 수영장 등 1인 100만 원대로 즐길 수 있는 7박 8일 그리스 지중해 크루즈 여행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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