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93회 모닝와이드 3부
신생아 사망, 백일해 확산
방송일 2024.11.18 (월)
MCSI ▶ 어느 자산운용사의 죽음 강변에서 돌에 가격당해 두개골이 함몰된 채 발견된 한 중년 남성의 시신, 경찰은 피해자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연고가 없는 지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점을 주목했다. 조사 결과, 피해자는 외국계 투자 회사에 재직 중이던 자산가로 자신이 후원해 오던 보육원 여성과 내연의 관계로 발전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남편의 외도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진술했으나 실상 이를 알고 있었고 사건 당일 뒤쫓아갔던 피해자의 아내, 최근 피해자와의 부적절한 관계에 회의감을 느끼고 피해자에게 관계 정리를 통보해 갈등을 빚고 있던 내연녀, 문제의 내연녀를 짝사랑해 피해자를 찾아가 ‘여성을 괴롭히지 말고 놓아달라’고 언성 높였던 보육원 동기, 세 사람이 유력 용의 선상에 올랐지만 누가 범인인지 가려낼 뚜렷한 물증은 없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범행 도구로 쓰인 ‘돌’을 감식한 끝에 ‘사람의 손’에 서식하는 미생물을 포착, 세 용의자 손을 감식한 끝에 ‘돌에서 검출된 것과 동일한 미생물’이 서식하는 피해자 아내를 긴급체포했다. 외도를 저지른 남편을 살해한 아내의 범행 전말을 MCSI에서 밝힌다. HOT 키워드 ▶ 신생아 사망, 백일해 확산 일교차 심한 환절기에 주로 걸리는 감기 바이러스. 올해는 감기 대신 ‘백일 동안 지속되는 기침’이라는 뜻의 호흡기 감염병 ‘백일해’ 대유행으로 전국이 비상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작년 백일해 환자는 292명, 올해는 30,332명으로 무려 100배 넘게 증가했는데. 보건당국이 환자 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 심지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후 2개월 미만 영아가 백일해로 사망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백일해는 영유아부터 7~19세 아동을 중심으로 유행하며, 어린 나이일수록 특히 치명적일 수 있기에 자녀를 둔 부모를 중심으로 우려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소아청소년과 병원들은 주 야간 관계없이 백일해 관련 문의가 쏟아졌으며 예방 접종을 하러 온 아이들과 기침 환자들로 가득했다. 전문가들은 가벼운 감기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간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하는데. ‘백일해’ 감염병의 증상과 감염 방식, 치료와 예방법을 포함해 전례 없는 유행을 기록중인 이유와 원인을 에서 취재했다. 쩐(錢) PLUS ▶ 초대박, 초대형 꽃 제작자 전국 팔도, 축제가 열리는 곳이라면 어디든 꽃을 피우러 다닌다는 조명숙 씨. 국내 NO. 1 초대형 꽃 제작자라는 별명이 어울리게 우리나라 3대 놀이공원부터 방송국, 고층의 건물 외벽, 가정집에서까지 초대형 꽃 주문이 빗발친다고 한다.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조명숙씨의 꽃이 이토록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어떤 형태로든 꽃을 만들어주는 뛰어난 손재주 덕분이기도 하지만, 요가 매트로 쓰이던 에바폼 원단을 재료로 쓰는 것도 한몫한다는데. 구겨져도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가진 에바폼. 비와 바람에도 끄떡없어 조명숙씨가 제작한 꽃은 실외, 실내 상관없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다. 과거 문구점을 운영했던 조명숙씨는 문구점 앞에 대형 백화점이 들어서면서 가세가 기울자, 취미로만 만들던 꽃을 팔아 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제2의 인생이 만개한 것이라는데! 365일 지지 않는 꽃을 피우는 조명숙 씨를 암흑기에서 구원해 준 특별한 꽃을 에서 만나본다. 경기 안산시 상록구 광덕산2로 5 2,3층 ☎ 010-9448-8252 락킷 리스트 ▶ 영어 왕초보 아저씨의 뉴질랜드 여행기 영화 '반지의 제왕'의 촬영지로 판타지 속 풍경이라 불리는 나라, ‘뉴질랜드’다. 뒤늦은 나이에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여행중인 창모 씨가 뉴질랜드로 떠났다. 액티비티의 최고봉 스카이다이빙부터 BTS가 여행했다는 후커밸리까지! 영어 한마디 못하는 그의 좌충우돌 뉴질랜드 여행기! 이번주 락킷리스트는 뉴질랜드로 떠나본다. 화제 ▶ MZ도 해외도 사로잡은 우리 술 톡톡 튀는 과일막걸리로 수많은 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두 명의 청년 양조사가 있다! 33㎡(10평)남짓의 소규모 양조장에서 한 달 3,000병가량 생산하는 과일막걸리를 연일 완판 중이다. 전통적인 제조 과정에 현대적 양조기법을 접목한 특색있는 제조법이 특징이다. 과일막걸리가 빚어지는 생생한 양조 현장을 찾아 그 비법을 들여다봤다. 그리고 이 두 명의 양조사가 자신들의 과일막걸리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향한 축제 현장이 있다. 바로 ‘2024 우리술 대축제’. 탁주, 약청주, 증류주 과실주 등 오랜 전통이 보존된 전통주뿐만 아니라 청년 양조장에서 생산된 색다른 매력의 전통주까지 한자리에 모인 곳이다. 관람객들이 직접 자신만의 막걸리를 만들 수 있는 ‘막걸리 빚기 행사’ 등 여러 즐길 거리도 마련해 전통주가 낯선 청년들과 외국인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는데. 그 흥겨운 축제 현장도 함께 느껴보자. 단신 ▶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정부와 민간의 혁신적인 디지털플랫폼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행사가 열렸다. 지난 11월 13일(수)~15일(금) 진행된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다. 총 131개 기관이 참여해 AI 기술을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개선 등 정부혁신의 미래 비전 제시했다. 박람회 풍경을 통해 공공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성과와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향한 청사진을 들여다보자.