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90회 모닝와이드 3부
귀벌레 현상이 생긴다? 수능 금지곡
방송일 2024.11.13 (수)
날 ▶ 살해 후 훔친 돈으로 복권 구매? 서산 렌터카 살인 지난 8일 밤, 충남 서산시의 한 공터에서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내부에 탑승자가 없어 사건이 미궁으로 빠지던 찰나, 경찰이 화재 현장 인근에서 운전자의 휴대전화를 수거했고 운전자가 차 안에서 살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는 40대 남성으로, 피해자의 차량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인근 공터로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의 지갑에서 현금 12만 원을 훔치고 차에 불까지 지른 피의자. 경찰 조사에서 1억여 원의 도박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는데, 피해자를 살해하고 훔친 돈으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렌터카 살인 사건의 전말을 에서 취재했다. CCTV &블랙박스로 본 세상 ▶ 경기도 고양시의 한 카페 앞에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남성이 카페테라스에서 일행들에게 현금 뭉치를 나눠주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겨 신분증을 요구했다는데 남성이 이 요구를 거절하고 도주를 시도했다고. 남성은 결국 경찰서로 연행됐고, 경찰은 남성의 신분을 조회하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 경기도 남양주시, 아파트 방충망에서 이상한 생명체를 목격했다는 제보자. 까맣고 자그마한 몸집 때문에 처음엔 두꺼비가 붙어있는 줄 알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다름 아닌 박쥐였다고! 조심스레 건드려봐도 미동이 없다는 박쥐. 벌써 일주일째 제보자의 방충망에 붙어있다는데. 박쥐가 도심 한복판 아파트에서 발견된 이유를 에서 확인해 본다. ▶ 새벽 2시가 넘은 시각, 고속도로를 달리던 제보자 차량이 갑자기 무언가에 부딪혀 전도되고 말았다. 알고 보니 단독사고를 수습하던 차량이 고속도로 한가운데 정차해 있었던 것. 그런데 경찰과 상대측 보험사는 제보자가 제대로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라며 제보자에게 70%의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어두운 밤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 과연 제보자에게 더 큰 과실이 있는 걸까? 이슈 후 ▶ 전남 함평군 ‘황금박쥐상’ 반전 근황 전라남도 함평군의 대표 상징물인 황금박쥐상. 지난 1999년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인 황금박쥐 162마리가 함평에서 발견된 것을 기념해 제작, 2008년에 완성됐다. 제작 당시 순금 162kg과 은 281kg 등 금값 28억 원이 투입되면서 혈세 낭비라는 지적을 받았다. 그런데 최근 금값 상승으로 황금박쥐상의 시세가 11월 기준 약 220억 원에 달하면서, “몸값 9배 상승”, “성공한 금테크”라며 반전 근황을 알렸다. 황금박쥐상을 보러 일부러 찾아오는 관광객도 많아졌다는데. 함평군의 관광 효자상품이 되었다는 황금박쥐상, 그 현장을 에서 찾아가 본다. ▶ 한라산서 뽀빠이 석 훔치다... - 4톤 자연석 절도 미수 사건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 등산로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커다란 바위가 놓여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높이는 1.5미터, 무게는 무려 4톤에 달한다는데. 경찰 수사 결과, 두 남성이 이 바위를 훔쳐 가려고 했던 것이 밝혀졌다. 절도범 일당은 한밤중 도르래와 로프를 이용해 12시간 동안 바위를 캐내 트럭에 싣고가다가 등산로에 떨어뜨리고 말았다고. 마침 날이 밝아오자, 등산객들에게 발각될 것을 우려해 바위를 그 자리에 그대로 두고 떠났지만, 이를 수상하게 여긴 등산객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던 것. 일부 언론에선 이 바위가 수억 원까지 호가하는 뽀빠이석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과연 바위의 값어치는 얼마인지, 대체 어떤 과정으로 절도가 이루어졌는지 에서 확인해본다. 미스터리M ▶ 신이 산다는 빨간 기와집의 비밀 제주시 한경면의 마을 끝자락에 자리한 빨간 기와집.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가정집 같지만, 그 내부에는 오싹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데. 가까이 다가가자, 마치 감옥처럼 철장으로 된 문에 자물쇠까지 달려있다. 창가에는 빈 술병이 세워져 있기까지 한데. 조심스럽게 안을 들여다보자, 커다란 나무 식탁 위에 식기류와 양초가 흩어져 있고, 벽에는 색색의 천들이 걸려 있다. 혹시 사람이 살다 떠난 폐가가 아닐까 싶지만, 화장실 등의 필수 시설이 없는 걸 보아 사람의 거주용으로 만든 집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인근 마을을 수소문하던 중, 이곳이 신을 모시는 장소 같다는 무속인의 말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신을 모시는 장소라고 하기에는 흔히 생각하는 불상이나 병풍 등이 전혀 없었는데. 집 안을 샅샅이 뒤지던 그때, 이름이 적힌 비석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오직 이곳에서만 모신다는 특별한 신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신이 산다는 제주도 빨간 기와집의 비밀을 에서 확인해 본다. 수상한소문 ▶ 귀벌레 현상이 생긴다? 수능 금지곡 로제와 브루노마스의 아파트, 에스파의 수퍼노바, 예나의 네모네모까지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했단다. 한 번만 들어도 머릿속을 하도 맴돌아 일명 ‘수능 금지곡’으로 불리는 여러 장르의 음악들. 이는 사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끄는 주제였는데. 실례로는 수험생뿐 아니라 사람 대부분이 적어도 한 번 이상 문제의 현상을 경험한다든가, 처리해야 할 일이 과중하고 어려울수록 증상이 더욱 발현되기 쉽다든가 여러 연구를 들 수 있겠다. 그렇다고 구태여 대중가요를 멀리할 필요까지는 없다? 과히 중독성이 염려되는 멜로디와 가사의 특징은 무엇인지, 이미 들었다면 후폭풍에 시달리지 않을 방법은 없는지 소문의 진상을 속 시원히 알아보자. 먹자! 포구 ▶ 달콤하고 쫀득한 맛, 쥐치 (고성 교암항) 가을 바다에 ‘금치’가 몰려왔다! 과거 어획량이 많아 버려지다 60년대 이후 쥐포로 생산하며 국민 간식으로 불린 쥐치! 하지만 90년대 이후 어획량이 급격히 줄면서 ‘금치’라며 불리며 보기 어려워졌다. 특히 쫄깃한 식감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의 싱싱한 쥐치 요리는 산지가 아니면 더욱 즐기기 어려워졌는데... 하지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여름철 산란을 끝낸 쥐치가 먹이활동을 위해 동해로 왔다?! 해파리의 천적으로 알려지며 올여름 기승이었던 해파리의 퇴치 기능 어류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쥐치! 강원도 고성의 작은 항구 교암항에서 쥐치를 직접 잡고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쥐치회와 쥐치 조림, 그리고 바다의 3대 푸아그라라고 불리는 쥐치 간 요리를 맛보러 떠나보자. 주 소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 151-14 주 소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천학정길 18 (교암리 151-12) 연락처: ☎ 033-631-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