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66회 모닝와이드 3부
77억 원 들인 구립 캠핑장, 1년째 방치 중
방송일 2024.10.10 (목)
날 ▶ 77억 원 들인 구립 캠핑장, 1년째 방치 중 대구광역시 남구, 70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된 캠핑장이 1년 넘게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사업을 주관한 공원녹지과는 캠핑장 내 건물을 시설물이라고 주장하지만, 준공 허가를 내는 건축과에서는 건축물로 봤기 때문. 결국 관련 법에 따라 야영장으로 등록하지 못해 개장이 미뤄지고 있다는데. 방치된 캠핑장은 이곳뿐만이 아니다. 전라북도 김제시의 한 야영장에서도 설계된 덱 구조가 이용자 간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어 개장 후 1년 넘게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처럼 준공 전에 파악하지 못한 문제들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상황. 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인지 에서 취재한다. CCTV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서울의 한 난(蘭)원에서 70대 주인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남성이 쓰러져 움직임이 없는 상태인 것을 확인한 후에도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가했는데. 알고 보니 가해자는 이곳에서 난을 구매해 가던 상인이었고 난원 주인을 폭행한 뒤 고액의 난을 절도해 가기까지 했다. 대체 왜 이런 짓을 벌인 걸까? ▶ 지난 7일 새벽, 경인고속도로 부평 나들목 부근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들이 역주행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로 이어진 것인데. 이 사고로 70대 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역주행 차주는 길이 헷갈려 잘못 진입했다고 주장했는데, 최근 비슷한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고속도로에서 역주행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동두천의 한 식당으로 차 한 대가 돌진했다. 운전자는 바닥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다가 액셀을 잘못 밟았다고 진술했다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오픈한 지 1년도 채 안 된 가게가 손쓸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상황에 앞으로 장사를 할 수 있을지 막막하다는 식당 주인.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까? ▶ 늦은 밤, 의정부역 번화가. 한 무리의 사람들이 한 곳을 향해 우르르 달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건물로 들어가더니 비상계단 등 건물 내부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하는 사람들! 잠시 후, 화장실에 숨어있던 남성 두 명을 붙잡아 나오는데. 알고 보니 검거된 남성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던 음주 운전자와 동승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을 붙잡은 사람들의 정체는 누구였을까? ▶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제보자. 갑자기 차로 변경해 제보자 앞으로 끼어든 차량이 급정거까지 하는 바람에 결국 앞 차량을 추돌하고 말았다. 그런데 상대방 운전자는 제보자가 뒤차라는 이유로 무조건 제보자가 가해자라 주장한다는데. 과연 이번 사고 과실 비율은 어떻게 될까? 이슈 후 ▶ 항공기 비상문 개방 사건, 그 후 작년 5월, 대구에서 제주도로 향하는 항공기의 비상문이 강제로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던 30대 남성이 빨리 내리고 싶다는 이유로 비상문을 열었던 것. 이로 인해 탑승객들은 겁에 질린 채 공포의 착륙을 할 수밖에 없었다. 최근 항공사 측의 소송으로 남성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7억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6억의 기체 수리비와 1억의 탑승객 치료비를 요구한 것인데 정작 탑승객들은 아직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항공기 비상문 개방 사건을 에서 취재한다. ▶ 가평 UFO 출몰 사건, 그 후 29년 전, 한 신문기자가 가평에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우연히 UFO를 촬영했다. 참깨를 터는 노부부 뒤로 선명하게 보이는 UFO 모습에 이 사진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고 프랑스의 UFO 조사 기구는 사진 속 물체가 지구상의 물체가 아니라는 판정을 내리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해당 사진에 찍힌 물체가 UFO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새로운 가설이 등장했다. 과연 이 물체의 정체는 뭘까? 미스터리M ▶ 경북 영주, 눈 없는 불상들의 비밀 경상북도 영주시, 강가 바위에 새겨진 의문의 조각들. 둥근 얼굴에 인자한 미소, 기다란 귓불까지 보아 부처님이 틀림없는데 자세히 보니 부처님의 눈이 파여있다. 눈이 있어야 할 자리가 마치 해골처럼 움푹 들어가 있는 모습! 아주 오래전부터 눈이 파여있었다는 불상들. 게다가 영주시 곳곳에서 눈 없는 불상을 더 발견할 수 있었는데… 자연적인 풍화일까? 아니면 누군가 의도적으로 눈을 파낸 것일까? 눈 없는 불상들의 비밀을 에서 추적해 본다. 연예뉴스 ▶ 8년 만에 R&B로 컴백하는 박재범 가수 박재범이 8년 만에 R&B 앨범 로 컴백해 만난다. 타이틀곡 은 소속사 후배인 청하와 함께했다. 박재범이 잘할 수 있는, 자신과 잘 어울리는 곡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는 솔로’ 패러디 홍보 영상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콩트만 이슈 된 것 같아 조금 속상하지만 홍보에 도움 됐으면 좋다고 말했다. 히트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로 를 꼽으며 저작권 Top3 곡이 무엇인지도 공개한다. ▶ 개봉 앞둔 할리우드 기대작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개봉일을 확정하고 국내 영화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글래디에이터2’는 1편과 같이 리들리 스콧 감독 연출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막시무스 죽음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의 이야기를 담는다. 베놈 시리즈의 파이널을 장식할 ‘베놈:라스트 댄스’와 더욱 성장한 모아나와 마우이의 스펙터클한 모혐이 기대되는 애니메이션 ‘모아나2’도 곧 관객을 만난다 화제 ▶ 0.72의 경고 ?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교육·돌봄 정책 직장 근무 시간 동안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맞벌이 부부들의 고민이 날로 커지고 있다. 초등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부모의 퇴근 시간까지 학원을 도는, 일명 ‘학원 뺑뺑이’ 현상은 이미 굳어진 지 오래. 사교육비가 부담돼 돌봄 교실을 찾아봐도 그 수가 적어 이용하기도 어렵다는데. 이에 정부는 ‘늘봄 학교’와 같은 공적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겠다 밝혔다. 앞으로 시행될 분야의 주요 정책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