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84회 모닝와이드 3부
7년 만에 컴백 지드래곤 파워
방송일 2024.11.05 (화)
날 ▶ 시세보다 싸게 판다? 고공행진 금값에 사기 극성 금 1돈(3.75g)에 51만 원, 끝을 모르고 고공행진 중인 금값.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이 올해 30% 이상 급등했다. 여기에 금이 앞으로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금 투자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경기도 평택의 한 금은방에서 30여 년간 운영하던 업주가 주민들의 신뢰를 이용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금을 판매하겠다며 사기 행각을 벌여 수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금 1돈을 시세의 30~40% 정도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면서 초기에는 실제 금을 전달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는데. 현재 업자는 사기죄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된 상태. 취재진이 만난 피해자들은 금은방 업주의 지인이 탄원서를 쓰면 피해 금액을 돌려주겠다며 일본 국보급 보물을 보유하고 있어 곧 500억 원이 들어올 것이니 원금과 이자를 모두 갚아주겠다고 했다고 하는데. 앞서 지난달 14일에도 인천에 한 금은방에서 온라인 등을 통해 금을 시세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겠다고 구매자를 모은 뒤 현금만 받고 잠적한 금은방 업주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등에 ‘골드바를 한 돈에 30만 원에 판매하겠다’고 판매 글을 올린 뒤 돈이 입금되면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1인당 최소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16억 원까지 피해를 봤다고 하는데. 역대 최고가 금값에 금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급증하는 금 투자 사기를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3번의 경찰 신고에도 보호받지 못한 딸의 죽음이 억울합니다 지난 9월 3일 오후 7시 36분경, 부산 연제구의 한 오피스텔 옥상에서 30대 남성이 벌인 투신 소동에 경찰이 출동했다. 남성은 ‘다시 사귀어주지 않는다’며 여자 친구를 살해했다고 직접 신고를 하고 투신 소동을 벌인 것. 피해 여성은 구조 당시 출혈량이 많고, 맥박과 호흡이 없던 상황. 응급 처치하며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부검 결과 날카로운 흉기로 무려 11차례나 찔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일 피해자의 집 앞에 대기하고 있던 남성은 피해자가 배달 온 음식을 가져가기 위해 문을 여는 틈을 타 침입했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유가족에 의하면, 지난해 11월에 교제를 시작했고, 올해 2월부터 남성이 폭력성을 드러냈고, 올해 6월에는 피해자를 폭행해 ‘상해죄’로 불구속 수사 중이었던 상황. 이후에도 남성은 ‘다시 만나 달라’며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찾아왔고 피해자는 경찰에 2번 더 신고했었다는데. 유가족들은 그때라도 제대로 된 분리 조치가 있었다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울분을 토했다. 현재 검찰은 남성에 대해 ‘살해, 특수주거침입, 상해’ 혐의로 기소한 상황. 남성은 평소 항불안제를 복용하고 있었으며 범행 당일에도 다량의 약을 복용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3번째 경찰 신고 이후 10일 만에 벌어진 교제 살인 사건을 에서 취재했다. 밀착 카메라 24시 ▶ 경찰 첫 음주·마약 운전 특별 단속 실시 지난 2일 오후 1시 40분경,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면허 운전에 역주행까지 한 20대 가해 운전자 마약 간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신경안정제를 먹고 운전했다고 진술했는데. 제작진이 만난 사고 목격자와 피해자는 사고 당시 운전자는 술에 취한 듯 비틀거렸고, 7중 교통사고 직후 차에서 내리지 않고 통화를 하며 웃는 등 약에 취한 듯한 행동을 했다고 한다. 지난 4년 동안,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 등 약물 운전사고가 2배 이상 급증하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11월 1일부터 마약 운전 특별 단속을 시행했는데. 마약과 의약품 복용 후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고, 관련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음주 운전 단속에 더해 마약 복용 후 운전을 단속한다는 것. 취재진은 지난 주말 경찰의 마약 운전 특별 단속 현장을 동행했다. 단속 현장에서는 경찰을 보고 도주하다 검거된 음주 운전자를 적발했다. 혈중알코올농도 0.043으로 100일간 운전면허 정지 수치. 또 혈중알코올농도 0.104로 면허 취소 수치의 개인형 이동장치(PM) 음주 운전자도 적발됐다. 이날 이동장치(PM) 운전자는 음주 단속과 함께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했는데. 처음 시행되는 마약 운전 특별 단속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新 쇼핑특수, 11월 할인 경쟁 개막 유통업계의 비수기로 여겨졌던 11월이 새로운 쇼핑 특수 시기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유통업계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보다 한발 빠르게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정착된 것인데. 경기침체와 고물가에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할 유통가 전략은 무엇일까. ▶ 400조 퇴직연금, 환승할까? 퇴직 후 소득단절은 생활자금 문제를 넘어 삶의 정체성 문제로 연결된다. 그렇기에 은퇴 후 현금 흐름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지난달 31일부터 400조 원대에 이르는 퇴직연금을 기존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다른 금융사로 갈아탈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금융회사 경쟁이 본격화됐는데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7년 만에 컴백 지드래곤 파워 7년 4개월의 공백에도 지드래곤의 위력은 대단했다. 신곡 ‘POWER’는 발매 즉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으로 직행했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지드래곤의 컴백은 외신에서도 주목했는데 미국 독립 음반사 엠파이어의 CEO는 지드래곤에 대해 “K팝의 세계적 지배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문화적 거장”이라고 극찬했다. 음악뿐 아니라 패션의 아이콘인 만큼 지드래곤의 패션도 주목받았다. 머리에 보자기를 두른 스타일 뿐 아니라 퍼포먼스 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컷에 그가 신은 지압 슬리퍼는 품절되고 만 원대 제품이 17배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로제, 에스파 등 여성 가수들이 장악한 가요계에 지드래곤의 등장과 솔로 앨범을 낸 샤이니 민호와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는 투마로우바이투게더의 컴백까지 이어지며 11월 남자 가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 기대작 11월에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먼저 배우 박신양이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공포 미스터리 은 의 인기를 이어갈 오컬트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은 2022년 태풍 힌남노가 포항 제철소에 미친 피해를 모티브로 한 재난 영화로 공승연이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20대 청춘들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은 관객들에게 풋풋한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화제 ▶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년 대표들 색다른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꿈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있다! 아버지의 목장에서 생산되는 우유로 이천시의 특산물로 만들겠다며 지난해 카페를 개업한 오철환 대표. 매일 목장에서 생산한 우유로 만든 홍시 우유, 서리태 우유, 젤라또까지 다양한 메뉴 개발을 하고 있다고. 처음 사업을 시작하면서 어려움도 많았고 좌절도 있었지만, 이천시에서 청년들을 위해 진행된 ‘로코노미 스케일 업’ 청년 아카데미를 수강하며 도움을 받았다는데. 지난해 진행한 청년 창업가 역량 강화 교육을 들었던 유수현 대표는 캠핑 장비를 판매하고 있다. 이천시 청년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손님 맞춤 상담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캠핑을 소개까지, 자신만의 특색있는 캠핑 사업을 꾸려가고 있는데. 지난 8월 기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소멸 위험지역은 131곳으로 57.2%에 달한다. 심각한 인구 유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자체들. 그런데 청년 인구 비율 29%로 타 지자체 대비 높은 청년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경기도 이천시. 이천시는 청년층의 유출을 방지하고, 유입되는 청년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도록 청년들을 위한 중장기 정책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창업을 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 개발 방법과 세무·법무·노무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 교육, 마케팅 방법까지 진행하고 있다. 청년들과 상생하는 도시 이천을 에서 찾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