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59회 모닝와이드 3부
프리미엄이라더니 줄줄이 폐업
방송일 2024.10.01 (화)
날 ▶ 지옥이 된 요양원 한 요양원에서 60대 여성이 요양보호사들로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허락 없이 TV채널을 돌렸다는 이유만으로도 폭행을 당했다는 게 피해자 측 주장이다. 이에 해당 요양원 측은 학대는 아니었으며, 이 사건으로 요양원의 이미지가 실추돼 오히려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다. 진실은 무엇일까? 한때 해당 요양원에 근무했던 요양보호사에 따르면 폭력은 일상적이었고 이를 바로잡고자 했지만, 운영진이 귀를 닫아 결국 퇴사했다고 한다. 고령사회로 접어든 후 대한민국에서 없어선 안 될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요양원. 노인을 위해 세워진 이곳에서 정작 노인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요양원 학대 사건, 막을 순 없을까? MCSI ▶ 연기 속에 감춘 진실 목에 흉기 공격을 당한 남성이 행인의 도움을 뿌리친 뒤 종적이 묘연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떨어져 있던 혈흔을 뒤쫓은 끝에 남성의 집을 특정한 경찰. 번개탄으로 인해 연기가 자욱한 집에서 숨진 남성을 발견하고 살인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신원조회 결과 2년 전 벌어진 2인조 강도 살인 사건으로 수배령이 내려진 인물로 확인돼, 경찰 수사를 피해 잠적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됐다. 유력 용의자는 총 셋. 도주 중인 피해자를 2년간 숨겨줬으나 최근 사이가 나빠진 동거녀, 강도 살인 사건에서 갈취한 금품을 독식해 피해자와 갈등을 빚고 있던 장물업자, 범행 당시 ‘피해자가 사람을 죽여 일을 키웠다’며 원망하던 강도 살인 사건의 공범이다. 피해자의 직접 사인이 ‘번개탄에 의한 질식’임을 주목한 경찰이 ‘그을음 미세감식’을 진행했고, 동거녀의 모발에서 검출된 것이 번개탄 포장지 성분임을 밝혀냈다. 얽히고설킨 사건의 전말을 MCSI에서 밝힌다. HOT 키워드 ▶ 프리미엄이라더니 줄줄이 폐업 두 아이의 아빠로, 한 집안의 가장으로 살기 위해 한 결심 때문에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다는 제보자. 요리사로 일하며 모은 돈으로 창업을 결심한 제보자는 SNS에서 인기가 많고 주로 백화점에 진출한 프랜차이즈와 가맹 계약을 했다. 백화점 내에 식당을 열고 곧 태어날 셋째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한 제보자. 그런데 지난 4월 정산금이 지급되지 않았다. 다음 달에도 마찬가지였다. 빠듯한 살림에 정산금 지급이 미뤄지자 버티지 못하고 결국 폐업했다. 폐업을 한 이들은 또 있다. 가맹본부가 백화점과 이중계약을 맺어 퇴출 통보를 받은 것이다. 피해를 호소하는 점주만 30명이 넘고, 피해 금액은 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상황에 업체 대표는 점주들의 연락을 받지 않고, 가맹본부 사무실은 굳게 닫혀 있다. 발만 동동 구르던 점주들은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업체 대표는 돈을 갚기 위해 나름 노력하고 있다고 제작진에게 항변했다. 창업 공화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이와 같은 일은 비일비재하다. 을의 입장이라 당할 수밖에 없다는 가맹점주들. 그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은 없는지 에서 알아본다. 쩐錢PLUS ▶ 첫해 매출 1억 5천만 원! ‘약사 표’ 호떡 찬바람 솔솔 불면 생각나는 국민 간식, 호떡! 노릇노릇 바삭한 식감에 고소하고 달콤한 맛의 유혹은 쉬이 떨쳐내기 어렵다. 그런데 여기, 평범한 호떡과의 이별을 선언하며 사람들 줄 세우는 호떡이 있다. 소문 듣고 찾아간 곳은 광장시장에서도 외진 자리. 물어물어 호떡집을 찾아오는 이들 중 절반은 외국인이다. 뭐가 그리 특별한가 싶어 직접 맛본 호떡! 맛있다. 자꾸만 손이 가고, 먹고 또 먹어도 속이 편하다. 알고 보니, 맛은 살리고 당과 칼로리는 낮춘 저당호떡이란다. 반죽엔 귀리가 들어가고, 단맛은 비정제 원당과 코코넛으로만 내고 있다. 특별한 재료를 쓰지만 가격은 일반 호떡과 같다. 이 호떡집 사장은 무려 26년 경력의 약사 양성심 씨(52세). 달콤한 간식의 유혹에 넘어가 혈당관리에 실패하는 사람들을 보고 맛 좋고 건강한 호떡을 제대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그렇게 탄생한 ‘약사 표’ 호떡은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을 끌어들여 첫해 매출만 1억 5천만 원에 달했다. 특유의 철학과 뚝심으로 탄생한 ‘약사 표’ 건강 호떡, 쩐 플러스에서 만나보자. 수상한 소문 ▶ ①혈당을 낮추면 살이 빠진다? 과거의 다이어트가 ‘칼로리’ 중심이었다면, 요즘 다이어트는 ‘혈당’이 상징적인 키워드란다.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혈당관리와 관련된 게시물의 수만 무려 수만 건에 이를 정도니, 높아진 관심도를 알 듯도 하다. 다이어트법의 요점은 말 그대로 식후 혈당이 치솟는 일 없도록 조절하는 것. 이를 위해 당류와 정제된 곡물은 피하고 섬유질·단백질·탄수화물 순의 식사가 이루어진다. 그래선지 연속혈당측정기가 불티나게 팔리기도 하고, 저탄고지 식단이 다시금 주목받기도 한다. 소문 속의 방법으로 올해가 가기 전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진상을 확인해 보자. ▶ ②플레인 요구르트, 다이어트엔? 몸매 관리의 8할은 식단 조절이라지만,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더 왕성해진 식욕을 참을 수 없을 때 왕왕 찾게 되는 간식이 있다. 맛과 향은 좀 덜해도 다이어터로서 최소한의 양심은 지켜낸 선택, 바로 ‘플레인 요거트’다. 그런데 체지방 연소를 높여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던 이 식품이 되레 살을 찌게 하는 주범이란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우리나라 식품표시기준에서는 플레인이라는 영어 단어에 관한 규정이 없어 꼭 무가당 제품이 아니어도 그 이름을 붙일 수 있다는 주장, 과연 사실일까? 사실이라면 무엇을 어떻게 골라야 좋을지 낱낱이 알아본다. 연예뉴스 ▶ ①코믹 활극 류승룡X진선규X염혜란 류승룡과 진선규 그리고 대세 배우 염혜란을 만난다. 이들이 함께 한 영화 ?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천만 영화 의 주역인 류승룡과 진선규는 ‘류진스’라 불리며 올가을 웃음을 책임진다고 한다. 염혜란은 류승룡의 아내 역으로 출연해 두 남자를 쥐락펴락하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보여준다고 한다. ▶ ②통쾌한 전개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가 매회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물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 2회에서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떠오른 교제 폭력을 다뤘다면 3, 4회에서는 보험 살인, 아동학대를 저지른 죄인이 등장 또 한 번 강빛나 판사가 칼을 빼들었다. 통쾌한 사이다 전개에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1%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또한 인간과 사랑에 빠질 수 없는 악마판사 강빛나가 열혈 형사 한다온에게 두근거림을 느끼면서 둘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