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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5회 모닝와이드 3부

추석 성수품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

방송일 2024.09.11 (수)
날
 
▶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서 또 화재

지난 6일, 새벽 5시 45분경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백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김치냉장고에서 폭발 소리와 함께 처음 불이 시작됐다고 하는데. 소방 당국은 리콜 대상이었던 오래된 김치냉장고를 화재의 원인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지난달 29일에도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리콜 대상이었던 김치냉장고에서 발화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해당 김치냉장고는 2003년 한 업체에서 제조한 제품으로 4년 전 화재 위험으로 리콜 대상으로 지정됐다.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는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412개 모델 제품들로 2020년 12월부터 리콜 조치를 시행했었다. 
하지만 지난 2020년부터 3년 동안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 9백여 건 중에 80%가 해당 업체 제품이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리콜 시행 이후 김치냉장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540건. 화재 피해자들을 살펴보면 정보 접근성이 낮은 60대 이상이 67%로 고령자에 집중돼 있어 리콜 정보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현재까지도 리콜되지 않은 제품이 1만 대가 남은 것으로 추정돼 잠재적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 
전문가는 김치냉장고 내부를 둘러싸고 있는 4면이 모두 단열재로 시공돼 있어 화재 시 인명피해 위험이 높다고 하는데. 김치냉장고 화재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일본도 살인’, 유족은 아직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9일 밤 11시 22분경,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3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던 40대 주민에게 길이 약 102cm가량의 일본도를 휘둘러 무참히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 1시간 뒤, 피의자는 집에서 검거됐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자신을 미행한다고 생각했고, 중국 스파이인 피해자를 처단하기 위해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피의자의 신상 공개를 요구했지만, 경찰은 심신미약과 2차 가해 등을 이유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 개최를 검토하지 않은 상황. 이에 유족은 피의자의 잔혹한 범행이 드러났는데도 신상 공개 탄원을 받아주지 않았다며 9일, 피의자의 신상 공개와 시민 9,700여 명이 작성한 엄벌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9월 4일에는 피의자 측에서 법원에 국민참여재판을 요청했다. 본인의 살인죄에 대해 법원의 판결 전에 국민참여재판을 받아 피의자에게 유리한 여론을 형성하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는 피의자가 국민참여재판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던 것인지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피의자의 아버지가 ‘일본도 살인 사건’ 관련 기사에 쌍방 폭행을 주장하며 아들을 옹호하는 댓글을 쓴 것이 알려지기도 했는데. 유족은 피의자의 아버지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황. 유족은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하는데. 일면식도 없는 이웃을 살해한 ‘일본도 사건’을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추석 성수품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의 원산지를 둔갑하는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추석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 단속에 나섰다. 
제작진이 동행한 원산지 표시 단속 현장. 단속반이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키트로 확인해 보니 외국산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업체가 잇따라 적발됐다.
인근 떡집에서는 수입산 완두와 콩가루를 국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는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최대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 또는 미표시로 적발된 업체는 모두 1만 6,730곳으로, 한 해 평균 3,300여 곳이 적발되고 있다고. 추석을 앞두고 더욱 기승인 원산지 표시 단속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추석 앞두고 채솟값 “급등”
▶ ② 15% 할인, 상품권 대란! 
▶ ③ 명절 KTX 승차권, 20만 표 ‘노쇼’?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사과나 배처럼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낮아진 품목도 일부 있지만, 올여름 유난히 길었던 폭염과 게릴라성 호우 때문에 채소 가격이 치솟은 데다 바다 수온이 올라 어획량까지 감소하며 수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
이 때문에 장 보기가 두려운 분들 많은 요즘, 현명하게 장 보는 방법이 있다. 바로 할인율 15%에 이르는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하는 것. 역대 최고 할인율 덕분인지 온라인 판매는 첫날부터 접속자가 폭주했고, 오프라인 판매분은 불과 3일 만에 매진됐다, 이후 2차 판매까지 진행한 상황인데.
전 국민 티케팅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명절마다 전쟁인 KTX 승차권이 ‘노쇼’로 골치를 앓고 있다. 최근 5년간 승차권 반환 현황에 따르면 명절에 무려 20만 이상의 공석이 발생한다는 것. 취소 표와 공석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지만 ‘노쇼’를 막는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는데 에서 알아본다. 


먹자! 포구

▶ 부산 해운대, 지금이 딱! 제철 갈치

가을 바다의 은빛 물결, 갈치의 철이 시작됐다! 산란기를 지나 9월부터 제철을 맞는 갈치는 특히 살이 부드럽고 뼈가 연해 1년 중 가장 맛 좋고 영양가 높다는데. 고문서에 기록될 정도로 오랜 시간 서민들에게 사랑받은 갈치는, 구이부터 조림까지 다양한 조리 방식으로 서민의 밥상을 책임졌다. 최근 어획량 급감으로 ‘금갈치’로 불리지만, 여전히 이맘때가 되면 밤바다를 밝히는 갈치잡이 배를 볼 수 있다는데! 성질이 급해 잡자마자 죽는 특성 때문에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만 회로 먹던 갈치회를 부산에서 맛보고, 갈치회로만 만들어진 갈치 국수와 튀김 등 다양한 제철 갈치의 맛을 느끼러 부산으로 떠나보자.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 46 1층 (우동 520-15)
0507-1424-9280


화제

▶ 다섯 가지 맛, 문경 ‘오미자’
 
 늦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가을의 시작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이맘때면 수확이 한창인 오미자. 다섯 가지 오묘한 맛의 오미자를 만나러 경상북도 문경을 찾았다. 전국 생산량의 약 45%에 달하는 문경 오미자는 해발 300미터 이상의 일교차가 큰 산간지에서 친환경 재배 기술로 생산되고 있다. 오미자 생산자 주상대 씨를 만나 오미자 수확을 함께 했는데. 오미자와 함께하는 문경 여행~ 이번에는 문경 오미자 터널을 찾았다. 석탄을 실어 나르던 용도로 이용되던 석현 터널을 개발하여 540m 길이의 관광 터널로 재탄생한 것인데. 각종 체험과 함께 오미자 차,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문경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바로 오미자를 넣은 시원한 오미자 냉면. 다섯 가지 오묘한 맛이 나는 오미자를 넣은 오미자 냉면의 맛은 어떨까?
오미자 수확인 한참인 요즘, 산업 특구인 문경에서는 9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오미자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오미자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에서 오미자와 함께하는 문경을 맛과 멋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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