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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3회 모닝와이드 3부

소도시의 매력 스위스 발레주

방송일 2024.11.04 (월)
날

▶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7세 초등생 참변

지난 30일 오후 1시경, 초등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던 7세 초등생이 폐기물 차량에 치여 참변을 당했다. 조사 결과 해당 차량에서는 비상등이나 후진 경고음도 울리지 않았고, 운전자 한 명만이 탑승하고 있어 주변을 살피거나 안전 관리를 할 인력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폐기물 관리법에 따르면 환경미화원의 경우 3인 1조로 움직이는 게 원칙이지만 하청 업체에는 해당 법이 적용되지 않아 부실한 안전 관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폐기물 수거 업체 종사자는 “세 명이 함께 치우는 것과 한 명이 혼자 치우는 것은, 치우는 양이나 시간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인건비는 배로 들기 때문에 3인 1조의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 업체가 많다.” 라고 말했다. 세 명이 함께 일하면 안전도 지킬 수 있지만, 비용 절감을 위해 폐기물 수거를 위한 최소 인원만 차량에 탑승하다 보니 생기는 안전 사각지대. 에서 취재한다.


MCSI

▶ 그 사람을 죽여주세요

흥신소에 찾아와 ‘외도 중인 남편을 살해해 주면 1억 원을 주겠다’며 살인 청부를 의뢰한 한 여성. 흥신소 사장이 ‘그런 일은 할 수 없으니 돌아가 달라’고 거절한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의뢰인의 남편이 집 안에서 뒤통수에 둔기를 맞아 살해된 채 발견됐다. 유력 용의자는 총 세 사람으로 ‘살인 청부 의뢰를 거절했다’고 밝혔으나 무슨 이유에선지 피해자를 미행했던 흥신소 사장, ‘내 남편을 살해해달라’며 살인 청부를 부탁했던 아내, 피해자와 부적절한 관계로 의심을 받고 있던 피해자의 사촌 여동생이었다. 최초 출동 당시 식탁 위에 놓여있던 캔 음료수 표면에 물방울이 맺힌 것을 떠올린 경찰. 문제의 음료가 피해자가 마신 것이 아니고 ‘범인이 피해자를 살해한 후 마신 것’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물에 젖은 증거물을 대상으로 지문을 현출하는 SPR 용액을 활용한 지문 채취를 시도한 끝에, 문제의 음료수 캔에 피해자 사촌 여동생의 지문이 묻어있음을 확인하고 피해자를 살해한 범인으로 특정할 수 있었다. 금단의 관계가 부른 비극의 전말을 밝힌다.


HOT 키워드

▶ 영상 속 각질, 알고 보니 밥풀?

한국인의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책임지는 쌀밥을 피부관리 제품의 광고 기술로 활용한다? 며칠 전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한 소식이 전해졌다. 밥풀을 이용한 특수 분장으로 발바닥 각질을 만들어 홍보한 각질제거제 상품 홈쇼핑 광고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제재 처분을 받았다는 것. 그렇다면 ‘밥풀 각질’이 심의 제재까지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광고 속 다양한 연출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연출된 그림을 설명하는 방송 내용이 시청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과장 광고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이라는 자막을 고지했음에도 소비자가 이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 이유가 있다는 것. 실제로 특수분장사를 통해 시연해 본 ‘밥풀 각질’은 알고 봐도 가짜라고 보여지지 않을 정도였으며, 수천 명의 고객을 관리하는 풋케어 전문 피부미용사는 홈쇼핑 속 연출된 수준의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일명 ‘밥풀 각질’을 둘러싼 과장 광고 논란에 대해 알아본다.


쩐(錢) PLUS

▶ 페인트로 예술하는 페인트칠 전문가

페인트는 내 운명이라 말하는 윤창노 씨. 그의 페인트 작업은 남들과는 조금 다르다. 감각적인 색 조합은 물론 남들이 하지 못하는 다양한 시공 기법을 활용하여 작업을 한다. 그는 원래 나전칠기를 다루던 기술자였다. 하지만 나전칠기가 점점 사양 산업이 되면서 우연한 기회에 페인트 시공일에 뛰어들었고, 30년 넘게 이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며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있는 자는 없다고 했나? 그는 퇴근 후에도 다양한 시공 기법 개발은 물론, 최신의 시공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는데... 코로나 시기에 갑자기 일감이 뚝 끊겨 어려웠던 적도 있었지만, ‘손님이 만족할 때까지 그리고 내가 만족할 때까지’라는 신념을 가지고 어려움을 극복해나갔다고 한다. 예술적 기법을 더한 페인트칠 전문가를 에서 만나본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거여동 거여동 226-18번지 1층 4호
☎ 010-6500-3623


락킷 리스트

▶ 소도시의 매력 스위스 발레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꿈꾸는 나라, 스위스. 마테호른을 품고있는 스위스 ‘발레주’는 뛰어난 경관에도 한국인들에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여행지가 많다. 알프스에 둘러쌓인 도시 ‘마티니’, 트레킹 후 즐기는 온천으로 유명한 ‘로이커바드’ 그리고 유럽 내 최대의 빙하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알레치아레나’까지. 이번주 ‘락킷리스트’에선 이제껏 알려지지 않은 스위스의 숨은 비경들을 소개한다.


화제

▶ 새로운 미래를 여는 AI

현시대 가장 뜨거운 화두 AI,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 녹아들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엔 AI를 향한 호기심과 두려움이 공존한다. AI는 사회에 어떤 혜택을 가져다주고, 동시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2024경기글로벌대전환 포럼’ 현장. AI를 인류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활용할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AI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스튜어트 러셀 교수와 구글의 3대 천재 개발자 피터 노빅이 강연을 펼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렇다면 AI는 실제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고기 굽는 AI를 연구 중인 연구소와 이를 도입한 고깃집을 찾았다. AI를 향한 치열한 논의의 현장과 AI로 바뀐 생생한 일상의 풍경을 통해 우리 삶에 파고든 AI와 달라질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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