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61회 모닝와이드 3부
한강에 방치된 184억 건물
방송일 2024.10.03 (목)
날 ▶ 한강에 방치된 184억 건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서울시가 184억을 들여 만든 수상 레포츠센터가 개관한 지 석 달이 지났지만, 운영하지 못하는 상태로 방치돼 있다. 선박 155척을 보관할 수 있다던 계류장은 텅 비어있고, 카페와 교육시설이 입주하기로 했던 2층 역시 불이 꺼져있는데. 센터를 언제 이용할 수 있냐는 시민들의 민원도 100건 가까이 접수됐다. 건물과 선박 계류시설은 완성됐으나 이를 운영할 업체가 없어 운영이 기약 없이 미뤄졌다는데, 서울시에 따르면 운영업체로 선정된 업체가 1차 사용료를 납부 하지 못해 낙찰 결정이 취소됐다는 것. 부유 구조물이기 때문에 시설이 오래 방치될 경우 안전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이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 건지 에서 취재한다. CCTV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술에 잔뜩 취한 듯 비틀대며 파출소로 걸어오는 한 남성. 파출소 출입문 앞에 다다르는 순간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마는데, 이윽고 경찰들이 달려와 남성의 상태를 파악하기 시작한다. 알고 보니 남성은 음주도, 마약도 아닌 알레르기 쇼크 상태였던 것!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생제와 혈액응고제를 복용한 후 일어난 일이라고. 1분 1초가 다급했던 당시 상황을 직접 들어본다. ▶ 지하철 안에서 가방이 찢겨 현금 700만 원을 소매치기당했다는 한 남성의 신고 전화! 현금 700만 원은 어머니의 항암 치료에 쓰일 돈이라며 소매치기범을 찾아줄 것을 간절히 호소하는데. 이에 조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CCTV를 샅샅이 뒤지던 중, 충격적인 장면을 포착했다. 바로 신고자인 20대 남성이 스스로 가방을 찢고 있었던 것! 이 남성은 대체 왜 이런 자작극을 벌인 걸까? ▶ 지난 30일 자정을 넘긴 시각. 경찰이 차량 3대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시속 130km로 도주하는 차량 3대를 뒤쫓는 경찰차! 도심 한복판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불법유턴까지 하며 도주하는 차들을 20여 분간 추격한 끝에 운전자 2명을 붙잡았다. 알고 보니 운전자들은 인터넷 자동차 동호회 소속으로, 굉음을 내며 ‘드리프트’를 하는 등 난폭 운전을 벌였던 것! 위험천만했던 그날의 상황을 취재한다. ▶ 교차로에서 신호를 받고 좌회전하던 제보자, 갑자기 뒤 차량이 제보자 차량을 충돌했다. 상대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하려다 제보자 차량을 충돌한 것이었다. 하지만 상대방은 제보자 차량의 앞바퀴가 중앙선을 밟으며 좌회전했다는 이유로 제보자 과실 40%를 주장한다. 과연 이번 사고 과실 비율은 어떻게 될까? 이슈 후 ▶ ‘12중 추돌’ 대리주차 경비원, 그 후 지난 4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70대 경비원이 입주민의 차량을 대리주차하던 중 다른 차량 12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후 경비원은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는데, 경비원의 말에 따르면 브레이크를 몇 번이나 밟았지만 오히려 속도가 올라갔다고. 현재 차량 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경비원. 만약 패소한다면 피해 차량 12개의 수리비를 전부 경비원이 보상해야 한다고. 근무지에서 해고되는 바람에 금전적인 어려움까지 겪고 있다는 경비원의 이야기를 에서 들어본다. ▶ 뒤늦게 준공된 잼버리 건물, 그 후 조기 폐막을 해야 했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잼버리 대회가 이루어졌던 새만금엔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잼버리 개최를 위해 건립한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건물이 행사가 끝나고 11개월 뒤에야 준공됐기 때문이다. 올 9월에야 사용승인이 났다는 해당 건물을 운영,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 연 20억 원이 넘는다는데, 해당 건물은 앞으로 어떻게 사용될까? 미스터리M ▶ 강원 삼척, 산 중턱 의문의 빨간 철탑들 등산로 옆에 기이한 철탑이 있다는 제보를 듣고 도착한 곳은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정말 산 한복판에 까마득한 높이의 철탑들이 줄지어 서 있었는데. 빨갛게 녹이 슨 모습에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철탑 밑 땅에는 정체불명의 검은 자국들이 가득했는데. 마을 주민들 말로는 이 산이 하늘에서 ‘이것’이 떨어지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마을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들만 알고 있다는 철탑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산 중턱 의문의 빨간 철탑들의 비밀을 에서 확인해 본다. 연예뉴스 ▶ 암표 근절될까? 암표 사범 첫 검거 가수 임영웅 콘서트는 550만 원, 변우석 팬미팅 235만 원 등 암표 문제가 수년째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매크로'를 이용한 암표상이 첫 검거됐다. 암표판매 사범 7명은 모두 컴퓨터 활용에 익숙한 20~30대였다. 이들은 수년 또는 수개월간 1억 원에서 1,300만 원가량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공연법이 개정돼 온라인 암표 사범에 대한 처벌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앞으로 암표 근절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아티스트와 공연 관계자들 역시 암표 근절을 위해 추첨제, NFT, 암행어사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 가을 발라드로 돌아온 가수들 실력파 가수들이 가을에 어울리는 발라드로 돌아왔다 먼저 ‘숨 쉬는 것보다 당연한’을 공개한 하이라이트의 메인보컬 양요섭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가을과 어울리는 낭만을 전했다. 감성그룹 어반자카파의 ‘안녕’은 특유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으로 음악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헤이즈와 NCT도영은 각각 이수영의 ‘여전히 입술을 깨물죠’와 정준일의 ‘첫사랑’을 리메이크했다. 화제 ▶ 0.72의 경고 ?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일·가정 양립 ‘초저출생’으로 치닫고 있는 위기의 대한민국! 청년들은 출산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로 ‘경력 단절’을 꼽았는데. 직장생활을 유지하며 육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출산 의향이 있다는 청년들. 이에 정부는 필요한 시기에 육아휴직·휴가를 자유롭고 충분하게 사용하고, 업무 공백 없이 일·육아 병행이 가능하도록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겠다 밝혔다. 앞으로 새롭게 시행될 분야의 주요 정책을 알아본다. ▶ 일상 속 ‘쉼표’를 찍는 디자인 DDP에서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는 특별 전시, . '일상 속 특별함'을 컨셉으로 한 브랜드의 철학과 디자인 여정을 만날 수 있다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공예 작가들과 협업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데. 일상에서 특별한 기억을 만들어가는 작가 ‘미나가와 아키라’의 세계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